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에 대한 국내외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뇌전이를 보이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에서 3세대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레이저티닙’의 효과를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 KCSG LU20-15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의 공식 종양학 국제학술지인 JAMA Oncology에 게재됐다. KCSG LU20-15연구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에서 주도한 국내 다기관 임상으로 연세암병원 김혜련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연구를 이끌었으며, 연세암병원 홍민희 교수, 고려대병원 최윤지 교수, 가천대길병원 안희경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연세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암센터에서 1, 2세대 약물로 치료에 실패한 뇌전이를 보이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 40명이 등록됐고, 레이저티닙 치료 결과 뇌전이 크기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을 뜻하는 뇌내 객관적 반응률은 55.3%였다. 특히 1, 2세대 약물 내성으로 나타나는 T790M 변이를 가지면 효과가 뛰어났는데, T790M 변이 양성 환자가 보인…
2024-08-20 10:15CSL시퀴러스(CSL Seqirus)는 자사의 어쥬번트 인플루엔자 백신(aIIV)이 고형장기이식(SOT, Solid Organ Transplantation)을 받은 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될 수 있도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권고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ACIP의 이번 결정은 고형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에서 인플루엔자 합병증의 높은 위험성을 바탕으로 한다. 고형장기이식 수혜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독감으로 인한 증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 SOT 수혜자의 22-49%에서 폐렴을 포함한 하기도 질환은 발생하며, 독감에 걸린 SOT 수혜자의 69%가 입원하고, 그 중 11%는 중환자실에 입원, 8%는 인공호흡기(mechanical ventilation)를 필요로 하며 30일 이내 사망은 3%에 이른다. 앞서 ACIP는 SOT 수혜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고형장기이식을 받은 지 6개월 이상 경과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어쥬번트가 첨가된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aIIV3) 및 고용량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HD-IIV3) 과 표준용량 백신(SD-IIV)의 접종 효과를 비교한 9개의
2024-08-20 09:19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을 2회째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유망한 청년 장애 인재의 경력 성장을 도우며, 직무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직무 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8주간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참여자들은 자기관리 역량, 제약회사 마케팅, 생성형AI 프롬프트 활용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직무 역량 교육을 수료했으며, 네 차례의 기업 탐방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업무 현장과 직업 환경을 체험했다. 올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자들은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직접 부여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2024-08-20 08:55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자사 엑스레이 디텍터에 최적화된 진단보조 솔루션의 자체 개발과 인허가 취득에 성공하며 융·복합 의료영상 솔루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뷰웍스는 기업 부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흉부 진단보조 솔루션 ‘VXCAD-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VXCAD-CXR’은 흉부 방사선 촬영 영상을 분석해 질환이 발생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부위와 병증 확률(abnormality)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보조 솔루션이다. 주요 흉부 질환인 ▲흉수(Pleural Effusion) ▲기흉(Pneumothorax) ▲결절 및 종괴(Nodule and Mass) 3종의 질환에 대한 발병 확률과 병변 부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 현장에서 의료진이 곧바로 소견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진단 보조 솔루션 성능 평가의 대표적인 지표인 ‘AUROC(Area Under ROC curve)’ 산출 결과, 검출 능력은 흉수 0.9993, 기흉 0.9959, 결절 및 종괴 0.9846으로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AUROC가 1에 가까울수록 진단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추후 추가적인 데이터
2024-08-20 08:53대한의사협회가 이달 말 국회 통과가 전망되는 간호법 재추진, 의대정원 증원 등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국회 청문회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현택 회장은 “22일까지 국회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간호법 등 의료악법 진행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 의대증원 중요 자료를 임의로 파기하고 위증을 일삼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논의를 중단하고 2020년 의정 합의에 따라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망국의 길을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정권퇴진 운동에 가장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 회장은 지난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의학교육소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한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결과 의대 2000명 증원 추진의 과학적 근거가 없고 2025학년도 대학별 증원 규모를 결정한 의대정원배정심사위원회 회의록을 정부가 폐기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임 회장은 “의대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는 커녕 교육 여건에 대한 현장 실사도 제대로 이뤄지
2024-08-20 06:00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려면 전담간호사 제도화가 아니라 전문간호사 육성 및 전담간호사를 전문간호사로 흡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 합리적 해결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8월 1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수정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교수(한국간호과학회 정책소위원회장)는 올해 전공의 등이 집단으로 사직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이 발생한 원인으로 의료시장의 변화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의료법과 의료 시스템을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환자·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의료인의 업무 범위를 제한·규정하는 것인데, 정작 우리나라는 많은 업무가 의사에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가 혼자서 ▲수술·시술 ▲입원환자 관리 ▲외래 진료 등등을 감당해야 해 수가가 낮고 노동 강도가 강한 진료과를 기피하는 현상과 인턴·전공의·간호사의 의존도가 높은 상태로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간호사의 전문성이 환자의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환
