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을 당하는 것이 ‘일상다반사’가 된 전공의들. 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폭력이 불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생각이다.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전공의 폭행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정이다.4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폭행 등의 가중처벌’과 같은 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특가법은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운전자 등에게 상처를 입힐 경우 3년 이상의 징역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공의들 역시 폭력을 막을 수 있는 ‘법적인 장치’ 마련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특가법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환자 및 보호자의 폭력에 노출된 전공의 실상을 알렸다”며 “유 장관도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동감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국회를 비롯해 정부부처에 전공의 폭력현황 및 수련현황
2007-04-24 05:40장동익 의협회장이 응대의무법안과 관련해 국회와 회원에게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장동익 회장은 23일 오전 장향숙 의원을 방문해,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응대의무 위반시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만을 부과하는 선에서 법안에 동의했다. 또한 장 회장이 방문한 시각에 원희목 약사회장 역시 의원실을 찾아, 관련 법안에 대한 의약단체의 합의를 받았다고 장 의원은 밝혔다. 하지만 장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장동익 회장은 “이날 방문은 법안에 대한 항의 방문이었다”고 강조하며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의협 차원의 저항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회장의 반박을 전해 들은 장향숙 의원은 황당해 하며 “그러니까 그 분이 인망(人望)이 없다는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4 05:30환율변동과 연계해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대폭 인하하겠다는 복지부 방침에 의료기기산업계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최근 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 등 관계자들을 불러 환율변동과 연계된 치료재료 가격을 인하조치 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특히 심평원은 24일 개최되는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 회의에 이 같은 인하안을 상정하고, 5월 건정심 심사를 거쳐, 빠르면 6월부터 치료재료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인하폭은 치료재료 대부분을 차지하는 1만3000여 품목에 일률적으로 12.2%를 적용하고, 수가해당품목(행위료에 연계된 7품목)은 14.68%, 정액형태제품(백내장 1개 품목)은 19.08% 대폭 삭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료기기산업계는 “복지부와 심평원의 이 같은 결정은 치료재료가격의 인상요인을 전혀 고려치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만일 이번 방침이 현실화 된다
국내사 블록버스터 제품 중 출시 2년까지의 매출 성장세 단연 으뜸을 보인 제품은 한미약품의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나타났다.
아모디핀은 발매 초부터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 2년차에는 394억원, 3년차에는 484억원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뒤를 대웅제약의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아모디핀을 맹추격 중이다.
올메텍은 발매 초 하반기 발매로 약 25억원의 매출을 보였지만, 2년차에는 228억원, 3년차에는 약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디핀의 매출이 출시 4년만에 정체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올메텍의 정식 출시가 사실상 2년밖에 되지 않아 향후 매출 상승세에서 아모디핀을 제칠지 여부가 주목된다.
동아제약의 천연물 신약 ‘스티렌’의 매출 성장세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티렌 발매초 매출액은 70억원이며, 2년차에는 190억원, 3년차에는 314억원, 4년차에는 400억원대 제품으로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소아과개명과 관련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통과로 의협과 대립각을 세웠던 내과의사회가 대회원 설문조사까지 실시한 논의끝에 사후조치로 추진키로 했던 ‘의협 탈퇴’와 ‘의협 회비납부 거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20일 오후7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1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탈퇴 및 의협 회비납부 거부’ 안건을 논의한 결과, 대의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부결, 철회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의협 탈퇴와 회비납부에 대한 ‘찬성’ 의견이 많은 데 따라 ‘이 결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과 회원의 과반수에도 못미치는 8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인 만큼 전체의견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현재 의료법 개정 등으로 중차대한 시점에서 의협에 반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리라는 방향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결국 이 같은 소아과 개명에 대한 사후조치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론지어 졌다. 내과의사회 김육 공보이사는 “다른 과가 우리의 입장에 반한다고 해서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2007-04-24 05:00VGX인터내셔널이 최근 임상시험 중인 C형 간염치료제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24일 VGX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 www.vgxi.com)은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파마수티컬스(VGX Pharmaceuticals)의 C형 간염치료제 ‘VGX-410C’의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판권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VGX-410C는 미국 조지타운의대에서 전임상 시험을 마치고 2005년 8월 임상허가(IND) 승인을 거친 후, 2005년 9월부터 펜실베니아의대 및 세인트루이스의대에서 임상 II를 진행중인 제품이다, 또한 지난 1월 150mg과 300mg 용량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올해 안에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600mg의 용량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 모집을 위한 승인을 마친 상태다. VGX-410C는 C형 간염을 유발하는 HCV(바이러스)의 번역(translation)를 저해함으로써 HCV 복제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으로 기존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 (IRES inhibitor; Int…
2007-04-24 04:40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가 최근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을 발매하고,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티노-1은 2세대 황체호르몬 레보노르게스트렐 1.5mg을 함유한 국내 최초 1정 응급피임약이다.
