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동향과 빈대 동향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시도 보건 국장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주요 대응 및 빈대 발생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5주에 외래환자는 1000명당 49.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2023년 12월 2주(61.3명) 이후 감소했다가 12월 4주(43.3명)을 찍은 후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3-18세(123.3) > 7-12세(100.2) > 19-49세(64.2) > 1-6세(40.2) > 50-64세(24.1) > 0세(16.4) > 65세 이상(12.8) 순으로 집계돼 여전히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 12월 5주 입원환자 수는 855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39.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12월 5주 입원환자가 187명으로,…
2024-01-10 16:35해운대백병원이 뇌혈관질환 AI 진단기술 도입 발판을 마련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와 뇌혈관질환 인공지능 솔루션 DEEP:NEURO의 실사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기반의 진단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DEEP:NEURO를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뇌동맥류 진단 보조 및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은 DEEP:NEURO를 통해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AI 기반의 뇌동맥류 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또, 양사가 갖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협약이 진단 분야의 실질적인 사용으로 이어져 의료 AI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DEEP:NEURO는 혁신의료기술로 의료 현장에서 진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임상 연구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뇌 MRA 영상에서 AI를 활용해 뇌동맥류를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진단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해 의료 서비스 제공의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2024-01-10 14:18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를 위한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신설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병원이 낯선 첫 방문 환자의 편의를 위해 ‘처음오신분 전용 창구’를 운영해 상담부터 진료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행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진료과와 검사실로 이동할 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처음오신분 목걸이‘는 병원 직원 모두가 처음 오신 환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맞춤형 소통과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예약시스템을 강화해 중증 및 응급 신규 환자는 당일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3일 이내에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가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진료협력센터는 신속한 환자 의뢰를 위한 ’협력병원 원장님 전용 전화 라인‘과 ’24시간 진료과별 직통라인(Hot Line)‘을 신설하는 등 협력병원들과의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1-10 14:18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은 지난 5일, AI 기반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인 ‘SwiftMR™(스위프트엠알)’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에어스메디컬은 EU 국가(27개국), 터키, EEA(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영국(Great Britain), 스위스 등 유럽 지역 전역에서 대표 제품인 ‘SwiftMR™(스위프트엠알)’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 의료기기 규정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은 기존 유럽 의료기기 지침 MDD(Medical Device Directive)을 대체하는 새로운 규정으로 제품 품질과 안전성, 성능, 유효성 및 임상평가 등 요건이 더욱 강화된 것이다. 유럽연합 및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MDR CE 인증이 필수적이지만, 강화된 심사 요건과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인증 획득 및 유럽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이 많다. 에어스메디컬은 기존 MDD가 아닌, MDR로 최초 인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성능과 안전성, 품질
2024-01-10 12:11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림제약(대표 김정진)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OTC(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필 점안액(유효성분 아미노카프로산·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나파졸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일동제약의 CHC-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자체 시장 조사 결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2024-01-10 10:33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 ‘슈프레인’은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슈프레인’은 흡입마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또한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수액제로,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생리학적으로 균형 있는 혈액대용제이다.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에 쓰인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전신염증반응 증후군(SIRS)환자에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대비 사망률을 낮추며, 주요 개복수술환자에서 합병증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등 국내 중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수액요법이다.…
2024-01-10 09:59녹십자수의약품이 다국적 제약기업 버박코리아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창립해 반세기 동안 국내 동물약품시장을 선도하며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생산, 유통하고 있다. 버박 글로벌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전 세계 100 여개국에 공급 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로부터 ‘밀프로’, ‘백홈칩’을 포함한 10개의 제품을 공급받아 유통한다. 이중 밀프로는 먹이는 강아지·고양이 구충제로 밀베마이신(milbemycin), 프라지콴텔(praziquantel) 성분의 넓은 구충범위를 가지며, 기호성을 높여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먹이기 쉬운 약’ 인증을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밀프로는 밀베마이신과 프라지콴텔 성분의 합제로 안전하면서 넓은 구충 범위를 제공한다. 심장사상충 유충은 물론 조충, 회충, 구충, 편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고기 맛이 나는 코팅 정제로 기호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사료 섭취 후 투약하는데 고기맛 정제로 쉽게 먹일 수 있다. 한편 녹십자수의
