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건양대학교병원 최종권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HER2 양성 유방암 대상 CAR-NK 기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재생의료진흥재단의 ‘2026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R&D)’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과제의 협약기간은 총 21개월(2026년 4월~2027년 12월)로, 약 1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가 R&D 프로그램으로, 재생의료 기술의 임상 적용을 촉진하고 실제 환자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대상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를 투여해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반응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치료가 제한적인 4차 이상 환자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면역세포치료 접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동일한 HER2 CAR-NK 임상의약품을 적용해 위암/위식도접합부암 적응증으로 임상연구 승인을 받은 세브란스병원 정민규 교수 연구팀 역시 지난해 11월 ‘2025년도 3차 첨단
2026-04-13 10:36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12일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21차 춘계연수강좌에서 듀아비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듀아비브 심포지엄은 ‘폐경 치료가 달라지고 있다: 듀아비브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FDA블랙박스 경고 삭제 이후 달라진 폐경 치료의 패러다임과 폐경 호르몬 치료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다뤄졌다. 미국 FDA는 2025년 11월 호르몬 치료제에 기재되어 있던 심혈관질환, 유방암, 치매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한 ‘블랙박스 경고’를 삭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여전히 충분한 폐경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국내 현실을 짚고, 폐경 호르몬 치료제의 중요성, 듀아비브의 임상적 근거와 치료 이점이 함께 소개됐다. 강의를 맡은 전성욱 교수는 “폐경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오해로 인해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FDA의 블랙박스 경고 삭제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다만 블랙박스 라벨이 삭제됐다고 해서 폐경 호르몬
2026-04-13 10:0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 용기,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유효성분의 규격 표시의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월 10일 입법예고하고 6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표시기재 사항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26년 11월 1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약사법 개정사항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하위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인 ‘간결한 의약품 표시’는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반드시 기재하여야 하는 사항 중 ‘유효성분의 규격’을 기재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가 의약품 용기·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유효성분의 종류 및 분량’ 이외에도 ‘규격’까지 표시해야 해, 유효성분의 규격이 변경될 때마다 용기, 포장 등 표시자재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기재사항 표시를 완화해 표시자재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과 신속한 의약품 공급을 지원한다. 또한, 원료의약품 등록사항 중 제조규모를 ‘10배 이상’ 변경하는 경우 변경등록 신청을 해
2026-04-13 10:03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홍유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핵심연구(유형A))’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홍 교수의 연구 과제는 ‘당뇨병 콩팥병에서 DJ-1에 의한 MAM 매개 세포 내 칼슘 조절 및 AMPK 활성화 기전 규명’으로, 당뇨병 콩팥병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신약 타깃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홍 교수는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총액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홍 교수는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와 그 과정에서 통로 역할을 하는 ‘MAM(미토콘드리아 결합 소포체)’에 주목했다. 당뇨병이 생기면 이 통로가 손상되면서 세포 내 칼슘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콩팥 세포가 망가지게 되는데, 홍 교수는 ‘DJ-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MAM을 안정화하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증명할 계획이다. 홍유아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평생 투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산다”며 “이번 연구가 세포 수준에서 콩팥을 보호하는 정밀한 지도를 그려내 당뇨병 콩팥병의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의…
2026-04-13 09:57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3월 29일(현지 기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세계신장학회 학술대회(WCN 2026)에서 국내외 신장학회 주요 리더들이 참여한 리더십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대한신장학회(KSN) 대한복막투석연구회(KSPD)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콩팥 질환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치료를 확대하기 위한 국내 재택 투석 최신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 수는 2010년 약 5만 8천명에서 2023년 약 13만 7천명으로 약 2.3배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과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택 투석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리더십 미팅은 지난 해 9월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가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nternational Home Dialysis Consortium, 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국내 재택 투석 환경의 변화를 점검하고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진전과 효과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환자의
2026-04-13 09:33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자체 mRNA-LNP 플랫폼인 STLNP의 핵심 원료인 이온화 지질 ‘STP1244’ 및 이를 적용한 LNP 제형(STL1244)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에스티팜의 STLNP 플랫폼 관련 특허 중 최초로 등록된 사례다. 단순한 제형 기술을 넘어, LNP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원료인 이온화 지질에 대한 권리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에스티팜의 기술적 완성도와 독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는 mRNA를 세포 내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필수 전달체다. 이 중 이온화 지질인 ‘STP1244’는 mRNA의 세포 내 전달 효율을 높이고 엔도좀 탈출(endosomal escape)을 돕는 핵심 물질이다. 에스티팜은 자체 설계 및 개발한 이 물질을 기반으로 LNP 기술의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에스티팜은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을 통해 LNP의 핵심 구성 요소부터 완성 제형까지 이어지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2026-04-13 09:25
명지병원 수면센터가 지난 10일 오후 병원 농촌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수면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공유 및 다학제적 접근과 다양한 치료 전략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의 좌장은 명지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부천 순천향대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창훈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첫 발표를 맡은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영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와 관련해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이 질환은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양압기 치료와 함께 환자의 기도 구조에 맞춘 비강·구강 수술, 구강 내 장치 적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병행돼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UC 어바인 의대 임경빈 교수는 ‘퍼포먼스 건강과 수면 의학’을 주제로 수면·영양·운동의 통합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건강 수명을 극대화하는 핵심은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증진과 근육량 유지에 있으며, 이는 신체 회복과 대사 조절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수면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서영 수면센터장
