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췌장외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공동으로 NeoFOL-R 연구를 시작했다. 10월 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장진영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연구 주관 책임을 맡아 NeoFOL-R 연구를 추진한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이번 연구는 대만,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60여개 대학병원과 암센터가 참여하는 다국가·다기관·다학제 공동연구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췌장암 임상연구다. 특히, 보건복지부 암 정복 추진사업의 주요 과제로 선정된 이번 연구는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1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수술이 가능한 1·2기 췌장암 환자 약 609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표준치료인 ‘수술 후 항암치료’와 새로운 프로토콜인 ‘선행항암치료 후 수술’의 치료 성과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췌장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기 발견과 수술이지만,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25%에 불과하다. 그러나 항암제의 발전으로 수술이 불가능했던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 중 선행항암치료 후 수술이 가능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치료법을 수술이 가능한
2024-10-07 14:36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가 자사의 HPV 백신 가다실9의 새로운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다. 가다실9의 새로운 광고는 성생활을 하는 남녀 모두가 흔히 감염될 수 있는 HPV 관련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HPV로 인한 4개 암을 예방하는 가다실9을 미루지 않고 접종할 것을 장려한다. 가다실9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외(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소셜 미디어, 영화관 등 일상적인 순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성생활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 대한민국 20대 여성 2명 중 1명이 감염됐고(2012년 기준, 대한부인종양학회) ▲연애 경험이 있는 성인 80% 이상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추정될 정도로(2023년 기준, Vaccine(Basel)) 흔하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광고에서 강조하는 메시지인 “암 예방, 더 미룰 순 없으니까”와 같이 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되거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 있을 경우 증상 없이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의 질환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실제 2023년 질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HPV 감염이 주 원인인 생식기 사마귀는…
2024-10-07 14:08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 · 대표 이재준)가 자체 개발 중인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er, TPD)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위암 치료와 관련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이리드비엠에스의 분자접착제는 암 유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의존성인산화효소12(Cyclin-Dependent Kinase 12, CDK12)를 표적으로 하여 작용한다. CDK12는 Cyclin-K와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난치성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2024년도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자사의 분자접착제가 CDK12 활성 억제 및 Cyclin-K 표적 단백질 분해 기전을 통해 HER2(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음성 위암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최근 미국 FDA에 자사의…
2024-10-07 14:05강원대병원이 강원 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료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대병원이 10월 7~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공공)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소개 I ▲(권역책임의료기관)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소개 II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사업 수행을 위한 환자·보호자와의 동기 강화 상담 기법 및 실습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사업 수행을 위한 실무자간 의사소통 기법 ▲질환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 제작 및 활용법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원섭 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 방효중 부연구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
2024-10-07 14:00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서비스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과 ‘2024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의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와 국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KHEPI의 우수사례는 ‘국내 최초! 공공형 모바일 만성질환관리서비스로 취약계층까지 촘촘하게 관리!’로, 모바일앱을 활용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보건소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다. ‘2024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실행계획’에도 선정된 본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만성질환관리’ 실현을 위해 공공형(보건소) 모바일 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개발해, 시간적·지리적·경제적으로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고자 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의원에서 의뢰한 환자 등…
2024-10-07 13:46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의료지원에 나섰다. 10월 7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백병원은 지난 2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들어갔다. 영화제 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와 영화의 전당에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응급처치, 약품 제공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전담팀에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등 의사 및 간호사 16명을 투입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본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의료체계를 마련했다.
