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 이하 ‘진흥원’)이 2025년 5월 27일(화),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의료기기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전주기 연구개발(R&D)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기 전주기 단계에 걸친 지원사업 공동 발굴 ▲기술단계별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컨설팅 ▲사업화 성공을 위한 교육 협력 지원 ▲연구·시험 인프라 및 자원 공유 등이 포함된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에 맞춤형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원주 지역 내 혁신기관과 범부처 협력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한다”며,…
2025-05-27 17:17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경기부천시(갑) 국회의원, 이하 사회복지위원회)는 27일 화요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국민의 건강복지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수급을 통한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경림 대표을 비롯해 이동근 사무국장, 이보배 사무차장, 정동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위원회와 건약은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의약품 공급의 공공성 확보, ▲품절의약품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동정책으로서 성실히 이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편,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건약은 21대 대선에서 건약이 제안하는 3가지 의약품 정책제안을 설명했다. 건약의 이동근 사무국장은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는 약사나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문제이다. 제2의 코로나를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지금 당장 진행해야 한다”라며 ▲원료의약품의 자국화 확대 및 공중보건위기 상황 필수의약품 긴급생산을 위한 공적 생산시설 마련, ▲
2025-05-27 16:17경동제약이 피투케이바이오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과천시 경동제약 사옥에서 진행된 오늘(27일) 체결식에는 류기성,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와 박윤상 피투케이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연구 및 상용화 상호 협력 △기타 업무 연계 및 필요 협력 사항 등이다. 협약식에서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피투케이바이오와의 협약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동제약 파이프라인에 안과용제까지 추가하여 품목군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피투케이바이오는 2022년 설립된 제약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중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케미컬 및 바이오의약품 제형화 기술, 폐흡입용 약물 전달기술,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경동제약은 피투케이바이오와 함께 공동 개발을 통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긴밀히 협력하여 세부 목표를 차례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
2025-05-27 16:07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는 27일 무너진 의료체계 정상화와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6월 3일 대선 이후 출범하는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국민과 의료인의 권익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단체는 앞으로 보건의료 관련 정책,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 제언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정책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체계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박형준 회장도 “의료계와 학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의 좌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양 단체는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과 의료인의 건강과
2025-05-27 16:04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 우수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2025 KDDF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2025 KDDF Global Biotech Showcase)’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벤처캐피탈(VC)과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중심으로 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사와의 연결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및 기술이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자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핵심이다. 개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제약·바
2025-05-27 12:25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조제권 보장과 의약품 유통 정상화 등 한약사 직역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를 아우르는 정책 협의에 본격 나섰다.이번 행보는 특정 정당을 넘어, 국민 건강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대의 아래 정치권이 공동 대응에 나선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한약사 현안 경청간담회’는 안규백 의원(대선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약사들은 △의약품 공급 차별 △조제권 제한 △직능 갈등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전달하며 “약사법상 정당한 공급 대상임에도 일부 제약사들이 공급을 거부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안규백 의원은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처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약사 여러분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23일에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책협약식이 열렸다. 대한한약사회와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는 ▲공정한 의약품 유통체계 마련 ▲한약사 조제권 보장 ▲6년제 한약학과 도입 ▲비대면 진료체계 내 한약사 참여 확대 등 7대 정책과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서명옥 의원(국민의힘 선대위
2025-05-27 11:14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2025 비타푸드 유럽(Vita Foods Europe)’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 홍보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전세계 120개 국가의 유관 산업 관계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 북미권 시장 외에 지난해부터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길을 넓히
2025-05-27 11:06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충청북도와 함께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형 팝업 전시로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충북산업장려관은 1936년 당시 지역 산업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건립됐으며 현재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으며 1995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한독이 첫 번째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국민 소화제로 60년 넘게 사랑받아온 한독의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산업장려관이 속 편한 연구소로 탈바꿈된다. 산업장려관 2층에 마련된 ‘속펀(Fun)한 연구실’에서는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2025-05-27 11:04제주대학교병원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송지영)가 최근 장애인 환자 대상 전신마취 치과치료 300건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7년 개소 이후에 본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인 환자는 매해 평균 2000여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지난달까지 중증 장애로 인해 일반 치과치료가 어려운 환자 354명이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받았다. 장애인은 구강위생 관리가 쉽지 않고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구강질환 정도가 심한 상황이다. 특히 의사표현이 명확하지 않은 중증장애인은 정확한 증상 파악과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 후에 치과치료가 불가피하다. 