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잘못됐다. 보험 덕분에 과잉진료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의 손해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보고서도 내놓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경미한 교통사고의 대인배상이 급증하고 있다는 토론회를 개최했고, 내달 5일에는 실손의료보험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험생태계 강화를 위한 과제’ 보고서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지난 토론회와 보고서를 보면 손해율 상승의 주된 원인이 과잉진료이며, 비급여 의료비를 관리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내달 5일 토론회에서도 몇 년째 그래왔듯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과잉진료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필요한 만큼을 넘어선 불필요한 진료라는 뜻인데 그 필요한 만큼의 진료를 국민과 의사가 아닌 보험사가 판단할 수 있을까? 실손의료보험은 건강보험처럼 당연 가입이 아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가입했고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보험업계가 밥먹듯 사용하는 ‘과잉진료’, ‘도덕적 해이’라는 단어는 상품 구매자의 ‘건강하게 살 권리’라고도 볼 수 있다.…
2019-08-29 05:50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8일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불법수입 한약재 적발건과 관련 “불법수입 한약재 문제는 국민과 한의사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심각한 사안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 차원에서 식약처가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보다 철저하고 강력한 관리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27일 식약처와 협업해 약사법 위반혐의가 있는 수입한약재를 수거·검사해 이 중 부적합으로 확인된 한약재를 긴급 회수 및 폐기조치 해 불량 한약재의 시중 확산을 막았다고 발표했다. 한의협은 “전국의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hGM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의약품용 한약재를 처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에 대한 신뢰성에 흠집을 내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 건을 빌미로 마치 모든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침소봉대하거나 전체 한의계를 매도하는 악의적인 폄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이번에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제의 불법수입 한약재건은 이미 지난 2018년 1월에 적발된 것으로 진작에 법적처벌이 이뤄졌어야 맞다”고 지적하고 “불량 한약재를 단속하면
2019-08-28 17:40
“의료기관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것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하더라도 의료폐기물과 동일하게 보관, 운반, 소각하기 때문에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 26일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28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이재영 서울시립대 교수, 위탁연구책임자 김성환 단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의료폐기물 수거운반업체, 소각장업체가 회원인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의 의뢰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1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를 분석한 결과 폐렴구균이 28곳, 폐렴간균이 135곳, 포도상구균이 84곳, 황색포도상구균이 134곳, 칸디다균이 5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대해 요양병원협회는 연구 설계단계부터 오류가 있어 발표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요양병원에서 배출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병환자가 배출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의료폐기물로 분리 처리하기 때문에 감염성균이 발견되더라도 감염성균이 확산될 여지는 거의 없다. 쟁점은 치매 등 비감염병환자의 일회용기저
2019-08-28 11:16
c-Myc 유전자를 높게 발현하는 암은 NK 세포에 의해 잘 죽지 않는다. 하지만 c-Myc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면 NK 세포 치료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규명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본원 연구센터에서 c-Myc 유전자를 조절하여 NK세포의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전을 밝혔다.”고 28일 전했다. c-Myc는 세포의 증식과 사멸에 관여하는 유전자로서 암유전자(oncogene)의 한 종류다. c-Myc 유전자는 암의 발생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유방암, 간암, 백혈병 등 다양한 암에서 과잉 발현된다. NK는 Natural Killer, 자연살상 세포다. NK 세포는 T 세포와 달리 항원인식 없이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지만, NK 세포가 암세포를 효율적으로 죽이려면 암세포 표면에 NKG2D 활성화 인자(리간드)가 많아야 한다. 그런데, c-Myc은 암세포의 NKG2D 활성화 인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NK 세포를 만나더라도 죽음을 피할 수 있다. 반대로 c-Myc의 발현을 억제하면 암세포 표면에 NKG2D 활성화 인자가 증가하고, NK 세포가 쉽게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연구자들은 c-Myc의 과 발현이 암세
2019-08-28 09:52
치과계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헌법재판소의 ‘1인1개소법’ 위헌소송 판결이 하루(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은 정책포럼을 열고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마지막까지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7일 치협 5층 강당에서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주제로 2019년 2차 치과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법조계, 치과계, 시민단체 등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저마다 1인 1개소법이 헌법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발제를 맡은 오승철 변호사는 1인1개소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침해의 최소성과 법익의 균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오승철 변호사는 “1인1개소법의 입법경위를 보면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한 후 ‘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의료기관을 실질 지배·관리하는 ‘탈법적 중복개설’의 방식으로 창궐하게 된 불법적 네트워크병원과 그로 인한 폐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의료기관의 중복개설 뿐만 아니라 중복운영까지 제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인1개소법은 의료행위의 사회적 기
2019-08-28 06:00
AI(인공지능)가 신약개발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해외 벤처는 강력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했고,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성과를 남겼다. 국내에서도 이런 흐름을 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 일동제약,대웅제약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며AI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주철휘 부센터장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36차 데일리팜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에서 AI신약개발 관련 해외동향을 소개했다. 주 부센터장은 “신약개발 분야는 2년마다생산성이 떨어지는 추세”라며 “연구개발비 1조원 사용시 도출 가능한 신약 개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운을뗐다. 이어 그는 “현재 알려진 질환의40%는 이미 치료제가 나온 상황이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희귀질환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있다”며 “하지만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고, 많은 연구자가 필요해 요소생산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 결과, 제약사들은 기존 방법 외 신약개발 효율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시작했다. AI는 이런 고민의 해결책으로 주목 받으며 번성하고 있다.해외 AI벤처는 지난해 70여개 수준에서올해 8월 기준 148개로 2배 가량 늘었다. 주