2024-10-07 13:34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전립선암 전용 방사성의약품 ‘플루빅토’ 국내 투여를 시작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국내 두 번째이자 경기 남부 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전용 ‘플루빅토(루테튬 ‘Lu-177 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 치료를 시행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플루빅토’는 암세포를 정밀 타격해 ‘방사선 미사일 치료제’라고 평가받는 차세대 표적 방사성의약품 주사제로, 방사성동위원소인 루테튬이 전립선암 세포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기존의 항암치료 및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치료는 종양내과, 비뇨의학과 및 핵의학과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환자의 치료 적합성을 확인한 후 시행한다. 치료 적합성 확인에는 전립선특이막항원인 PSMA의 발현 유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내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Ga-68 PSMA-11’를 제조할 수 있는 조제실이 마련돼야 하는데 현재 이를 갖춘 국내 의료기관은 손에 꼽힌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4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원내 조제실을 갖추고, 수원 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전용 Ga-68 PSMA-11
2024-10-07 13:19서울아산병원이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 IR데이를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 이전 촉진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IR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10월 7일 밝혔다.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 사업으로, 사업 총괄기관이 참여기업에 연구 장비 · 시설 · 입주 공간 등 인프라와 연구 개발비, 운영 ·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번 IR데이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10개 참여기업의 대표자와 9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의 참여 기업인 펠레메드(항암제 신약 개발)와 유씨아이테라퓨틱스(면역세포치료제 개발)를 비롯해 각 기관별 사업 참여 기업이 핵심기술, 연구현황,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6개 총괄 기관은 참여기업 대상
2024-10-07 13:09양산부산대병원 외 5개 사업 총괄기관 공동 주관한 ‘KHF 2024’ 공동부스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4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총괄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5개 병원과 함께 공동부스로 참가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 장비·시설·입주공간 등 인프라와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기관별 병원 및 사업단 소개, 사업성과, 참여기업의 부스를 전시했다. 참여기업 부스는 양산부산대병원 4개사 ▲다람 ▲스템덴 ▲젠라이프 ▲테라노비스 등과 분당서울대병원 1개사, 아주대학교의료원 2개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2개사로 총 9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4일 코엑스 제1세미나실에서는 6개 총괄기관의 성과발
2024-10-07 13:04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지난 9월 23일(월)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88회 IEC/TC 62 총회 사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IEC/TC 62(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국제총회에 참석하는 국내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 대응과 표준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최근 의료기기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기준인 표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국제총회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규 표준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이를 국제 표준으로 출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진행 중인 표준이 최종적으로 IS 국제표준으로 출간되도록 하고, 신규 표준 아이디어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표준을 만들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IEC/TC 62(의료용 전기제품) 분야 국제총회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공통 기준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
2024-10-07 12:04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와 알츠하이머병 장기 추적 예후 조사 플랫폼으로 활용될 레지스트리 프로그램인 ‘조이-알츠(Joint Registry for Alzheimer's Treatment and Diagnostics, 이하 JOY-ALZ)‘의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HIT)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인하대학교병원 신경과), 대한치매학회 고성호 총무이사(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알츠하이머병 치료 발전 및 안전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JOY-ALZ의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함으로써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 대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최적화된 치료 환경을 조성 및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JOY-ALZ는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수집, 등록하는 한국형 알츠하이머병 장기 추적 레
2024-10-07 11: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9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2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베트남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in Hanoi)에서 K-헬스케어 해외 조달 시장 개척을 위한 ‘2024 한-베트남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베트남의료기기협회(Vietnam Medical Device Association, 이하 VIMEDAS)가 공동으로 주최해 양국 간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 분야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의료 홍보관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이 진행된 9월 25일(수), 보건산업진흥원은 VIMEDAS와 보건의료 분야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양국의 성장을 위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의 정부기관, 의료기관, 공공기관 및 민간 의료 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트남 보건부, 의사협회, 의료기기협회, 국립대학교, 공공병원, 군병원, 국제병원, 유통사 관계자 등 106명이 2일간 방문해 전시자로 참여한 한국 13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한국 보건의료 기업설명회
2024-10-07 10:37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백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KIMES Busan 2024(부산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필수 방사선 진단장비인 C-arm(이동형 엑스선 투시촬영 장치), X-ray(엑스레이),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 영상처리 장비)을 필두로 의료진에게는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노레이의 ‘ZEN-2090 TURBO’ C-arm은 고출력 HLF(High Level Fluoroscopy) 모드를 통해 동급 최대 투시 출력을 지원한다. 또 병·의원의 환경을 고려한 컴팩트한 디자인과 수납공간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소형·경량화를 구현했다. X-ray는 다양한 디텍터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갖춘 포스콤의 ‘XVISION-525’를 선보인다. 1000개 이상의 APR (Anatomical Programmed Radiography)과 고주파 엑스레이 제너레이터로 왜곡 없는 고품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해 확실한 환자 진단이 가능
