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의대 정원 증원과 진료 유지 명령 및 전공의 사직의 강요 조치 등을 모두 중단·취소하라!” 강원대병원·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7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지난 6월 26일 국회 청문회와 지난 16일에 있었던 국회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통해 의대 증원 정책은 근거와 논의도 없이 즉흥적으로 시행됐다는 것이 드러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21세기 대학민국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은 외부의 간섭으로부터 자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고, 학생들은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권을 박탈당했으며, 전공의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잘못된 정책으로 의료의 미래인 전공의·의대생 3만명 이상이 병원과 학교를 떠나게 되었고 4달 동안 1조원이 넘는 건강보험재정이 소모됐으며, 가까스로 버티던 지역의료는 정부의 어설픈 개혁 정책으로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비대위는 4개월 전에는 공익을 위한다는 명분의 진료 유지 명령으로 사직을 막더니 지금은 잘못된 정책을 취소하기는커녕 정부의 수도권 대형병원을 위한 땜질식 대책으로 전공의들의 사직을 강요해 지방 필수 의료는 더욱 위기 상황으로 가고…
2024-07-25 12:18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이 최근 헬스케어 가전 브랜드 풍림전자와 차세대 재활·헬스케어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휴스파인 이상헌 CTO(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범철 연구소장(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명예교수)과 풍림전자 임승혁 대표, 이현석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휴스파인의 척추 재활 임상연구 역량과 풍림전자의 소형가전 기획 및 사업화 노하우를 연계해 차세대 재활·헬스케어의 새로운 제품의 서비스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한 정밀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25 10:25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분석 장비 전문기업 ‘바이오이랩(BIOELAB, E-LAB Biological Science & Technology Co. LTD)’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자체 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 및 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시장 5만 대 이상의 생화학 분석 장비를 판매한 기업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하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는 ‘AS-280’과 ‘AS-480’ 2종으로, 인체의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다. 이 제품들은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간편한 유지 보수와 장비 사용 편의성을 갖춰 합리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하위 모델인 AS-280은 한번에 40개의 검체와 80개의 진단 시약을 장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상위
2024-07-25 10:25원광대병원이상생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국립민속국악원 임직원·가족의 건강증진 및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선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외래동 3층 일원홀에서 국립민속국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일영 병원장,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을 비롯한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병원은 민속국악원 임직원 및 가족에게 의료기관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 증진 향상과 응급‧심뇌혈관질환‧정신건강 관련 교육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민속국악원은 찾아가는 공연 제공 등 다양한 홍보활동 및 문화 활동 교류를 하기로 약정했다.
2024-07-25 09:20바이오 재생의료기기 전문 연구기업 ㈜다림티센(대표 정종섭)은 인체조직 수입/가공/분배 조직은행인 ㈜퍼즐비(대표 한진욱)와 사업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림티센과 MOU를 체결한 퍼즐비는 무세포동종진피 인체조직과 관련하여 특허출원 중인 HQTC (High Quality Thickness Control) 기술을 통한 생산수율을 극대화하고 업계 최초로 제품의 보존용액을 없애 보관성을 높여 제품폐기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림티센은 이번 MOU를 통해 무세포동종진피 제품 상용화에 대한 기술 교류뿐 아니라 무세포동종진피의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화 프로젝트를 퍼즐비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무세포동종진피란 기증된 인체 피부 조직을 일련의 공정을 거쳐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 등 면역원을 제거한 진피층을 의미하며 주로 창상·욕창·화상 환자의 피부 재건과 유방암 환자의 전절제술 후 유방재건 및 복벽이나 회전근개 재건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되는 치료재료를 뜻한다. 특히 다림티센은 퍼즐비의 무세포동종진피 시트 타입(Sheet type) 제품 공급 계약과 함께 무세포동종진피 인젝터블 타입(Injectable…
2024-07-25 08:55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4일, 미국 광물의학 연구소인 카데시 인코퍼레이션(kadesh Incoporation)과 천연 광물을 기반으로 한 의학 융합 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동성제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카데시 인코퍼레이션은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100% 천연 미네랄 신물질 ‘퓨리톤(Puriton)’을 개발해 의약품 연구와 제품 개발에 힘써온 기업이다. ‘퓨리톤(puriton)’은 오직 약용 성분이 있는 300여 가지의 엄선된 천연 광물로부터 추출된다. 이는 현재 대체의약품부터 피부 질환 치료, 더모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동물용의약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천연 광물 기반의 피부 재생, 항노화, 면역 강화 기능을 가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광물은 오랜 시간 인류의 치유 목적에 사용되어 왔으며 중국의 신농본초경, 미국의 HPUS(동종요법약전), 동의보감 등에 기재되어 있다. 카데시
2024-07-25 08:50부산대병원이 암환자 치료의 안정성 향상과 항암제 조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항암 주사조제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부산대병원은 항암 주사조제 관리 시스템인 ‘키로 어시스트(KIRO Assist)를 도입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주사조제 관리시스템은 ▲정밀 저울▲바코드 리더▲라벨 프린터 및 통합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항암 주사조제 과정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자의무기록(EHR)과의 연동을 통해 의사의 처방이 자동으로 시스템에 반영되며, 조제 시작 시 필요한 재료와 각 단계의 지침이 화면에 제공된다. 이는 조제 과정에서의 인적 오류를 줄이고, 정확성을 높여 항암 주사제 등의 약품이 환자에게 정확하게 투여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든 조제 데이터는 기록되고 관리돼 감사 및 모니터링 과정을 용이하게 하여,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안정성도 향상된다. 부산대병원 최인아 조제팀 UM은 “이처럼 항암 주사 조제 과정의 정밀성과 환자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조제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표준화된 조제 과정으로 조제 시간 단축과 의약품 폐기물을 줄여, 병원의…