2024-01-10 09:31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한 유튜브 캐릭터 아르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르미는 대웅제약이 유튜브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곰 캐릭터로 대웅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최근 슈퍼스타 지망생 아르미 유튜버 데뷔 현장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인 아르미는 데뷔를 앞두고 설레 하는 모습과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귀엽게 전했다. 특히, 아르미는 깜찍하고 친근한 모습과 말투로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구독자들은 “귀여운 게 최고약”,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슈퍼스타가 되기를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호기심이 뛰어난 아르미는 질문하기를 좋아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강 유튜버를 꿈꾼다. 아르미가 두른 오렌지색 망토는 젊음과 활동성, 역동감을 상징하는 대웅의 브랜드 컬러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르미는 구독자와 친근하게 소통하는 동시에 의사, 약사 등 의료 전문가를 만나 건강정보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에 고정 출연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캐릭터 세계관에 호응이 높은 젊은 MZ
2024-01-10 09:10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CDMO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당초 24,000리터에서 12,000리터를 추가해 36,000리터 규모 상업용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매사추세츠 우스터(Worcester)에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이미 미국 내에 3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뉴저지에 임상용 제조시설이 있고, 펜실베니아에는 공정개발특성분석 연구실이 있으며, 작년에 보스톤에 리서치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 미국 이외에도 아일랜드, 독일 및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2,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2023년 12월 초 우시바이오로직스의 투자자 대상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도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신규 수주를 시장별로 보면, 북미가 55%를 차지하고 중국이 20%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북미, 유럽 및 중국에서의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는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이터 완전성에 대한 규제 실사 이슈가 현재까지 한건도
2024-01-10 09:00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전환사채 450억원에 대한 전환 청구를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4월 전환사채 450억원(2,097,902주, 18.7%)을 발행했다.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가액이 2022년 10월 최저 전환가액으로 조정됐다. 이번 전환사채 추가 상장으로 잔여 전환 청구가 모두 완료됐으며 30차례 이상 총 270억원(1,258,736주, 11.2%)이 주식으로 전환청구 됐다. 지난해 3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40%인 180억원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 처리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줄었다.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남아있던 전환사채 물량이 조기에 전량 전환청구가 완료되어 잠재적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올해는 기업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0 08:54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이 신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충북 제천 본사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올해 슬로건으로 퀀텀점프(Quantum Jump)를 제시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매출, 영업이익, 기업가치의 퀀텀점프를 이뤄내기로 다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매출 확대 및 수율 개선을 위한 공장 리노베이션, 신흥물산 인수로 바이오에너지 신사업 진출,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중국 진출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 올해 엔지켐생명과학은 퀀텀점프의 실행방안으로 EC-18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푸드테크, 바이오에너지 및 유망기술 신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설명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자 개발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항암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2024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전략적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의 임상2상 animal rule 연구 ▲아토피치료제 임
2024-01-10 08:45현대약품(주)(대표 이상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 기능 개선제인 ‘니세린정 30mg (니세르골린)’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니세린정 30mg’에 함유된 니세르골린 성분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 치매에 따른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판단력 장애, 적극성 부족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어 오래전부터 치매 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제로 사용되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기존 뇌기능 개선제들이 잇따라 급여·임상 재평가를 통한 급여 축소·삭제로 사실상 퇴출 수준에 접어든 상황이다”며 “니세린정은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약품은 치매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도네페질의 신규 제형 ‘하이페질산’, 초회 복용 안전성과 내약성 개선을 위한 저함량 제제인 ‘하이페질정 3mg’을 발매하는 등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치료 영역에서의 연구 개발 및 품목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1-10 08:29㈜뉴라클사이언스(대표이사 성재영)는 신경계질환 first-in-class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NS101의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1b/2a상 임상시험계획 (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 (MFDS)로부터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NS101의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및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다회 증량 투여를 통해 NS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PK/PD)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탐색임상으로 이후 개발 적응증인, 퇴행성 뇌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 감각신경성질환(sensorineural disease), 신경장애(neuronal disability) 그리고 신경질환(neuronal disease)의 첫 임상적인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 연구가 될 것이다. 뉴라클사이언스는 NS101의 북미 임상1a상 결과를 통해 약물의 단회 증량 투여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에 대한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했고,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신경계질환의 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음을 2023년 1월에 밝힌 바 있다. NS101은…
2024-01-10 08:26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해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휴미라와 상호교환이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통계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변경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하면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
