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지헤라주300mg(자니다타맙)’을 3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헤라주’는 이전에 적어도 1회 이상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IHC 3+) 담도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희귀의약품이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HER2 발현을 감소시켜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암제로, 해당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돼 담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0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17
HLB펩이 일본 세포치료 기업인 리프로셀(Reprocell)과 환자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신항원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맞춤형 치료는 진단 전 분석을 통해 각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암의 신항원(Neo-antigen)을 선별한 후 이를 펩타이드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신항원이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 과정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단백질을 의미하는데, 정상 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암세포의 표면에만 발현되기 때문에, 이를 타깃으로 삼으면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HLB펩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항원 유래 펩타이드를 자체 GMP 시설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환자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도출된 신항원 서열과 동일한 맞춤형 '펩타이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합성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HLB펩이 축적해 온 고순도 펩타이드 제조기술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까다로운 일본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
2026-03-19 10:12
쥴릭파마(Zuellig Pharma, 대표: 마크 프랑크, Marc Franck)는 발기부전(ED) 및 양성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 시알리스(Cialis, 성분명 타다라필)의 판권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로부터 한국, 홍콩, 마카오 등 3개 시장에서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쥴릭파마는 해당 시장에서 시알리스의 상표권, 품목 허가권, 제조 관련 기술 라이선스 등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쥴릭파마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존 8개 시장에서 11개 시장으로 시알리스 브랜드를 직접 운영 및 유통하게 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쥴릭파마가 제품의 판촉과 유통을 공식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 남성 건강 치료제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남성 건강 치료제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쥴릭파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해당 치료제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일관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
2026-03-19 10:06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이승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유형B)’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여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고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 지원 사업이다. 연구과제명은 ‘스티븐스존슨증후군 중증안구합병증의 선천면역 리프로그래밍 기반 면역치료 전략’이다. 이승현 교수는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2026년부터 4년간 총 5억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스티븐스존슨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 SJS)은 표피와 점막의 광범위한 괴사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면역매개 희귀 질환이다. 환자의 약 절반에서 각막혼탁, 신생혈관, 만성 염증 등 중증 안구합병증이 발생하며, 영구적인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 타깃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팀은 질환의 근본적 발병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SJS 기초 면역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교
2026-03-19 09:31
MRI를 찍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턱관절 이상을 선별하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MRI가 필요한 환자를 빠르게 가려내 진단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박연정 교수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과학연구소 정효정 교수,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황성재 교수, 인공지능융합대학원 석사과정 주다윤 연구원 등은 파노라마 X-ray 영상과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해 턱관절 MRI에서 확인되는 이상 여부를 미리 선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턱관절 질환은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사용하는 턱관절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구강악안면 질환이다. 턱관절 통증이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 관절에서 나는 소리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턱관절의 위치 이상이나 관절 내부 염증, 관절액 과다 축적 등 내부 구조 이상은 MRI(자기공명영상)을 통해서만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MRI 검사비 부담이 크고 접근성이 낮아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 진료에서는 의료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MRI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환자는 불필요한 검사를 받거나 반대로 필요한 검사가
2026-03-19 09:08
현대약품이 국소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기전의 first-in-class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 1%)’의 약리기전과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New WAVE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약 2,400명이 시청해 여드름 치료 신약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행사는 오는 5월 예정된 윈레비크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건양대학교병원 피부과 정승현 교수가 맡아 윈레비크림의 작용 기전과 주요 임상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정 교수는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 병변에 대한 치료 효과와 함께 부작용 및 내약성 측면에서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여드름 치료과정에서 고려되는 광과민 반응이나 피부 건조감 등의 부작용 측면과 함께,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이 소개됐다. 또한 임상 연구에서 피부 보습 관련 지표가 안정적으로 나타난 점을 바탕으로 내약성이 우수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레비크림은 이탈리아 카시오페아가 개발한 여드름 치료제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26-03-19 09:03
강원 영동권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심장내과 전문의 2명을 추가로 충원해 심장내과 진료를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에서 중증·응급 심혈관 질환을 책임지는 핵심 의료기관인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인력 확충으로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심혈관 질환은 골든타임 확보가 생존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응급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강릉아산병원이 위치한 강원 영동 지역은 대형 의료기관 간 거리가 멀고 의료 인력 확보도 쉽지 않아, 지역 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전문 진료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강릉아산병원은 의료 인력의 수도권 유출 심화로 약 1년여 간 심혈관 질환 24시간 응급 진료가 제한되는 어려움을 겪었고, 이 기간 지역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은 다른 지역의 병원을 찾아 이동해야 했다. 이에 지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와 9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태백·정선·평창)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심혈관 질환 환자 응급의료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강릉아산병원은 해당 지원을 바탕으로 심장내과