2024-08-20 05:50주요 제약사들이 2024년 상반기 접대비 지출을 줄였다. 2024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2개 제약사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접대비 현황을 밝힌 가운데, 전년 동기인 2023년 상반기 대비 접대비도, 접대비 비용도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32개사는 2024년 상반기 총 접대비로 133억원 규모를 지출했는데, 이는 매출의 0.25%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0.28%인 139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접대비가 1년 사이 4.5% 하락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05%인 4억 8800만원을 지출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0.04%인 3억 88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접대비가 25.8% 증가한 모습이었다. 광동제약은 특히 접대비 공개 상위 5개사 중 가장 비중이 높았는데, 2024년 상반기 7억 4900만원을 접대비로 사용해 매출의 0.09%를 접대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0.08%인 5억 7100만원을 사용해 전년 대비 접대비가 31.2% 확대됐다. 대웅제약의 접대비는 이번 상반기 매출의 0.04%인 3억 100만원이었다. 2023년 상반기는 매출의
2024-08-20 05:40“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실효성 있고 진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과학적 근거와 정신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소통에 기반한 정신질환 치료제도 개선을 8월 19일 촉구했다. 먼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이슈가 된 정신의료기관에서의 정신과적 응급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건의 단편적인 부분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 방식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할 위험이 있고, 사회 일각의 일방적이고도 섣부른 대책 추진 요구들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질환 관련된 사고에 대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지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은 정신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정확한 지식과 이해에 근거해야 한다”주장했다. 우선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질환의 특성상 병식이 없는 환자의 회복을 위한 과정에 불가피하게 치료를 강제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안내했다. 동반된 흥분과 공격 행동과 같은 급성기 중증 증상을 가진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한 고난이도의 치료 방법으로서 ‘정신과적 응급처치’라는 의료 행위가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이루
2024-08-20 01:52대한개원의협의회가 재정 순증과 물가인상률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수가모델 수립 및 제안을 위한 보험정책단을 꾸렸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6일 의사협회에 모여 보험정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강창원 보험정책단 단장 및 안영진 보험정책단 부단장을 중심으로 관련 임원들과 각과 보험부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모인 발족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임원들도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박근태 회장은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수가협상 구조와 프로세스에 대한 불합리성 및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보험정책단장의 발표에서는 현행 수가계약제도의 현황이 의료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참석한 위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공정하지 못한 협상 구조를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과 입장이 서로 다른 양자 또는 다자간에 협의와 타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객관적 근거자료의 부재 및 그동안 수가협상시에 이용해 왔던 모델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개선 방향으로는 공단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 위원
2024-08-20 01:52“국민 동의 없는 개인정보 활용 절대 반대!” 시민단체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 개방저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이 이 같은 구호를 외치며, 8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이날 공동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는 것을 명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빅데이터 개방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와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처방 내역과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데이터인 만큼, 모든 국민의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를 개별 동의 없이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1일 민생토론회에서 “언제 개인 동의를 받아가면서 이 정보를 활용하냐, 데이터가 돈입니다”라고 발언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보호하지 않고 단순히 민간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공동행동은 비판했다. 특히, 공동행동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
2024-08-20 01:52코로나19 치료제 약 26.2만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 확보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8월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8-19 19: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릴리(유)가 수입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인 ‘제이퍼카정(퍼토브루티닙)’를 8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외투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은 림프구가 악성으로 변하는 혈액종양 중 하나로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의 희귀하고 공격적인 아형이다. 이 약은 종양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 tyrosine kinase, BTK)’에 결합해 그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내며, 기존 치료제와 BTK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이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7호 제품으로 지정(’23.9월)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하여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4-08-19 14:47신종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전문요원 교육·훈련이 실시됐다.