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국내 SW(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펜타웍스(Pentawork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펜타웍스는 백엔드 시스템 개발이 강점인 회사로 국내 주요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씨젠은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 및 컨설팅 업체인 브렉스에 이어 펜타웍스까지 인수하며 IT 핵심역량 내재화를 통한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렉스와 펜타웍스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SW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는 IT전문인력 및 기반기술 확보를 토대로 기존 진단사업뿐만 아니라 기술공유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라고 설명한 뒤 “이로써 SW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펜타웍스는 SW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R&D 플랫폼(AER/SSP)을 보유하고 있어 씨젠의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진단사업 강화를 위한 고객용 주요 웹서비스…
2024-06-10 15:51울산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병원과 지자체가 긴밀히 연계하여 표본감시체계 가동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마련, 다제내성균 등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질병관리청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을 위해 기여했고,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이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심병원으로서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 및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및 효과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 한 해 참여병원 및 요양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벤치마킹, 감염관리 자문 및 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정보 공유 및 연계시스템 운영과 표본감시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며 감염병 확산 예방 사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06-10 15:33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간호대학과 간호학 공동연구 협력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과 양 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공동연구 참여, 국제 학생 교류 등을 통해 양 대학의 간호학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최상위권 명문 주립대학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일명 UT Austin)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원조 8개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다. 이번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대학 간의 연구 및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 임은옥 학장, 이혜균 부학장 겸 국제교류센터장, Gayle Timmerman 교육부학장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간호대학에서 운영 중인 석박사 학위 과정과 박사 후 과정 및 간호사 연수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WHO 협력센터로 올해 재인증을 받은 호스피스연구소와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70년간 국내…
2024-06-10 15:31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의 개최 빈도와 후원 규모의 증가 등에 따른 공정경쟁규약 적용 대상 기관 및 학술대회의 범위 선정에 대한 체계적 기준 마련 요구가 지속되어, ‘학술대회 및 기부 대상 등 인정·심사위원회 규정’을 개정(2024. 1. 24.)하고, 개정 규정을 2024. 7. 1.부터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은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신청 자격 및 인정심사 체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신청 자격을 학술기부대상 단체로 승인받은 기관에 한하여 부여한다는 사항이다. 규정 개정 이후 승인 기관은 효력 기간(3년) 내에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대한의사협회 학술대회 및 기부 대상 등 인정심사위원회(이하 인정심사위원회) 위원장(이정언 의협 학술이사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신청하는 단체의 교육 내실화와 정도관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학술기부대상 단체 및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려는 단체는 인정심사위원회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각각 학술기부대상 단체 및 학술대회를 승인받는 절차를 거쳤으나 앞으로는(
2024-06-10 15:31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최근 ‘의료기사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특화 교육의 개발 및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의료기관 작업치료사 특화 교육 협력,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학술 협력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의식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작업치료사 특화 교육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교육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강사 추천 및 보수교육 평점을 부여하는 등 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의료기사 교육은 민간 보수교육에 의지해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공공성을 고려한 작업치료사 맞춤형 역량 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2024-06-10 15:25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최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보건의료 협력 증진과 이주민 건강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주한 캄보디아대사관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캄보디아 총리 영부인 핏 쨘모니 여사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방문에 이어 순천향과 캄보디아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은 ▲의료전문가 대상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컨퍼런스 및 의료 전문가 교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 홍보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한 진료 혜택 등의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2024-06-10 15:22의료취약지에서 상당한 수의 공보의 대도시 대형병원으로 차출되고 있었으며, 의료취약지에 남겨진 공중보건의사들은 보상 없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 경험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동안 現 의료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각 지역의 대형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와 남겨진 비파견 공중보건의사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전체 공중보건의사 1213명 중 563명이 참여해 46.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파견된 적이 있는 공보의는(파견자) 212명(37.7%)이었고, 파견된 적이 없는 공보의는(비파견자) 351명(62.3%였다.) 비파견자 351명 중에서 인턴의 168명(47.9%)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의 120명(34.2%) > 전문의 63명(17.9%)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비파견자 349명 중 ‘파견으로 차출된 지역 공보의 수’ 질문에 ▲‘2명’ 96명(27.5%) ▲‘1명’ 74명(21.2%) ▲‘4명 이상’ 64명(18.3%) ▲‘3명’ 61명(17.5%)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비파견자 350명 중 파견자 발생 이후 ‘스트레스를 겪음’이라고 응