2026-04-13 09:25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가 지난 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의료진, 후원사, 암 경험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66년 보건사회부로부터 허가받아 출범한 대한암협회는 국내 최초의 암 관련 사단법인으로,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암 예방과 인식 개선, 환자 지원을 선도해온 대표적인 암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다.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등 주요 암종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국제항암연맹(UICC) 가입과 미국암협회(ACS)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암 퇴치 운동에도 동참해왔다. 이번 60주년 기념식은 협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고 앞으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으로서의 의미를 담았다. 협회는 이날 '암의 끝, 당신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선포하며,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 슬로건은 암을 단순히 극복해야 할 질병이 아닌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계기로 바라보는
2026-04-13 09:23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글리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5mg 저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치매 치료 옵션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글리빅사는 이번 5mg 출시로 기존 10mg, 20mg과 함께 메만틴 제제의 전 함량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로써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과 내약성,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고 정교한 처방이 가능해졌으며,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글리빅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8%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메만틴 계열 전문의약품 중 원외처방액 기준 전체 2위에 올라 있으며, 오리지널 제품을 제외한 제네릭 시장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전 함량 라인업 완성을 계기로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글리빅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 ‘베아셉트’ 등 중추신경계(CNS) 제품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치매 치료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2026-04-13 09:20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는 지난 3월 31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페니카대학교병원(Phenikaa University Hospital)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한국인 교민을 위한 24시간 응급환자 전용 핫라인(Hot-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핫라인 구축은 한·베 민간 의료 협력을 기반으로 하노이 내 한국인 교민의 응급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개소한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GC&PHENIKAA Healthcare Center)를 중심으로 GC 그룹 차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현지 의료기관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핫라인은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 및 메신저 기반 상담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응급환자 접수 및 앰뷸런스 연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응급환자가 페니카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의 한국어 통역 인력이 현장에서 치료 과정을 지원한다. GC 관계자는 “이번 핫라인 구축은 현지 교민들이 언어 장벽 없이 신속하게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
2026-04-13 09:06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고셔병(Gaucher disease)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YH3599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셔병(Gaucher disease) 적응증에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 품목은 임상시험 관련 세액공제, FDA 심사 수수료(user fee) 면제, 허가 승인 시점부터 최대 7년간 시장독점권 등 다양한 개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고셔병은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체내 물질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으로, 간·비장 비대, 빈혈, 혈소판 감소 및 골격계 증상 등 전신에 걸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특히 제3형 고셔병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형태로, 해당 증상에 대해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ucosylceramide; GL1)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2026-04-13 09:03
씨젠은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 Global 2026, 이하 ESCMID)에 참가해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STAgora™(이하 스타고라)를 선보이고,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이하 큐레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분석 시스템 및 검사 자동화를 결합한 미래 진단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ESCMID는 감염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감염학 학술대회다. 씨젠은 이번 학회에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스타고라와 큐레카가 가져올 실시간 데이터 기반 해석과 검사 인프라의 자동화를 결합한 진단 환경의 달라질 미래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는 목표다. 이번 학회에서 씨젠은 ‘From Numbers to Insights(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가치)’를 키 메시지로 선보인다. 스타고라는 지난해 첫 공개 이후 여러 피드백을 반영 및 고도화해 선보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으로 PCR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전 세계 감염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PCR 검사가…
2026-04-13 08:56
위아래 치열이 앞으로 많이 돌출된 환자, 또는 아래 치열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돌출된 주걱턱 환자는 그동안 소구치 발치를 하거나 심한 경우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교정치료는 아래턱 뼈의 특성상 여유 공간이 제한적이고, 치료 도중 잇몸이 눌리는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명예교수와 함께,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율적인 비발치 교정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뼈에 고정하는 장치인 구개판(MCPP), 미니스크류, 라말 플레이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수술이나 발치 없이 위아래 치아 전체를 뒤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비발치 치료의 두 증례를 보고 하였다. 첫 번째 환자는 입술 돌출과 치아 돌출이 동반된 10대 후반의 남성이었고, 두 번째 환자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주걱턱과 안면 비대칭, 앞니 개방교합이 동반된 20대 초반의 남성이었다. 첫 번째 환자의 위턱에는 구개판(MCPP), 아래턱에는 미니스크류를 적용했고, 두 번째 환자에게는 아래턱 한쪽에 라말 플레이트, 다른 한쪽에 미니스크류를 적용해 비수술