이 제품은 1정 복용만으로 기존 2회 복용법과 동등 이상의 피임효과와 안전성을 지녀,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포스티노-1은 성관계 후 12시간 이내에 복용하도록 권장되며, 수정란이 나팔관을 따라 이동해 자궁내막에 착상되기 전인 3일 이내에 복용해야만 피임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다량의 호르몬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생리주기 동안 1회를 초과해 복용할 시에는 체내 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야기할 수 있어, 지속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먹는 피임약을 미리 계획해서 복용할 것은 회사측은 권장했다.
바이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1정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 발매를 계기로 반복적인 응
약사의 의심처방 문의에 대한 의사의 응대의무를 규정한 법안이 23일 국회 복지위에서 통과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제3차 전체회의를 갖고 의사의 응대의무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장향숙 의원 대표발의)을 가결했다. 또한 약사의 의심처방 문의의무 처벌규정을 완화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장향숙 의원 대표발의) 역시 함께 의결했다. 응대의무법안 통과에 따라 의사는 약사의 의심처방 문의에 대해 즉시 응해야 한다(제18조의2조). 만약 의 조항을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제69조 개정). 다만 문의 시점에 수술 또는 처치를 하고 있는 경우, 이 행위가 끝난 즉시 응답하도록 했다. 한편 약사법 개정에 따라 처방전에 대한 ‘의심’의 기준이 신설, 명확하게 정해졌다. 법안에 따르면 의심이 되는 경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의약품의 안정성·유효성 문제로 의약품 품목 허가 또는 신고를 취소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의약품의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제39조제2항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양급여기준에 따라 보
2007-04-23 17:39한방제제 전문 제약회사인 정우제약(대표 안형준)은 최근 프로폴리스를 주성분으로 한 '정우프로폴리스'를 개발했다. ‘천연의 페니실린’이라 불리기도 하는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 입구에 만드는 얇은 막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침입하는 곤충을 코팅해 미이라로 만들 정도로 다양하고 신비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성, 항생 물질의 원료로도 쓰여진다. 프로폴리스에는 약 20~30여 종류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미 많은 임상을 통해 항균 뿐만 아니라 항산화와 면역효과 등 인체에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정우제약은 “정우프로폴리스는 1캅셀(500mg)에 주성분의 함량을 최대한 높였으며 가장 많은 양의 플라보노이드(7.0%이상)가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면역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사에 대비하여 인체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 타사 제품에 없는 화분분말, 녹차추출물분말, 히솝추출물분말을 추가해 차별화했으며 향균. 항산화 작용을 더욱 극대화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프로폴리스는 기관지염, 편도염, 인후염등 제반염증의 약물과 함께 사
2007-04-23 17:2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Scotland Development International)과 공동주관으로 ‘제4회 한국-스코틀랜드 생명과학 포럼’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 포럼은 2004년부터 매년 한국과 스코틀랜드에서 교대로 열리는 행사로, 양국간 줄기세포연구 및 실용화, 신약탐색 및 개발 등 생명과학분야 정보교류와 R&D협력 촉진을 위한 세미나, 기관방문, 기업간 일대일 면담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측에서는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녹십자 등 제약기업과 세포응용사업단, 포천중문의대의 줄기세포 연구자 등 총 8개 기관 15명이 참여하며, 스코틀랜드 측에서는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에딘버러대학 윌머트(Wilmut) 교수를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 약 11개 기관에서 참여하게 된다. 진흥원은 2002년 스코틀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래 양국간의 국제협력 사업을 긴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 진흥원 유럽지소를 독일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전한 바…
2007-04-23 16:3022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임시총회 의결 사안인 ‘정부안으로 의료법 개정시 회장 및 전 집행부 사퇴권고’ 이행여부는 5월경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시점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한 선거권의 경우 선거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2년간 회비 완납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대폭 완화됐다. 하지만 분과심의위원회 후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막바지에 발생한 대의원 대거 이탈 사태로 참석대의원 수가 분과위원회 심의 의결정족수인 과반수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 심의결과를 의결하지 못하는 파행을 빚었다. 따라서 이날 정기총회는 예·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심의결과는 우편으로 대의원들에게 통보한 후 서면동의를 통해 의결하는 방식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석연찮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그동안 누누이 지적돼온 회의 지연에 따른 회원이탈 문제와 효율적인 회의진행에 대한 논의가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이날 총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2007년 2월 3일 임시대의원총회 결의안건 및 그 대책의 건’에 대한 논의에서 주수호 대의원은 “지난 임총 당시 집행부는 1월 13일에
2007-04-23 13:40
올해 보건의료노사 교섭이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막을 연 가운데, 지난해와 같이 사용자단체 구성 여부를 놓고 노사공방이 되풀이 됐다.