2024-06-10 15:22우두법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한 지석영 선생의 한의사로서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6월 15일(토) 오후 4시부터 서일대학교 호천관 7층 강당에서 ‘지석영의 삶과 종두법’을 주제로 한·중·일 연자가 참석하는 제1회 지석영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한의사 지석영의 연대기(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국 종두법의 역사와 지석영(이태형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 △우두법의 전파와 그 확산(아오키 토시유키 일본 사가대학 교수) △종두법으로 살펴본 중국과 외국의 의학교류(장쯔리 중의사·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세계화센터 연구원) △신종 감염병 전주기 의학적 관리에서의 한의약의 역할(권선오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로서의 지석영 선생의 생애와 우리나라 종두법의 역사를 토대로 지석영 선생의 우두법 도입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일본과 중국에서 이루어진 종두법의 역사와 한의약의 활약을 고찰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특히 코로나19 당
2024-06-10 15:22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과 TNFR(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양사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인테론은 2020년 허준렬 하버드 의대 교수와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창업한 바이오텍 기업이다. 신경생물학 및 면역학 분야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특히 독점적인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 방식과 달리 저분자 물질로 TNFR만 선택적으로 저해한다는하는 저분자 물질이라는 차별점이 있다. TNF(tumor necrosis factor, 종양괴사인자)는 면역의 중심 조절자 역할을 하는 다기능 사이토카인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수용체 복합체(TNFR1 및 TNFR2)를 통해서 신호를 전달한다. TNFR1 신
2024-06-10 15:16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간섬유화증 치료제 ‘IL1512’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IL1512는 간과 폐 등의 장기 섬유증을 치료하는 경구용 약물로 개발 중인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 작용제(agonist) 기전의 혁신 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CXCR7은 케모카인 리간드(chemokine ligand) 중 CXCL11과 CXCL12에 결합해 G단백질결합수용체 역할을 하며, 섬유아세포 활성화, 염증, 조직 복구, 혈관 신생 등 다양한 섬유화 발생 경로에 관여하는 치료 표적으로서 잠재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EASL에서 공개된 아이리드비엠에스의 포스터에 따르면, 간독성 물질인 CCl4(carbon tetrachloride·사염화탄소)로 유도한 간섬유화 모델 동물시험에서 IL1512 경구 투여에 따른 항섬유화 효과가 관촐됐으며, △콜라겐 생성 관련 단백질 표지자인 col1a1 △하이드록시프롤린 양(hydroxyproline co
2024-06-10 15:16질병관리청이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제20차(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2400개 학급의 재학생 약 6만 명에 대해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를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시행해 왔다. 조사방법은 전국 800개 표본학교로 선정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1개 학급씩을 선정하여 학교 수업 시간 내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 협조하에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부터 순환조사체계 운영(3년 주기)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관련 요인 및 원인 등에 대해 심층 조사하고 있다. 특히, 2024년은 ▲흡연 ▲음주 ▲손상 및 안전의식 영역에 대해 심층 조사하며, 코로나19 유행 동안 8~10월에 실시되던 조사를 다시 6~7월로 조정해 연내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를 제출한 지역인 ▲서울 강북구 ▲경기 고양시 ▲경북 포항시 등에 한해
2024-06-10 15:15제3회 영남의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교류 세미나가 성료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제3회 의료현장 기반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월 1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는 의료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획운영부 배만호 부장의 재단(K-MEDI hub)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 전문가(영남대병원 피부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속 우수 연구진 간의 ▲의료기기 디자인·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임상시험·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세미나 이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투어도 이뤄져 의료기술 전주기 개발·지원·사업화를 위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2024-06-10 15:15“최근 폐업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부 치과의 일탈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먹튀치과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6월 10일 밝혔다. 이어 치협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른 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협은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의 하나로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단순한 시장경제 논리로만 실행한 치과의사 과잉 공급과 진료비 표방 가능한 의료광고의 묵인 및 비급여 수가 보고를 통한 진료비 공개 등의 정책이 계속된다면 추후 제2·3의 먹튀 치과는 증가할 것이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치협은 앞으로 일어날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 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2024-06-10 14:47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협회가 고발한 투스젬 불법 시술 사건 용의자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6월 10일 밝혔다. 