2024-07-25 08:50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규모 수주에 기반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Ramp-up),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수령,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수)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7억원, 영업이익은 2,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 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7억원, 1,81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 4,797억원, 영업이익은 5,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15억원, 735억원 증가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 및 4공장 램프업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8,102억원, 영업이익은 3,29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30억원, 75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4공장 가동률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 확
2024-07-25 08:45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망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다. 치열한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Sunflower Therapeutics)’에 2백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이하 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AFE’는 현재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요건을 갖춘 후속 투자가 있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후속 투자가 이뤄지면 기업 가치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SAFE를 통한 투자는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이 같은 투자 방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조기 투자 방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2020년 도입됐다. 2018년 설립된 선플라워는 항원, 항체 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제조 기술인 ‘효모 배양 시스템(Yeast Expression System)’을 개발한 바이오기
2024-07-25 08:06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적인 치료 환경을 위해 약제 급여화 및 급여심사 과정 중 충분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이 요구됐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한 '국내 혈액질환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방안' 토론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의 첫 순서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국내 혈액질환 치료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윤 교수는 국내 혈액암 치료환경의 문제점으로 △치료제 급여 지연 △고가의약품의 불명확한 급여 기준을 꼽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약의 접근성을 높이고, 명확한 급여 기준과 전문화된 심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혈액암은 치료 실패가 반복될수록 환자의 바이올로지 변화와 내성기전 복잡화가 진행돼 첫 치료단계에서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특히 내성 극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 다양한 조합의 병용요법이 필수적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급여’ 현황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급여가 지연되고 있거나, 급여 기준이 불명확한 약제도 있기 때문이다. 윤 교수에 따르면 레블리미드 등 중요한 치료제들이 급여 적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대표적인 고
2024-07-25 06:00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2025년도 의원급 환산지수 0.5% 인상 및 초·재진료 4% 인상’에 대해 “좌절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의료계가 줄기차게 반대한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어김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규탄했다. 의협은 “이는 건강보험 저수가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아니라 단순히 덜 낮게 평가된 행위 인상분을 억제해 저평가된 행위에 높은 환산지수를 적용하겠다는 괴상한 논리의 차등적용 방식”이라며 “행위 유형간 불균형을 더 왜곡시키고, 전문과목간 분열을 조장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진정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별도의 재정을 투입해 저평가된 유형의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며 “정부는 법령에서 위임받지도 않은 ‘환산지수 쪼개기’라는 불법적인 방식으로 진찰료 일부 수가만 인상해 생색을 내면서 정부가 필수의료라고 주장하는 외과계 죽이기에 앞장서며 저수가로 허덕이는 일차의료기관을 다시 한 번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지난 수가협상과정에서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수용하면 의원유형 전체 1.9% 인상분에서 0
2024-07-25 05:50필수의료 확충과 정당한 보상을 위한 ‘2025년 병원·의원 환산지수’가 결정됐다. 보건복지부가 7월 24일 ‘2024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그간 논의해온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이라는 방향에 따라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결렬돼 환산지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던 병원과 의원 유형에 대한 ’25년 환산지수를 결정했다. 우리나라 수가 결정체계의 두 축인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함으로써 일괄적인 수가 인상 구조를 탈피해 저평가된 항목을 보다 집중적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6월 소위 및 위원회 논의에서와 같이 재정운영위원회의 부대의견을 참고해, 병·의원의 환산지수 인상에 투입키로 결정했던 재정 규모의 범위에서 ▲일부 재정은 환산지수 인상으로, ▲일부 재정은 저평가 행위의 상대가치점수를 집중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심의 결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올해 대비 0.5% 인상된 94.1원으로 결정됐으며, 외래 초진·재진 진찰료를 각각 4% 인상하는 안이 논의됐다. 병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올해 대비 1.2% 인상된 82.2원으로 결정됐으며
2024-07-25 05:45‘의료배상공제조합 가입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면 민·형사 소송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경감을 비롯해 의료사고 피해자 피해구제 기간이 단축과 전공의들의 필수의료 기피 현상 완화 등의 편익이 예측됐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의료배상공제조합 가입 의무화 법안의 입법 영향 분석’ 기획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임사무엘 입법조사관 연구팀이 작성했으며, 의료사고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보건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의료배상공제조합 가입과 공제료 납부를 의무화할 경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팀은 먼저 ‘의료배상공제조합 가입 의무화 법안’이 피해구제의 신속성 제고 및 소송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의 의료사고 피해자가 소송을 이용해 의료분쟁을 해결하려면 변호사 수임료 등 소송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피해자가 의사의 과실과 발생한 손해 간의 인과관계 등을 입증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자료조사와 감정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의료기관이 의료배상공제 또는 의료배상책임보험 미가입으로 배상 여력이 없는 경우, 피해자(의료서비스 이용자)