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전문요원 교육·훈련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과정’을 실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과 초동대응기관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진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권역별로 진행해, 권역 내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 총론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정책 ▲개인보호구 착탈의 이해·실습 ▲의료기관 내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으로서, 공간적 제약과 한정적인 자원을 극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뮬레이션을 제공했다. 교육 후 6개월이 경과된 뒤에는 해당 교육을 통해 학습한 내용이 실제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업적용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8-19 14:46인하대병원이 부천소방서와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응급심뇌혈관질환의 병원 도착 전(前) 단계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회복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대표해 부천소방서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응급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해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기반 조성 ▲권역 내 환자 신속 대응 ▲신속치료팀 운영 ▲ 전원의뢰 협조 ▲사업운영지침 준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인천과 부천 지역의 불균형한 인적·물적 의료자원과 인프라를 적절하게 조율하고 분배해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적절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4-08-19 13:57주요 국내 제약사들이 2024년 상반기 판촉비 지출 비중이 1.3%로 나타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약 34곳의 판매촉진비(이하 판촉비) 비중이 확인됐는데, 이들은 상반기 매출의 1237억원 규모인 1.3%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1.4%인 1225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그 비용은 0.9% 증가했다.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한양행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6%인 61억원 규모를 판촉비로 지출했는데, 2023년 상반기 매출의 0.7%인 62억원을 지출한 것에서 1.8% 감소했다. 광동제약은 2023년 상반기 매출의 0.4%인 25억원을,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3%인 26억원을 지출하며 비중은 감소했지만 비용은 3.9% 상승한 모습이다. 한미약품은 2023년 상반기 판촉비가 201억원으로 나타나며 그 비중이 2.9%로 높은 편이었는데,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2.7%인 212역원으로 5.2% 감소했다. 종근당은 2023년 상반기 87억원으로 매출의 1.1%를 판촉비로 지출했는데, 2024년 상반기에
2024-08-19 13:56‘간호사 진료지원 업무, 합리적 제도화 방안’ 국회 토론회가 8월 1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김윤·서미화·장종태·전진숙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간호과학회가 주관한다.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6명의 국회의원들의 축사를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어 최수정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교수(한국간호과학회 정책소위원회장)이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 합리적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한지은 분당서울대병원 전담간호사,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의료공백 위기대응 TF 위원장, 박진희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교수(한국간호과학회 이사), 박지용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종원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 박혜린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08-19 13:40조선대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계획에 따른 실무 협의체를 구축하고 특성화 사업 설명 및 호남권역 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제1차 호남권역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외 지자체 7개소 및 실무협의체 참여병원 32개소(제주도 제외)와 조선대병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브리핑 및 논의 등을 진행했다. 회의 주요내용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국가정책 ▲감염병전문병원 자원 현황관리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방안 등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6월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을 가졌고, 2026년 말 국내 최초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2024-08-19 13:0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차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안내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개정해 배포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본 지침(매뉴얼)은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판매업자가 새롭게 바뀌는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차질 없이 적용·표기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안내하며, 담뱃갑 건강경고의 교체 주기에 맞춰 2년 주기로 배포된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매뉴얼)에는 담배 유형별 경고그림·문구 표기 방식에 관한 상세 설명 및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및 관련 법령 규정을 명시했으며, 적용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다.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의 주요 개정 내용은 경고그림의 경우 궐련 주제 10종 중 임산부 흡연과 조기사망 2종이 빠지고 안질환과 말초혈관질환 관련 그림이 도입되는 방향으로 교체되고, 전자담배 2종(궐련형·액상형)의 주제가 확대(1종→2종)된 사항을 반영했다. 경고문구의 경우, 단어형에서 문장형으로 변경된 사안이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고, 직관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
2024-08-19 12:58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한다. 짐펜트라는 현재 미국에서 신약 지위로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적응증에 대해서만 처방되고 있지만, 향후 도출되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RA 적응증까지 추가되면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는 이미 유럽내 IBD와 RA 환자에게 폭넓게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2024-08-19 12:44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이 춘천 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향후 춘천에서 진행되는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세계 주니어 태권도선수권대회 등 여러 국제행사에 의무지원을 약속하고 기간 내에 발생하는 환자들을 진료한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제대회에 걸맞은 의무지원과 응급조치가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대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병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