당초 사용자측은 23일 상견례 전까지 사용자단체 구성을 마치고 교섭에 임하기로 했으나, 이날 상견례에서 사측은 특성별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용자단체를 구성하지 못하고 교섭에 임해 노조측의 분노를 샀다.
사측의 의하면 의결기구 및 정관 등 전체적인 틀은 완비가 됐으나, 세부적인 특성별 이견차가 남아있어 아직 정식 구성을 하지 못했다는 것.
노조측의 강력한 반발에 사용자측은 상견례 이후 실무위원회를 열고 사용자단체 구성을 위한 최종 논의를 할 것이라고 했으나, 결론적으로 다음 회 교섭까지 사용자단체 구성을 확실히 완료하겠다는 확답을 하진 못했다.
지난 해 사용자단체 구성을 놓고 노사 교섭이 적지 않은 기간동안 성과 없이 끌어 온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사측의 태도는 지난 해 교섭의 재현
의심처방에 대한 의사의 응대의무를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시 형사 제재를 가하는 법안이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통과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강기정)는 23일 회의를 갖고, 장향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의사는 약사의 의심처방 문의시 수술 또는 처치행위를 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필히 응해야 한다. 또한 수술 또는 처치로 인해 응대가 불가할 경우, 이 행위가 끝난 즉시 문의에 답변해야 한다. 하지만 상기의 이유와 관계없이 문의에 응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형사 제재에 처해진다. 문의 및 답변 방법은 전화통화 외에 팩스, 전자메일이 포함된다. 한편 응대의무와의 형평성을 위해 약사의 문의의무를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장향숙 의원 대표발의)도 함께 의결됐다. 현행법은 약사가 문의의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만 부과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3 13:24장동익 의협 회장이 의사의 응대의무 법제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오전에 의협과 약사회측을 만나 의사의 응대의무법안에 대해 논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응대의무 위반시 가해지는 형벌과 관련 “의협에서 약사법과 같이 징역형에 처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과태료만 부과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법안소위가 열리기 전에 장동익 의협회장과 원희목 약사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의협은 오전에 장 의원을 만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법안에 합의했다는 점은 부정하고 있어 ‘진실게임’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응대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은 오늘 법안소위를 통과,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3 13:15중입자가속기 도입 여부 등을 놓고 부산시와 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위태로운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자력의학원은 지난 해 초 부산시 기장군에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동남권원자력분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기장군 건립지역에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부산시와 기장군청으로부터 토지, 도로 등의 설립 기반 시설을 모두 제공받은 상태다. 무엇보다 동남권원자력분원 건립은 ‘중입자가속기’ 도입과 맞물려 있다. 동남권원자력분원 건립을 놓고 원자력의학원과 부산시는 ‘중입자가속기’ 유치를 과기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 150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임에 따라 도입 여부 및 방향을 놓고 과기부와 원자력의학원, 부산시간의 줄다리기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중입자가속기’를 도입, 동남권원자력분원과 연계해 동북아 RD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정부가 도입 결정만 해준다면, 가속기 도입에 따른 연구인력 조달 및 사업육성 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 같은 부산시의 발전방향에 따라 중입자가속기는 반드시 ‘연구’ 중심으로 도입돼야 한다
2007-04-23 13:00
비타민하우스(사장 송원종)이 차별화된 컨셉트의 아미노산 제품 ‘BCAA 복합아미노산’을 새롭게 출시했다.
