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최근 진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 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당제생병원 진료협력센터 주최로 손정환 진료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나화엽 병원장의 환영사, 분당제생병원 소개에 이어 재활의학과 문현임 과장의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 치료, 환자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협력병원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더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참석해주신 협력병원 실무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병•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상생하는 지역사회 진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7 08:022022년 전립선암 신규 환자가 2만명을 넘어 남성암 발생 2위로 급증한 가운데,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정병창)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PSA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대한비뇨기종양학회 박성우 부회장(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 현황과 치료전략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2024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립선암 신규 환자는 2만 754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7.4%를 차지하며, 남성암 발생 순위가 2021년 4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65세 이상 전립선암 조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16.1명에 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전립선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 5년 상대생존율은 96%에 이르지만, 이는 조기 발견 환자가 많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실제로 국소 단계에서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은 100%에 달하지만,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절반 이하인 49.6%로 떨어진다. 박성우 부회장은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치료 성과가 뛰어나지만, 전이되면 치료 성적이 급격히…
2025-09-17 06:00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강동윤)과 울산대학교병원은 16일 오후 2시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의료관련감염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원단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아산병원이 후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관련감염의 예방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병원체의 임상적 특성과 감염관리 경험을 나눔으로써 지역 중심 감염 대응 체계의 고도화와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 지역 의료기관 감염관리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관련감염관리 대응전략(김미나 前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장, 울산의대 교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임상역학(정용필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실장, 울산의대 교수)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부실장, 울산의대 부교수)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울산 보건소장, 전문병원장, 감염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를 통해 지역 현장의 경험과 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20년 출범 이후 울산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사업을 추진해왔으
2025-09-17 05:40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29일, 경상북도 울릉군과의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진료지원 및 응급의료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시행 중인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4개 병원과 공공거점병원 1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3차 의료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에 더해, 김종광 병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도 함께 참여하여 울릉군의 응급의료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필요를 파악했다. 진료지원 활동 중에는 심정지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졌으며, 외상사고 환자에 대한 응급 시술도 실시되는 등,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이 이뤄졌다. 또한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진료지원을 펼치고 필요한 약품을 전달하며, 도서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울릉군보건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울릉도 지역 주민들의 응급의료지원 및 지역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16 18:20전북대학교병원은 몽골 국립 제1산부인과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에서 전북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 냠오치르 바트사이칸 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김인희 진료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실장,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술과 진료 경험 교류 ▲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의료진 및 인력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여성 및 모자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냠오치르 바트사이칸 제1산부인과병원장은 “전북대병원과의 협약은 몽골 의료 발전과 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산부인과 분야에서 의료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의료진 연수 등을 통해 양 병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의료기술과 인력을 나누고 공동연구
2025-09-16 18:00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9월 4일(목)부터 9월 12일(금)까지 시행된 2025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9월 17일(수)에 발표했다.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 6143명의 응시자 중 1만 3713명이 합격해 84.9%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5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합격자는 누리집을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되며,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담센터(1544-424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2025-09-16 17:39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 이하 대구경북본부)는 16일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홍남수)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 경북 실현을 위한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불평등 해소 및 필수의료 강화 등의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근거 생산 공동 협력 ▲건강증진 및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 연계·협력 ▲응급의료 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의료정보 분석 및 지역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애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맞춤형 정책 발굴 및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7:20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직무대행 송수진)은 아랍에미리트(UAE) 내 한의약 진출을 위한 양국 정부 관계자 의견 교환 등 다각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는 올해 4월, 중동 최초로 한국 ‘한의사(Korean Medicine Practitioner)’ 면허 기준을 신설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아부다비 보건부 업무범위에 한의약 명칭, 정의, 한의사 활동범위 등을 규정한 바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UAE 전통·보완통합의학(TCIM)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7.8억달러(한화 약 3조 865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25.39%의 성장이 예상된다. UAE 보건부는 침술, 약초요법, 기공, 아유르베다 등 다양한 동양의학을 TCIM 체계로 편입하고 있으며, 한의약(Korean Medicine) 분야는 중국 중의학(TCM), 인도 아유르베다(Ayurveda)와 함께 독립 카테고리로 고시된 세 번째 아시아계 전통의학 분야다. 이는 UAE가 다양한 치료 방식에 대한 환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한국 한의약(Korean Medicine)의…