2019-08-28 05:50
“존경하는 교수님, 만약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PRC위원, SRC위원 추천 또는 참여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거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최대집 회장이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27일 보낸 서신, ‘정부의 분석심사 시범사업 강행에 대한 입장과 담부의 말씀’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8월1일부터 분석심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포함된 질환이나 수술은 총 5개로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슬관절치환술이다. 이중에서 슬관절치환술은 종별에 관계없이 모두 분석심사의 대상이 됐으며, 나머지 4개의 질환들은 의원급 의료기관들에 한해서만 분석심사의 대상이 됐다. 심평원은 또한 시범사업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분식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PRC(전문가심사위원회, 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SRC(전문분과심사위원회, Special Review Committee)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어 있다. 이에 의협은 분석심사 전면거부를 선언하고 심사평가원의 위원 추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개별 학회 및 지역의사회
2019-08-28 05:40
대한외과의사회가 27일 맘모톰 시술과 관련, 보험사들이 소송을 남발한다면서 금융당국이 이런 행위를 막아야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4일 대한외과의사회와 법무법인 오킴스는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외과의사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맘모톰 시술과 관련된 소송의 쟁점과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방의 양성종양을 검사하고 절제하는 장비가 맘모톰이다. 그 의료기술을 맘모톰 시술이라고 한다. 맘모톰은 상품명의 일종인데 편의상 용어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은 맘모톰 신의료기술 인정 이전의 시술에 소송을 하고 있다. 이에 외과의사회는 “민간 보험사들은 2019년 초부터 신의료기술 평가 이전에 행해진 맘모톰 시술 행위에 대해 현행 의료법상 불법이라 판단하며 무분별한 소제기를 통해 의료현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맘모톰 시술은 우리나라에서 20여년 전부터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된 기술로써 시술 받은 여성 환자들 대부분이 그 효과를 인정하고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맘모톰 시술은 과거 2차례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
2019-08-27 18:12
젊은 층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해도 심혈관계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박상민·김규웅 연구팀이 2002-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20-30대 건강검진 수진자 2,044,226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연 후 체중증가와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 연관성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5년까지 10년 간 수진자를 추적 관찰했다. 체중 증가가 없는 그룹과 5kg 이상, 2-5kg, 2kg 이하 총 4개로 나눴으며 위험도는 2일 이상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로 규정했다. 연구 결과, 금연자는 흡연자에 비해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모두 20% 이상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도가 감소했다. 금연자만 대상으로 분석한 금연 후 체중 증가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와 연관성이 없었다. 20-30대 젊은 층은 외모에 관심이 많다. 증가하는 체중 때문에 금연 후 담배를 다시 피우기도 한다. 일부는 체중 증가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을 한다.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흡연자와 금연자의 체중 변화는 1kg을 넘지 않았다. 특히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해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질환 위험도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08-27 14:55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보사 임상시험 중지(Clinical Hold)해제를 위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공지했다. FDA는 지난 5월 코오롱티슈진에 인보사 임상시험 중지 공문을 발부했다. 공문에는 '중지 해제를 위한 요구사항'이 담겨 있었고, 코오롱티슈진은 이에 대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응답자료에는 인보사의 세포 특성에 대한 확인시험결과, 최종제품에 대한 시험·품질 관리 시스템 향상 등 시정조치 계획, 그리고 안전성 평가자료가 포함됐다. FDA는 제출한 자료에 대해 통상적으로 3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진다. 코오롱 티슈진은 “향후 FDA의결정 또는 회신에 따라 주주의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지체 없이 알리겠다”고공언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결정했다.거래소는 향후15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재차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코오롱티슈진은 추가 심사 결과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2019-08-27 10:41
레오파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LP0190)의 약동학 분석을 위한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레오파마는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수행한 임상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FDA에IND를 제출했다.IND는 건강한 성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을 위한 것으로,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이 분석된다. 지난해8월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에JW1601을기술수출했다. 이후양사는JW1601개발 관련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고,이번IND제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가려움과 염증을 동시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의경구제로 개발되고 있다. 환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되는 혁신신약(First-in-Class)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1월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JW1601에 대한임상 1상 시험(단회투여 및 반복투여)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인 대상 JW1601의 단회투여 임상시험은 최근 종료됐다. 임상결과,‘용량증량 코호트 연구’에서 임상시험계획 5단계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인대상 단회투여…