2026-04-13 08:56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가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PHI-501’의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캔서 셀 인터내셔널(Cancer Cell International)’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논문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중개연구 파트너인 연세암병원에서 진행한 PHI-501의 흑색종 분야 첫 번째 연구로, 우수한 항암 효능과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PHI-501의 차세대 항암제로서의 임상적 가치와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BRAF 변이 흑색종 치료에는 BRAF와 MEK 억제제의 병용 요법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 후 상당수의 환자에게서 약물 내성 및 재발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논문은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연구 결과로, PHI-501이 차세대 흑색종 치료 전략이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논문의 주된 내용은 기존 승인된 BRAF 돌연변이 치료제인 다브라페닙(Dabrafenib), 트라메티닙(T
2026-04-13 08:52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미국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 전문 기관 ‘인피니트 메디컬(Infinite Medical)’과 자사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줄기세포 분야 적용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을의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활용해 줄기세포 이식 등 재생의학 분야에서 환자 상태 변화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을은 이를 통해 기존 병원 진단검사실 중심의 혈액 검사 및 분석을 넘어, 재생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혈액 변화까지 추적하는 새로운 활용 영역으로 miLab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게 된다. 인피니트 메디컬 측은 도말 및 염색 등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하면서도 CBC와 혈구 형태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miLab BCM의 기술적 강점에 주목해 이번 파일럿 도입을 결정했다. 양사는 미국 시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 연구를 도출하고
2026-04-13 08:48
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김정현 박사 연구팀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하여 성장하는 분자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SON 단백질’이 백혈병 세포 내 지방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암세포의 분열과 생존을 촉진하는 핵심 조절자임을 확인했다. 이는 난치성 혈액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치료 성과가 향상되었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저항성 및 재발이 나타나는 등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최근 암세포가 빠른 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을 외부에서 공급받는 대신 직접 합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백혈병에서 이러한 지방산 합성을 어떤 단백질이 촉진하는지와 그 조절 원리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백혈병 세포의 지방산 합성을 조절하는 분자적 요인을 찾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예후가 불량한 환자일수록 SON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특징을 확인했다. SON 단백질은 RNA 스플라이싱기능을 가진 단백질로, 지방 합성의 핵심 전사 조절자인 SREBP1이 원활하게 생성되도록 돕는 역할을…
2026-04-13 08:46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선보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유럽 전역에서 처방 확대와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옴리클로의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개 주정부 단위의 오말리주맙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10개 지역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했다. 움브리아(Umbria), 트렌티노-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 토스카나(Toscana)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법인은 나머지 4개 지역 입찰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해 이탈리아 전역으로 옴리클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국가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 입찰 성과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오말리주맙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잉글랜드를 포함한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NHS 입찰을 모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공식 입찰 개시 전인 올해 1월 기준 옴리클로는 이미 두
2026-04-13 08:44
HLB생명과학R&D가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개발 관련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며, 해당 분야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HLB생명과학R&D는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생명자원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 과제의 수행 주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의 첨단 생산 플랫폼 구축과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한 재배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API)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CBD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비환각성 성분으로, 항암·항염·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토포랩, 동국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다수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약 57억원 규모로, 이 중 HLB생명과학R&D가 약 17억원을 활용해 햄프 유래 CBD 기반 비임상 적응증 발굴과 CMC(화학·제조·품질관리) 구축,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준비 등 핵심
2026-04-13 08:41
기존에는 우리나라 소아 알레르기질환 치료가 ‘증상’ 조절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지금은 질환 ‘진행’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특히 알레르기질환은 어릴 때의 노출이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 등이 필수적이라는 견해다. 또 AI 기반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질환 악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코호트 등을 통합해 환자를 분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등장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10일 학술대회를 맞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설인숙 홍보사회간사(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가국내 소아알레르기질환 최신동향 및 치료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설 간사는 핵심개념으로 ‘trajectory(질환 경과 경로)’를 제시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일정한 선형 경과를 보이는 것이 아닌다양한 경로를 가진다는 개념이다. 설 간사는 “같은 시작점을가진 환자라도 유전적 요인, 환경노출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phenotype(증상중심 분류)’에서 ‘endotype(면역학적,분자적 기전 중심 분류)’으로 변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짚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의 기반이 될
2026-04-13 06:00
대미레가 산업·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의료진 유치와 연구 경쟁력 강화, 여기에 일반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시도까지 더해지면서 학회의 역할과 외연이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이민호, 이하 대미레)가 11~12일 양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ASLS KOREA’를 맞아 11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학회로서의 성장을 위해 해외연자를 대거 초청한 것은 물론 B2C 소통 강화를 위한 변화가 특징적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비 의료계종사자)이나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 걸맞게 실제 규모도 확대됐다. 17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약 350개의 부스를 꾸렸고, 참가자 역시 3000명을 돌파했다. 대미레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글로벌 전략이다. 케데헌 열풍까지 합쳐지며 한국의 미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만큼 지금과 같은 흐름이 10년 이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그동안 국내 의료진이 해외 학회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해외 의료진이 국내로 유입되는 ‘인바운드’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민호 회장은 일본과
2026-04-13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