2025-09-16 17:16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9월 12일(금)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캐나다의료기기산업협회(Medtech Canada, 회장 니콜 드코트(Nicole DeKor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세계보건기구(WHO) 주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 9월 10일~12일)’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캐나다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 회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 발굴을 통해 의료기기·디지털헬스 분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체결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탕킷싱 국제교류위원장(협회 부회장·한국로슈진단 대표), 김경남 국제교류위원회 부위원장(웨이센 대표), 임민혁 전무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Medtech Canada에서는 미아 스피젤만(Mia Spiegelman) 규제·품질 담당 부서장이 협회장을 대신해 자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국 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술 무역 및 시장 발전 지원 협력 △비즈니스, 무역, 마케팅, 산업통계, 규제 및 보
2025-09-16 17:09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단을 초청해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 과정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연수단은 한국의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적 방역 역량과 제도적 경험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연수단은 총 4차례에 걸쳐 직접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을 경험하고 지방 정부의 감염병 연구 역량과 대응 체계를 학습했다. 특히, 연수단은 현장 학습을 통해 한국이 백신 생산 강국으로서 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역할과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연구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학습은 △GC녹십자 화순 공장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백신제조시설 및 감염병 관리기관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단은 “각국의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있어 한국의 경험이 큰 참고가 될 것”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2025-09-16 16:59중증아토피연합회가 아토피 치료로 지쳐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한 ‘피부 너머, 우리 이야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증아토피로 인해 고통의 날을 보내왔던 힘들었던 시간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위로를 전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은 절망보다는 희망을 그릴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중증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임원진 등 100명 정도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중증아토피연합회(이하 중아연, 대표 박조은)는 지난 13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세계 아토피의 날을 맞아 환우회 주최로 ‘피부 너머,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아연 박조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거울을 보는 게 힘들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 죽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정도로 힘든 나날을 버티고 버텨 여기까지 왔다”며 “겉으로는 멀쩡해졌지만 괴로웠던 시기를 떠올리면 슬플 때가 여전이 너무 많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올해에는 환우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 아토피의 날을 맞아 개최된 ‘피부 너머, 우리 이야기’를 축하해주러 온…
2025-09-16 16:52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9월 11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서 발표하는 ‘2026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 소아과 분야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평가항목들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역 소아 분야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2025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소아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이번까지 4년 연속 선정으로 우리 의료진의 진료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어린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 진료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소아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6:39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신규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진행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성인 부분발작(Partial-Onset Seizure)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돼 처방되고 있으며, 이번 임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청소년 및 성인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PGTC Seizure) 환자군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GTC 발작은 대표적인 전신 발작 유형으로, 발작 관련 부상과 뇌전증 돌연사(Sudden Unexpected Death in Epilepsy, SUDEP)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발작 형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PGTC 발작에 대한 효능으로 승인받은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어서, 이번 임상 결과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FDA에 PGTC 적응증 추가를 위한 허가 신청(supplement
2025-09-16 13:00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GMP 승인을 획득하며, 제조·품질관리 체계가 유럽연합(EU) 및 PIC/S 기준에 상응하는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회사는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유라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세종 1공장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러시아 산업통상부를 통해 이뤄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 다국적 제약사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 러시아 GMP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EAEU GMP 인증은 러시아 단일 국가 기준을 넘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속한 유라시아 경제연합 전체 시장에서 통용되는 보다 강화된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EAEU GMP 적합 판정서에는 본 인증이 유럽연합(EU)의 GMP 지침과 PIC/S 원칙에…