2024-01-10 08:22의료기기 개발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과 융합, 협력이 강조됐다. 특히 가톨릭대학교는 산학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를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겨자씨 키움센터와 4개의 미래 유망분야를 연구하는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제21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의료기기와 병원’이라는 주제로 1월 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층 소피아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혁신과 관련해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나와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첫 발표를 진행한 대한의료혁신연구회 권영미 회장은 간호사 근무 이력과 함께 현재 은평성모병원 고객행복팀장으로 재직중이다. 권 회장은 ‘사용자중심 디자인씽킹을 통한 의료기기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공감을 통해 문제를 발견, 정의,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권영미 회장은 “공감을 통해 문제를 제대로 정의해야 한다. 의료기기 혁신과 개발을 위해서는 퍼실리테이션(진행 촉진)의 역할이 중요하며, 프로토타입을 오래 붙들기보다는 빨리 만들고 많이 실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씽킹은 실패를 유도하고, 실패를 통해 성공으
2024-01-10 07:372023년 주요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이 성장한 만큼이나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제, 감기약 등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3분기 3조 6290억원에서 3조 9271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증감률로만 따지면, 50개 제품 중 36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비록 리피토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게 됐지만 다른 제품들은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 2위는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나란히 차지했다. 1위인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2년 원외처방 2027억원에서 2023년 원외처방 1957억원으로 3.5% 하락한 반면,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2년 1498억원에서 2023년 1788억원으로 19.3% 늘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1320억원에서 2023년 158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9.8% 확대됐다. 대웅바이
2024-01-10 06:00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119구급대원의 업무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9구조·구급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소방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중증 환자에 대한 약물 투여 등 전문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40만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중증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여도 현장에 적용하거나 의외의 조항·법안 설계가 다른 법에 접촉돼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는 문제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과 이번에 통과된 ‘119구조·구급법’ 개정안에 우려스러운 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 119구급대원 업무 범위 확대 개정안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보시나요? A. 먼저 119구급대원 업무 범위 확대 배경과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119구급서비스 요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환자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구급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와 심뇌혈관질환 환자,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
2024-01-10 05:40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한의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반면 산과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조제2항제1호)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한방난임치료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조의2) △임산부‧영유아‧미숙아 등에 대한 건강관리 등의 주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함(안 제10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투입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수행할 때에는 사업의 효과성과 과학적 근거 등을 고려해 사업 수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하지만 국내외 문헌 중 의학적·과학적 관점에서 명백하게 ‘한방 난임 시술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발견하지 못했고, 한방 난임 사업의 효과성 평가 결과, 현재까지 한방 난임 시술이 임신율을 높였다는 과학적 근거를 어디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24-01-09 17:0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7개 법률(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빠르면 1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식약처가 2022년 8월과 2023년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국민과 소상공인 편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식의약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의약 분야 규제혁신으로 국민과 소상공인 편익 증진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위해 우려가 적은 임상시험의 경우에는 임상시험계획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임상시험기관 외의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기반이 마련돼 국민의 치료 기회가 확대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으로 위생용품 제조업자 등이 외부 시험‧검사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한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른 시험‧검사기관에 확인 검사를 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검사기관의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영업자가 수출국에 제출하기 위한
2024-01-09 16:56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저수가, 의료전달체계, 실손보험 등 구조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대한 정부의 수요조사와 점검반 활동이 종료되고 증원 규모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의대 증원과 관련해 9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불거진 필수의료·지역의료의 위기는 ▲지속적인 ‘저수가 정책’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의료전달체계’ ▲기형적으로 확장된 ‘실손보험 체계’ 등 장기간 축적된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다”면서 의사정원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40개 의과대학은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전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에 임하였고, 정부의 요구에 맞추어 최대 수용 가능한 학생 수를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일부 언론은 수요조사의 단순합산이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듯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으나 이 숫자는 참고사항일 뿐 논의의 출발이 되어서는 곤란하며, 총 증원 규모는 의학교육의 질저하를 예방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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