2026-03-19 08:44
전립선비대증(BPH)의 1차 치료제로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알파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응급 질환인 ‘급성 폐쇄각 녹내장(AACG)’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보다 유의하게 52%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알파차단제 사용 기간에 비례해 발생률이 증가해, 203일 이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단기 사용자보다 발생률이 약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한림대성심병원 백성욱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구축한 전국 규모의 총 3만 450명 규모의 코호트를 활용해 전립선비대증 치료 목적의 알파차단제 사용과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생 간의 연관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전립선비대증의 1차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는 알파차단제는 전립선 평활근을 이완시켜 소변 흐름을 개선하지만, 눈의 홍채 확대근에 존재하는 α-1 수용체에도 작용해 동공 확장 능력을 저하하고 홍채를 이완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부작용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눈 안의 방수 배출구가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안과 응급 질환으로, 제때 치
2026-03-19 08:37
처벌중심의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환자안전 중심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등장했다. 의료민∙형사 소송 현화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공청회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어은경 교수는 환자안전사건 대응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교수는 현재 의료분쟁 구조의 핵심 문제로 ‘소통 단절’을지목했다.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어 하지만,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교수는 “환자를 치료하다 상태가 안 좋아진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싶지만, 변호사들은 법적으로 죄를 인정하는 자백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환자를 만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위로와 설명을 받지 못한 채 결국소송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로 어 교수는 ‘사과 보호법’ 도입필요성을 강조했다. 어교수는 “외국에는 사과를 하더라도 그것이 법적 증거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며 “사과와 설명만으로도 의료분쟁까지 가지 않았다는 많은 논문들이있다”고 설명했다. 사고이후에는
2026-03-19 06:00
이대비뇨기병원(병원장 이동현)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가 지난 10일 70대 전립선암 남성 환자 A씨에게 로봇을 활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전립선암 수술 5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의료진 기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 12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본관 3층 수술실 식당에서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김청수 교수를 비롯한 이대비뇨기병원 의료진과 수술실 간호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립선암 수술 5천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전립선암 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청수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재직 당시 전립선암 수술 3,800건(개복수술 1,100건, 로봇수술 2,700건)을 시행했으며,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 합류 후 약 4년간 전립선암 수술 1,200건(개복수술 30건, 로봇수술 1,170건)을 추가로 시행하며 5천례를 돌파했다. 김청수 교수는 “5,000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수술 횟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을 믿고 맡겨준 5,000명의 환자분과 보호자분들의 삶이 담긴 무게라고 생각한다”며 “동료 의료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수술실·외래·병동 간호사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2026-03-18 17:51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추진하는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오전 10시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컨소시엄 대표사들과 함께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대표사로는 시행사 리즈인터내셔날, 시공사 우미건설, 금융사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와 수도권 남부 지역의 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향후 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탄 제4고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단순한 종합병원을 넘어 스마트 의료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의료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 트윈, 정밀의학 기반 진료 체계 등을 단계적
2026-03-18 17:21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민호기 교수가 지난 2월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장수술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9년 부임 이후 이룬 결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력과 병원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0례의 수술에는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OPCABG),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판 및 승모판을 포함한 판막수술, 급성 대동맥 질환 수술,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등 다양한 고난도 심장수술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 환자와 심부전 환자, 만성 신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성적을 유지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민 교수는 부임 이후 최소침습 심장수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중증 심부전 및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 치료를 시행해 왔다. 또한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토콜을 도입해 환자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고난도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심장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2026-03-18 16:47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위원회(위원장 좌훈정)는 지난 14일 의협 4층 대의회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 겸 워크샵을 개최해 2025년도 회원권익위원회의 활동 평가 및 2026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위원회 산하 실사상담센터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지조사 등에 대한 전문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회원권익위원회 좌훈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5월 회원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구성․운영해 온 회원권익위원회가 5년 차를 맞은 지난 한 해 역대 최다 민원 접수․처리 건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보다 회원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다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2026년도 회원권익센터 사업으로 ① 회원권익위원회 운영, ② 민원서비스 업무효율화를 위한 콜센터시스템 도입·운영, ③ 회원권익보호 사례집 책자 발간, ④ 민원 처리 통계 관리 ⑤ 의협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 서비스 활성화 ⑥ 회원권익위원회 실사상담센터 운영 ⑦ 의료인 폭력피해회원 민원 접수 및 조치를 추진키로 하고, 총…
2026-03-18 16:25