한편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및 전문성 향상 목적으로 전국 16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등록장애인 대상 비급여 진료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송지영 센터장은 “300회의 전신마취 치과치료를 통해 많은 장애인이 치아기능을 회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도내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 및 도민분들과의 상생을 위하여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5-27 10:58헤일리온 코리아가 ‘틀니의 날(7월 1일)’ 10주년을 기념해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올바른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7월 1일 ‘틀니의 날’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틀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틀니 관리 및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2016년 틀니 보험이 처음으로 적용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국민들에게 올바른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는 1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풍성하고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5월 16일 진해를 시작으로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무료 ‘치과검진 이동버스’ 사업을 지원한다. 6월 11일 서울, 6월 17일 광주까지 총 3회 운영하며, 보철전문 의료진들이 틀니 사용자들의 틀니 상태를 점검하고 틀니 수리 및 치주진료 등 올바른 방법으로 틀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강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치과를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누구나 방문해 틀니 및 구강관리법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대한치과보철학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2025-05-27 10:5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 회장 김수민)과 지난 24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을 위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질환에 대한 편견과 정보 부족을 개선하고 올바른 대처와 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전 생애주기에 걸쳐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기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 에이징을 주제로 피임, 가임력과 난임, 폐경, 탈모 등의 질환에 대해 대중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오가논과 KNAPS 학생 회원 70여명은 활발한 논의를 시작으로, 이후 KNAPS 회원들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직접 대중을 상대로 하여 자신에게 맞는 현대적 피임법 사용, 만 35세 급격히 감소하는 가임력과 가임력 보존법, 폐경 증상과 관리, 탈모 초기 진단과 대처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퀴즈 풀기와 오답 설명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를 응원했다. 이번 활동은 오가논과 KNAPS가 올해 초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약학대학생들의 학문적
2025-05-27 10:48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진단 전문가 검토 패널(ERPD, Expert Review Panel for Diagnostics)’ 심사에서 자사의 뎅기열 진단제품 2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WHO는 열대질환 퇴치 대상인 NTD(Neglected Tropical Diseases) 관련 의약품 및 진단기기 목록을 발표했으며, 바디텍메드의 제품이 ERPD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항원 진단키트 ‘ichroma™ Dengue NS1 Ag’와 항체 진단키트 ‘ichroma™ Dengue IgG/IgM’으로, 형광면역(FIA)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진단용 제품이다. 두 제품은 WHO가 제시한 품질 및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항원과 항체 검사를 병행해 1차 감염과 2차 감염여부를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뎅기열에 대응하기 위한 WHO의 긴급 대응 조치 중 하나로, WHO는 뎅기 진단에 적합한 제품을 전 세계 보건 현장에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ERPD를 운영하고 있다. ERPD는 WHO의 사전 인증(PQ, Prequalificatio
2025-05-27 10:4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시스템 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 신규 허가를 희망하는 업체 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중 GMP 국제기준 도입이 필요한 수출 유망 업체 대상으로 올해 맞춤형 기술지원 160회 이상, 최신 해외인증교육 4회 이상, 수준별 품질관리 실습 교육 10회 이상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누리집 → 고객소통 → 과제공고’ 또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 누리집 → NEWS→공고안내 →모집공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의료기기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조‧수입업체가 실시해야 하는 ‘사용적합성’의 평가 예시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이 필요한 업체의 GMP 인정 획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우수한 품질 체계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
2025-05-27 10:42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정 부위에만 있으면 찾아낼 수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 정재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MSI
2025-05-27 10:3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해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거 및 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 정책정보 → 마약 정책정
2025-05-27 10:38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장 선경)은 5월 27일(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연구책임자 워크숍’을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에 5대 임무별 총 1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5개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개발, ▲우주의학 혁신기술개발 등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연구책임자 워크숍’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도전·혁신적 연구를 수행 중인 연구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제별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와 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25년에도 5대 임무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
2025-05-27 10:35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오는 6월 2일부로 최신 고정밀 방사선 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정밀한 암 치료와 환자 중심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빔은 글로벌 방사선 치료기기 선도기업인 미국 배리안 메디컬시스템즈(Varian Medical Systems)가 개발한 최신 선형가속기(Linear Accelerator)로, 림프종, 유방암, 직장암, 폐암, 두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뇌종양 등 주요 암에 대한 초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및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기능이 강화되어, 건강한 조직의 손상은 줄이고 암세포에는 정확하게 고용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기법이 함께 도입되어 방사선 치료 시 필수적으로 여겨졌던 치료 마커를 환자 몸에 그리지 않고도 정밀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신규 장비 도입으로 기존보다 짧은 시간 내에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의 치료 피로도를 줄이고 진료 효율성도 향상될…
2025-05-27 10:29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자사의 내시경 지혈에 사용되는 시술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Clear-Hemograsp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 헤모글라스퍼는 소화기 출혈이 발생할 경우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노출된 혈관 부위를 소작해 응고시키는 내시경 지혈기구로,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통상 소화기 장기에 출혈이 발생할 경우 고주파 소작을 통한 열응고 지혈과 클립 형태의 물리적인 지혈 방식, 지혈제를 분사 도포하는 보조적인 방식이 내시경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앞서 고주파 소작을 통한 지혈 제품으로 ‘클리어 헤모글라스퍼’와 ‘클리어 헤모스탯’을 선보였으며, 이후 물리적 지혈기구 ‘클리어 엔도클립’까지 모두 상용화를 마치고 국내를 포함해 유럽, 아시아 등에 수출 중이며 일본과 북남미까지 수출 확대를 계획 중이다. 파인메딕스는 이로써 총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의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유통사들과 직접 수출과 함께 OEM·ODM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소화기질환
2025-05-27 10:26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유통업체 Vollwert Medical LLC와 비침습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니프트는 GC지놈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기존 방식보다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GC지놈은 아랍에미리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출산 전 유전 질환 조기 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침습산전검사 시장도 연평균 19%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사인 Vollwert Medical LLC는 의료 장비 및 병원 시스템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내 폭넓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주요 국가에 대한…
2025-05-27 10:25지난 26일, 국가임상지원재단이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약사법에 따른 제1호 의약품 임상시험 종사자의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 관련 규정과 지난해 출시된 레켐비의 국내 허가의 기반이 된 3상 임상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발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주요 목표는 ▲인지기능, 자율성의 향상, 행동 장애의 개선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개선, ▲증상 진전의 속도를 늦추거나 정지시키는 등의 질병의 조절, ▲증상 전 단계에서 핵심적인 병인학적 기전상으로 질병의 예방이다. 모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는 인지적 평가변수, 기능적 평가변수, 전반적 평가변수를 동시에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 날 양동원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평가와 관련해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상대적으로 미미한 정도의 기능적 장애만이 관찰되어, 기능적 및 전반적 장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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