2024-10-07 10:36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삽화 치료제인 ‘라투다정(성분명:루라시돈염산염)’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 (Grand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으며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진단과 역학, 미충족 수요,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점과 라투다정의 주요 허가 임상자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 전략과 특장점에 대한 질의 응답 세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28일에는 라투다정의 국내 조현병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에 참여한 서울의대 정희연 교수, 건양의대 오홍석 교수, 서울의대 김세현 교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직접 라투다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조율했다. 29일에는 서울의대 안용민 교수, 성균관의대 조성준 교수, 고려의대 신다운 교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양극성 장애 질환의 특징과 우울삽화 치료제로서의 라투다의 효과, 안전성에 대한 강의 및 세션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국내에 15년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항정신병약제인 라투다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학술적
2024-10-07 10:25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대표 이영준)은 최근 유전자 가위 기술 전문기업 진코어(공동대표 김용삼, 이영필)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삼양홀딩스의 유전자 전달 기술 플랫폼 ‘SENS’와 진코어의 유전자 편집 기술 ‘TaRGET’을 결합해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계약이다. 양사는 유전자 편집 기술과 유전자 전달체 융합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한 후에 본격적인 유전자 치료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의 SENS(Stability Enhanced NanoShell)는 핵산 기반 치료제 및 유전자 교정 약물 등을 간, 폐, 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약물 전달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이다. 핵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제형에 조직 선택성을 부여하는 양이온성지질과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진코어는 혁신적인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인 TaRGET(Tiny nuclease, augment RNA-based Genome Editing T
2024-10-07 10:16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내시경 시술 시 간편하게 출혈 부위를 지혈할 수 있는 내시경용 분말지혈제 ‘시지겔(CG GEL)’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지겔은 내시경 지혈 치료법과 수입 유사 제품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식약처 제조 허가를 받은 오리지널 내시경용 분말지혈제 제품이다. 이후 임상 현장에서의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분사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여 리뉴얼 출시했다. 사망률이 8~10%에 이르는 상부 위장관 출혈 등 출혈을 동반한 소화기 질환이나, EMR(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ESD(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시술 등으로 출혈이 발생하면 주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 주사, 전기 소작 응고술(APC), 지혈용 클립 등 다양한 내시경적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대부분 광범위한 상처 부위를 효과적으로 처치하지 못하거나 재출혈 위험성, 합병증 발생 등의 문제가 있으며, 시술 난이도가 높아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했다. 시지겔은 셀룰로오스 등 점착성 고분자가 주 원재료인 분말과 분말 약제를 내뿜는 분사기, 인체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구성돼 있다. 지혈제 역할을 하는 분말은 위
2024-10-07 10:14마크로젠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 소속 국립유전체연구소(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GIS)와 협력해 최첨단 조인트랩(공동 연구실, Joint Lab)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8월 마크로젠 아시아태평양(APAC)법인이 팩바이오(PacBio) 와 협력해 싱가포르 정부의 정밀의학 연구 프로젝트에 합류한 데 이은 쾌거다. 마크로젠은 앞으로 본 연구실을 통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의 정밀의학, 인구 유전체학, 건강 및 질병 생물학 분야에서 하이파이(HiFi) 롱리드 시퀀싱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트랩은 싱가포르의 바이오클러스터인 바이오폴리스에 위치하며 두 대의 팩바이오 레비오(Ravio) 시스템이 설치된다. 향후 마크로젠은 고품질의 시퀀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팩바이오 기술력을 활용해 싱가포르 현지 연구개발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롱리드 시퀀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효율의 데이터 처리량과 활용성을 가진 팩바이오 레비오 시스템은 복잡한 유전체 연구에 적합하며, 실시간 메
2024-10-07 10:11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WHO의 산하 기관인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이하 UNITAID)의 2024년 기술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 홀로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서 선진국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고 권고한 제품은 노을 마이랩 포함 단 3개 제품뿐이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노을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암진단 시장에서 확장성과 기술력을 확인받은 만큼 앞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더욱 집중해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UNITAID는 WHO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보건 기구로 전세계 혁신 의료기기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4년 만에 발간된 이번 UNITAID의 기술 동향 보고서는 진보된 AI 기술을 포함한 최신 자궁경부암 진단 및 선진국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사례와 근거, WHO의 최신 권고사항까지 포함하고 있다. 노을의 miLab™ CER는 보고서에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궁경부 세포병리검사(Cytology)…
2024-10-07 10:09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혈액암을 대상으로 ApDC (압타머-약물 접합체) 기술력을 보여주는 연구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로 다케다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ADC (항체-약물 접합체)인 애드세트리스(Adcetris)가 널리 쓰이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해당 약물과 AST-202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종양억제 효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림프종 모델에서 애드세트리스보다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존율 평가에서 AST-202의 모든 투약군이 80% 이상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AST-202는 애드세트리스보다 8배 높은 양을 투여하고도 상대적으로 안전해 독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확인했다. ADC보다 독성이 낮아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가 넓다는 점이 ApDC의 강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실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압타머사이언스 연구팀은 12월 7일부터 4일간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 참가해 상세한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 기업이 신규 플랫폼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비교 약물 대비 효능에 대한 추가
2024-10-07 10:06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광자 계수 CT 제품을 비롯한 자사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영상진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KCR 2024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심혈관, 신경혈관, 폐, 종양 등 다양한 부위 촬영 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광자 계수 CT 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와 함께, 강력한 그래디언트 시스템(진폭 200 mT/m 및 경사자장 회전율 200 T/m/s)을 탑재한 3T 전신 자기공명(MR) 제품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에 대해 소개했다. ‘네오톰 알파‘는 고품질 영상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재구성(Quantum High Resolu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그동안 탐지하지 못했던 심장의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시각화해 더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임상 적용 관련, 심장학 외에도 종양학, 신경학 및 호흡기학에 적용돼 안정적인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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