제52회 협회대상 학술상은 김성교 원장(전 경북치대 교수)이 선정됐으며,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는 이규섭 원장이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는 지난 17일 2025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52회 협회대상(학술상) 및 제45회 신인학술상 수상자 선정의 건 등 모두 8개 의결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인 김성교 원장은 1988년부터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 교수,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치과보존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아울러 제45회 신인학술상 수상자인 이삭 박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구강악안면병리학 및 종양병리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제학술지에 핵심 저자로 참여하는 등 탁월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전개 해오고 있다. 제15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규섭 원장은 지난 1995년 이후 성애노인요양원에서 무료의치 제작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현재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성모의 마을’과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행복마을’ 에서 치과의료지원을 하는 등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 조사위
2026-03-18 16:20
이수앱지스가 이집트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과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는 이집트 내 품목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현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최근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수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2년 알제리 진출 이후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이라크 수출을 통해 약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이집트 계약은 기존 알제리·이라크에 이어 MENA 핵심 국가로 공급을 확대하는 사례로, 지역 내 매출 기반을 추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수앱지스는 이집트를 포함한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 공급 계약을 추진하며, 애브서틴의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집트는 MENA 지역 내 제약 시장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라며 “알제리와 이라크에 이어 공급 국가를 확대하며 지역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모로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진출 국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6:15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가 2026년 한국연구재단(NRF) 개인기초연구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우수연구-신진연구(유형B)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과제명은 ‘SPECT/CT 기반 림프 흐름·조직 성상·근육의 융합지표 개발 및 AI 예후예측 모델 구축을 통한 림프부종 정밀 재활 플랫폼 개발’로, 향후 수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림프부종은 림프계의 기능 저하로 인해 조직 내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만성 질환으로, 특히 암 수술 후 림프절 절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유방암, 부인과 암, 비뇨기계 암 등의 생존율 향상에 따라 림프부종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림프부종의 예후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개별화된 재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다.나용재 교수의 이번 연구는 SPECT/CT 기반 정량적 림프신티그래피를 활용하여 림프 흐름, 조직 성상, 근육 상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융합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예후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평가되던 림프 기능 지표들을 하나의 정밀 재활 플랫폼
2026-03-18 15:51
인하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임준혁 교수의 연구 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핵심연구(유형 B)’ 과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연구 사업은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돕는 국가 연구지원 사업이다. 임 교수의 연구 과제는 '단일세포·공간오믹스를 통한 폐암 뇌전이 기전 규명 및 치료표적 발굴과 혈장 EV 기반 조기 탐지 전략 개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며,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 동안 약 8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단일세포 및 공간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폐암의 뇌전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종양세포와 뇌 미세환경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뇌전이를 유발하거나 촉진하는 핵심 분자기전을 밝혀 새로운 치료표적을 발굴하고, 혈액 내 세포외소포(EV)에 담긴 분자 신호를 분석해 영상검사보다 앞서 뇌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액체생검 기반 조기 탐지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임준혁 교수는 “폐암 환자의 뇌전이가 생존율과 삶의 질에 직결됨에도 불구하고
2026-03-18 12:06
간부전 등 난치성 간 질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연구진이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건강한 간세포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발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암병원장) 연구팀은 천연 화합물인 ‘에스큘레틴(Aesculetin)’이 인간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기능적인 간세포로 변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중증 간 질환의 최선책은 간 이식이지만, 공여 장기 부족과 및 수술 비용, 면역억제제 평생복용해 등의 현실적인 벽이 높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줄기세포를 간세포로 길러내 이식하는 ‘세포 치료’가 거론되어 왔으나, 그동안은 줄기세포가 실제 간세포처럼 완벽하게 변하지 않는 낮은 분화 효율이 고질적인 숙제로 남아있었다. 조재철 교수팀은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인진쑥 등의 추출물 ‘에스큘레틴’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연구팀이 줄기세포에 에스큘레틴을 투여한 결과, 간세포의 핵심 지표인 알부민과 CK-18 등의 수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줄기세포가 기능적인 간세포로 변모하는 것을 확인했다. 단순히 모양만 바뀐 것이 아니다. 에스큘레틴을 통해 분화된 간세포는
2026-03-18 11:5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아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베트남 국립어린이병원(Vietnam National Children’s Hospital)’과 손잡고 소아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월 2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어린이병원에서 소아 혈액질환 분야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대외협력부원장(신경과)과 이재욱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Phan Huu Phuc(판 후이 푸억) 부병원장과 소아혈액 및 신경과 전문 의료진이 자리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최근 개원한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과 맞물려 실질적인 환자 치료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베트남 소아 혈액질환 환자는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국제협력팀이 운영하는 해외 환자 자선사업인 ‘SM x SM(Samaritan’s Mission by Seoul…
2026-03-18 10:29
가천대 길병원은 미세 병변까지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한 핵의학 장비인 PET-CT를 도입, 17일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이 새로 도입한 PET-CT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바이오그래프 비전 600(Biograph Vision 600)’으로 더 적은 양의 방사선동위원소를 사용, 더 정확한 임상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PET-CT는 각종 암의 진단 및 병기 설정, 치료 효과 및 재발 평가 등을 비롯해 파킨슨,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에서도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PET-CT의 경우 검사 시 발생되는 양성자의 이동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검출하는 것에 비해,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신규 장비는 SiPM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방식의 검출기를 이용해 양성자를 보다 정확하게 검출 할 수 있다. 양전자를 영상화하는 방식이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돼 기존 PET-CT 보다 40% 이상 향상된 해상도를 자랑한다.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핵심 요소인 LSO 크리스탈(Crystal)이 3.7mm 크기로 정밀하게 세공돼 기존 장비보다 3.4배 향상된 민감도를 확보하고 있다.더 작은 병변도 놓치지 않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치
2026-03-18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