앞서 치협은 무자격자의 시술을 근절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보호하고자 치과의사가 아닌 비의료인의 투스젬 시술 사례를 적발하고 증거를 수집해, 관련 사건을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제1항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 제1항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부정업자의 처벌) 등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근 서울 지역 해당 경찰서에서 고발당한 치과위생사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의료법 위반(의료광고의 금지)’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에 검찰에 넘겨진 A씨는 2021년부터 서울 일대에서 치과위생사 자격을 홍보하며, 투스젬 시술 등 불법 치과의료 행위를 일삼거나 비용을 받고 투스젬 시술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2024-06-10 14:40한국원자력의학원이 한일 방사선 비상진료 분야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10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일본 나가사키대학과 한일 방사선 비상진료 분야 국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대학과 의학원은 지난 2017년 방사선 비상진료 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해 갱신 체결에 따라 그간 협력사업 성과 검토와 향후 추진과제 논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교훈 및 주민 생활 재건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나가사키대학 노보루 타카무라 교수와 히토미 마츠나가 박사의 강연과 함께 ▲방사선 비상진료 공동연구 수행 ▲학술정보 교류 ▲인력 교류 등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4-06-10 14:20제22대 전북대학교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 총 3명이 지원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병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양종철(정신건강의학과) ▲이식(신장내과) ▲정영범(비뇨의학과)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6월 10일 밝혔다. 양종철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JBUH2030 비전수립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외협력실장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문의 고시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이식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진료부문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장기이식센터장 ▲내과 과장 ▲대학교무처 교원인사부처장를 역임한 바 있다. 정영범 교수는 현재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비뇨의학과 과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오는 7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복수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당연직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 등을 포함한 11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임용후보자 응모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립대학병원설치법시행령
2024-06-10 14:14칠곡경북대병원이 포항성모병원과 같이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4일 포항성모병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위한 상호 의뢰와 전원 등 연계 진료 및 진단·치료를 위해 ▲의료정보 교환 ▲의료 장비와 시설 이용에 상호 협력 ▲효율적인 진단·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전문직 간 상호 자문 등을 제공할 것으로 협약했다.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의학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의료자원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4:06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이 개통했다. 질병관리청은 6월 10일 오전 8시부터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염병별 역학조사 정보를 연구분석에 용이하도록 표준화했으며, 그간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한 전용 플랫폼을 금년도에 구축했다. 금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은 올 1월 이후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통계를 자동으로 산출하고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민간에서도 감염병 정책 연구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6-10 13:22“정부 당국이 타 지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지역 소아 응급 및 진료의 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만 지역 아동들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습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최근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0명이 된 것과 관련해 지역 소아 응급의료 공백이 현실화 된 것이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6월 10일 요청했다. 먼저 아동병협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국내 첫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응급실을 지켜 왔는데, 결국 지난 5월 31일자로 마지막 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병원을 떠나면서 이 사단이 났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 등에서 몇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기피 현상과 열악한 진료환경으로 심화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탈 소아청소년과화로 인해 도미노처럼 다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들도 연쇄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더불어 아동병협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은 요즘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데 이 같은 어려움은 탈 소아청소년과화와 전공의 수의 현격한 감소 때문”이라면서 “전
2024-06-10 13:22국립중앙의료원이 대규모 재난 등 발생 시 이동형 병원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현장 운영 훈련을 펼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6월 10~13일 4일간 ‘2024년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병원’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규모 또는 장기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 현장에 설치하는 의료소를 말한다.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등을 포함해 기본 50병상(최대 100병상)으로 구축 가능하며, 재난 상황 및 규모에 따라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은 중앙 DMAT 대상으로 이동형 병원(Level Ⅲ) 시설의 설치·철수를 비롯해 물류 운영 전 과정에서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뤄진다. 교육생·운영인력 등 약 113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Level Ⅰ 출동 및 설치 훈련 ▲Level Ⅲ 설치 및 운영 훈련 ▲국내 재난의료체계 및 이동형 병원 개괄 등 이론교육 ▲텐트 설치 및 철수, 물품배치 등 현장실습으로 운영되고, 훈련 종료 후 이동형 병원 시설·물품·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또, 금번 훈련 기간 중 카메룬 보건부와 일본 재난의료대응 부서(JDMAT Secretariat) 등에서 약 22명이 이동형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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