2024-07-25 05:40軍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장병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국군의무사령부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7월 24일 국군의무사령부 지역환자안전센터 현판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무사가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신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軍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장병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오태윤 인증원장과 하범만 의무사령관의 환담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 두 기관장은 각 기관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이어서 의무사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의 지역환자안전센터 사업 소개 및 환자안전 리더십 특강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7-24 17:03부산백병원이 ‘방사선 색전술’로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에 대한 진료를 본격화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본격적으로 간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라 불리는 ‘동맥경유 방사선 색전술(TARE)’을 이용한 진료를 실시한다고 7월 24일 밝혔다. TARE는 서혜부에 국소마취를 하고 대퇴동맥을 통해 간동맥에 도관을 삽입해 시행하는 기존 화학색전술과 시술 원리는 동일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 동위원소인 이트륨(Yttrium)-90을 탑재한 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Radioactive microspheres)를 종양에 투여해 안쪽에서 방사선을 발생시켜 암을 괴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화학색전술에 비해 발열·복통·구역·구토와 같은 색전 후 증후군이 거의 없고, 고령의 환자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국내에 도입돼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고, 2020년 1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 부담률이 50%로 줄어들면서 간암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어 최근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가 박주용 교수를 필두로 첫 TARE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본격적으로 부산백병원에서도 TARE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있다. TARE 시술은…
2024-07-24 16:24SK케미칼이 지난해에 이어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SK케미칼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00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중간 배당일 기준일은 오는 8월 9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8월 23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76억 7608만 8800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8%, 우선주가 1.6%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21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 실시 및 중기 배당 정책을 발표하고 꾸준하게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해 오고 있다.
2024-07-24 15:57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2일, 백제약품으로부터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환자안전·의약품안전 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이하 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제약품 후원으로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광훈 회장은 “환자안전 업무협력을 위해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제약품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약물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태 백제약품 부회장은 “창업주이신 故 김기운 명예회장님의 ‘약을 통해 사람(百)을 구제(濟)하라’는 뜻을 받들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후원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이 이뤄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 후원금’은 본부에서 진행할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의약품안전사용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모세 본부장, 성기현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이 백제약품에서는 김재
2024-07-24 15:10미건라이프(대표 장훈철)가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새로운 해외 직영 법인인 ‘MIGUN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고 직영 센터를 지난 7월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직영 법인 설립은 서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미건라이프는 인도 뉴델리에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직영 센터를 오픈해 현지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 현지 센터 오픈을 통해 인도 현지 고객들은 미건라이프의 대표 제품인 척추 온열 마사지 안마침대 ‘리본’, 초음파 자극기 ‘리바이브’는 물론 해외 시장 타깃으로 개발 및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건라이프의 인도 법인은 현지 시장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해 경험 많은 인도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채용했으며,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법인 설립 이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도 주변 국가 지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고, 직영 센터 오픈 직후 5개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대리점 확장 속도를 올려 연말까지 인도 내 100호점을…
2024-07-24 14:44가천대 길병원이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개발에 성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4세대 ‘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진 A-BNCT의 임상 1상을 마무리해 치료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또한, 개발 과정과 임상결과를 최근 폴란드에서 개최된 세계 BNCT 학술대회에 발표하며 관련 분야 세계 선두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A-BNCT’는 붕소화합물을 체내 주입 후 붕소를 섭취한 종양세포에 중성자를 조사해 핵반응을 일으켜 종양세포만 사멸시키는 치료법으로, 치료과정에서 정상세포는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아 이론상 완벽에 가까운 암 치료방법이다. 특히, 악성뇌종양이나 재발암 혹은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침윤성 암 등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도 치료 가능한 획기적인 암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수차례 반복해야 하는 기타 방사선 치료와 달리 단 1회로 치료가 완료되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다원메닥스 등과 공동 개발해 임상시험 중에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악성 종양인 교모세포종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phase 1/2a clinical trial)을 진행해 치료에 대한 안정성을…
2024-07-24 14:40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2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강원도 내 최초로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실사단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방문해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병원 곳곳의 현장 설비 및 인력을 점검하고 비만대사수술 인증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해 국민 건강 및 의료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인증 제도다. 기관 인증을 위한 조건으로는 ▲기관 내 비만대사수술 개인 인증을 받은 외과의사, 코디네이터, 임상 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비만대사수술위원회 설립 여부 ▲비만대사수술 관련 마취과 및 협진 부서의 협력 여부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 지원 ▲광범위한 내시경과 중재방사선 설비 등이 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나 비만과 동반된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24-07-2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