3가지 필수 아미노산(발린, 로이신, 이소 로이신) 분자 구조의 특성을 나타내는 BCAA (branched chain amino acids, 분지사슬아미노산)는 필수아미노산의 35% 차지하며, 간에서 대사되는 보통의 아미노산과는 달리 근육에서 대사돼 인체의 근육 단백질을 구성한다.
또한 운동 시에도 골격근에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이용 된다.
이 제품은 BCAA를 주성분으로, 필수아미노산 9종의 분말, 글루타민, 아르기닌, 분리 유청 단백, 비타민C가 함유돼 있는 복합 아미노산 제품이다.
비타민하우스 BCAA 복합아미노산 제품에는 BCAA뿐만 아니라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근지구력 향상, 근육의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유유가 비타민C 유판씨 광고모델 선발을 위한 키스키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유는 23일 “사랑으로 따뜻한 세상을 이란 슬로건으로 비타민C유판씨 광고모델 선발을 위한 키스키스 페스티벌을 내달 11일 Melon-Ax홀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유판씨 Kiss Kiss Festival’에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힙합 뮤지션 바비킴과 DJ, B-Boy, 랩퍼 등이 함께하며 유유는 차별화 되고 신선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iss Kiss Festival’은 연예인이 연기로 표현하는 작위적 사랑표현이 아닌 커플들의 자연스런 사랑을 ‘키스’ 라는 테마로 담아내기 위해 개최하는 페스티벌로 우승한 커플들은 상금과 함께 유판씨 전속계약을 맺고1년간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키스키스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커플들은 독창적으로 준비
서진석 연세의대 교수(영상의학과)가 의학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존슨 강당에서 열린 제40회 ‘과학의 날’에서 의과학자로는 최초로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진석 교수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SCI와 SCI에 총 67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새로운 분자영상분야를 개척, 특히 MR 분자영상의 활용적인 면을 시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의 민감도를 높이는 방법을 이용한 외부 주입 추적자의 개발과 응용에 주력해 나노메디컬 영상 분야에 수 편의 논문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암의 조기 진단에 필요한 자기공명 영상의 probe로 쓸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을 연구, 의료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등 의학의 창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연세의대는 오는 26일 서진석 교수의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대학차원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1968년부터 시행돼 온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을 2003년에 확대·개편한 시상제도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과학기술
2007-04-23 12:30대원제약이 개발한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의 신약 ‘펠루비정’(Felubiprofen 30mg)이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호)은 지난 2001년부터 개발한 NSAIDs 계열의 신물질, ‘펠루비정’(Felubiprofen)에 대한 신약 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펠루비정’은 국내 신약으로 원료 및 제품 모두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소염진통제이다. 회사측은 “전임상에서 ‘펠루비정’은 기존의 소염진통제와 비교했을 때 항염, 진통, 해열작용이 더욱 강력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소화기계 부작용이 크게 감소된 약물임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2003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영동세브란스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약물의 적정한 사용량을 검토하는 임상 2상을 진행했으며, 이어 2005년 3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영동세브란스 외 6개 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펠루비정은 228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대조약물인 디클로페낙 나트륨과
2007-04-23 12:00노바티스가 개발중인 피부에 붙이는 최초의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바티스는 “엑셀론패취가 내약성이 우수하고 치매의 여러 가지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국제노인정신의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3월호에 발표됐다”고 전했다. 피부(등)에 붙이는 엑셀론 패취는 피부를 통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되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이에 따라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내약성을 개선시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용량을 투여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연구는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19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동안 실시됐다. 그 결과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이 개선됐으며, 위약에 비하여 일상 활동을 더 잘 수행했다. 또한, 엑셀론 패취 목표용량은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패취는 피부 자극이 적었으며,
2007-04-2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