2025-09-16 12:20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1일 ‘국가 위암검진 권고안 개정 공청회’를 열고, 국제 표준 방법론을 적용해 10년 만에 개정된 국가 위암검진 권고안을 공개·검토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국가위암검진은 위암생존율이 세계 최고 수준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국가 위암검진 권고안은 2001년 국립암센터와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처음 개발한 이후, 2015년 한 차례 개정됐으며, 이번 개정은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동안 축적된 과학적 근거와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권고안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GRADE (권고 평가·개발 등급화 기준) 방법론을 적용해 개발됐다. GRADE는 세계보건기구(WHO), 코크란(Cochrane)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연구단체에서 채택한 가이드라인 개발의 표준 방법론 중 하나로, 근거의 확실성과 질, 이익과 위해를 고려하여 권고를 도출하는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다. 개정위원회는 GRADE 방법론에 따라 ▲체계적 문헌 검색과 선별 ▲근거의 확실성 평가(높음/중등도/낮음/매우 낮음) ▲이익과 위해의 균형 검토 ▲환자의 가치와 선호도 반영 ▲자원 사용 ▲권고의 강도 결정(강한 권고/선택적 권고) 등의…
2025-09-16 10:37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금) ‘제2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간호사가 함께 참여해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외과, 로봇수술 간호,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외과 세션에서는 고려의대 외과 장영우 교수와 아인병원 외과 한승림 교수가 각각 ▲로봇 갑상선 절제술(The GOSTA 접근법)과 ▲SP 로봇 탈장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중앙대학교병원 수술실 간호팀이 참여한 간호 세션에서는 ▲로봇수술 준비 과정과 ▲수술실 간호사의 역할, 실무 노하우 등을 공유해 큰 관심을 모았다. 비뇨의학과 세션에서는 중앙의대 비뇨의학과 태종현 교수와 민경찬 교수가 ▲단일공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과 ▲요로결석 수술에서의 로봇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세션에서는 중앙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이제진 교수와 정윤주 교수가 ▲로봇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순환·호흡계 변화에 대한 대처법을 다뤄 실제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
2025-09-16 10:30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제13회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 신규 라인업과 다양한 의료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이동형 X-ray 신제품 ‘HnX-P1’과 DR 대표 모델 4종(CAREVIEW1800LE, HAD1717MC, A1717MCW, G1717CW)을 포함한 영상진단 장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장비들은 모두 병·의원에서 널리 활용되는 방사선 기반 장비로,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앤아비즈(H&abyz)사의 이동형 X-ray ‘HnX-P1’은 타사 대비 높은 사양을 갖춰 환자 피폭선량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을 개선한 저선량·고화질·초경량 포터블 장비다. 또한 케어레이(CareRay)와 에이치앤아비즈의 DR 장비는 신틸레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상 포지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썸네일 드래그와 오토스티칭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구현한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장비와 더불어 전국 16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2025-09-16 10:27이대목동병원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사업)’의 공동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영 교수는 (주)렉스소프트와 함께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당뇨합병증(당뇨병 족부질환) 예측 및 관리를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참여해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영 교수는 당뇨 및 당뇨발 환자들에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제공해 당뇨발 상태를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당뇨발 및 당뇨발 궤양의 악화를 예측해 치료에 응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영 교수는 “18년간 족부질환 환자를 보면서 많은 환자가 하지 절단의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충분한 자가 관리를 하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다”라며 “당뇨발 치료에서 획기적인 자가관리 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 발생 비율 감소, 만성 합병증 조절을 실현해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비용효과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2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제조업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 녹용 절편을 제조·판매한 4명(법인 1명 포함)과 이를 유통한 37명(법인 10명 포함)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서울시 소재 재래시장에서 무허가 의약품 녹용 절편이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무허가 의약품 제조소로 특정되는 장소에 잠복해 녹용 절편 생산에 필요한 녹용 원물, 산소, 주정의 입고와 녹용 절편 출고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녹용 및 녹용 절편 약 1448kg과 제조시설, 거래 비밀 장부 등을 압수했다. 수사 결과, 무허가 제조소 등 3개소에서 ’21.10.11 ~ ’25.4.17까지 녹용 절편 7917kg(1만 3195근)을 제조하고, 이 중 6429kg(1만 715근), 약 41.7억원 상당을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 의약품 도매상 등 27개소에 판매했다. 제조·판매업자 A, B는 의약품제조업 허가가 불가한 비위생적인 장소에 녹용 절편 제조에 필요한 가스통(LPG, O2), 토치, 주침기, 절단기, 건조대, 송풍건조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러시아·뉴질랜드산 녹용을 원료로 녹용 절편 약 6699kg(1만
2025-09-16 10:11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9월 첫 선을 보인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제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짜 먹는 국민 감기약‘으로 자리매김, 지난 10년간 감기약 시장의 지형을 바꾼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콜대원은 출시 첫 해인 2015년 6억원의 매출로 시작했으나, 상식을 깨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이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감기약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2019년 6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고, 2022년에는 200억원, 이듬해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용액제 공장인 진천 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콜대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꾸준한 성장과 사회적 신뢰가 쌓이며, 콜대원은 출시 10년만에 50배가 넘는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대원의 성공 비결은 ‘소비자 중심 혁신‘이다. 물 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제형으로 시작해, 종합·기침·코감기 등 증상별 맞춤형 라인업, 어린이 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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