2019-08-27 10:23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표적 항암 신약'BR2002(개발명)’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임상 1상은 비호지킨성 림프종 종양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2024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보령제약은 2016년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BR2002을기술이전 받았다.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BR2002은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 인자인'PI3K'와 'DNA-PK'를 동시 저해하는 세계 최초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다. PI3K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세포의 성장, 증식·분화, 이동, 생존 등을 조절한다. 악성종양에서 과발현되면, 암세포가 증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NA-PK는 DNA 손상을 인지하고 수선을 담당하는 효소다. 암세포가 DNA 손상에도불구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림프종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40조원 규모다. 이 중 비호지킨성 림프종치료제 시장은 2020년 92억달러(약 1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기허가된 PI3K저해제로는길리어드의자이델릭,버라스템의 코픽카,바이에르의 알리코 등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에서재발성 만
2019-08-27 09:25
금년에 의대협(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외실무국이 의대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강연의 주제’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935명이 답했다. 이중 43.9%가 의대 졸업 후 다양한 진로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의대생으로 구성된 메디컬 메버릭스(Medical Mavericks, 회장 최재호)는 지난 25일 의대생을 위한 진로 세미나를 서울시의사회와 공동개최했다. 이날 ▲네트워킹 세션으로 의대생들이 직접 발표하면서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세미나 세션에서는 벤처사업가 기자 작가 공무원 등 다양한 비임상 분야의 진로에 관해 의대 선배 연사들의 강연을 듣고 의대생들이 시야를 넓히는 노력을 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집행부도 의대생들이 병원취직 개원 봉직 교수 외 다양한 선택 있다는 것을 학생 때부터 알게 된다면 의료계가 건강하게 발전한다는 좋은 의도로 ‘의대생 진로세미나’를 공동 주관했다. 앞으로도 지속 발전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학생입장에서 의과 공부 외 다른 진로를 생각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다. 학업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의사회와 메디컬 메버릭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의대생 진로세미나’는 다른 길을 걷는 선배의 말을…
2019-08-27 06:00
면역항암제 효능이 허가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서는 안전성 문제로 고령자 등이 제외됨에 따라 약효가 실제보다 높게 나온다는 분석이다. 다만 면역항암제는 임상시험 제외대상에게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 고령자 등을 포함시켜 실제 현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르빈 암연구소(Levine Cancer Institute) 종양혈액내과Jai N. Patel 교수는 최근 메디컬 정보 사이트 Healio에이 같은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암 환자 가운데 면역항암제 사용적합 판정 비율은 2011년 1.54%에서 2018년 약 50%로 늘었다. 그러나면역항암제 투여자 중 실제 효능을 보는 환자 비율은 2018년 기준1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Patel 교수는 미국 Knight Cancer Institute 소속 Alyson Haslam 교수팀 연구결과를 참고했다. 실제로 항PD-1 면역항암제 효능은 임상시험과 의료현장에서 차이가있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료현장에서 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
2019-08-27 05:50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한 말기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이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2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적용 이후 말기암환자의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과 효과 분석(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박병규 교수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 2016~2017년 전체 암사망자를 대상으로 입원형 호스피스의 이용과 효과를 분석했다. 2016~2017년 암사망자는 16만 7183명이었으며, 이중 입원형 호스피스를 이용한 환자는 2만 6717명으로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률은 16.0%였다. 박 교수는 2만 6717명 중 암생존기간이 3개월 이상인 환자,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을 시작한 이후에 입원형 호스피스로만 입원한 환자 1만 9711명을, 동등한 조건의 호스피스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 1만 9711명과 비교해 효과성을 분석했다. 결과를 보면 사망 1개월이내 기간 동안 aggressive care는 호스피스 이용환자에서 뚜렷하게 적게 시행됐다. 기도삽관 또는 인공호흡을 시행한 경우는 호스피스 이용환자 57명(0.3%), 이용하지 않은 환자 2469명(12.5%)이었고,…
2019-08-27 05:40
유한양행(대표이사:이정희)은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남수연)과공동 신약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SMART-Selex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안정적 단백질 선별'에 큰 도움이 되는 기술로 평가 받는다.유한양행은 이번협약을 통해SMART-Selex 플랫폼 기술을 활용, 신약개발 속도와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MOU는 또 다른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라며"우리에게부족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남수연 대표는 “유한양행과의혁신적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2019-08-26 16:31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은 26일종근당(대표 김영주)과야간뇨·야뇨증 치료제‘미니린(성분명: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니린은 항이뇨호르몬 바소프레신의 합성 유사제(초산 데스모프레신)다. 항이뇨 작용을 통해 야간 요량을 감소시킨다. 소아(5세이상)의일차성 야뇨증과성인의 야간다뇨 치료에 사용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26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병·의원에서 미니린의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 또 수면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에서 깨는 야간뇨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를 통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밤샘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사는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인식 조사 등을 실시, 야간뇨에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국페링제약 최용범 대표는 “종근당과의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야간뇨 및 야뇨증 치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야간뇨는 수면장애, 만성피로 등을 유발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질환에 대한 인식은 부족했다”며”우리의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질환 인지도 및 치료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6 13:35
전공의들이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 잡기 위한 의료개혁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24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는 전체 대의원 184명 중 참석 36명, 위임 58명으로 성원됐다. 대의원들은 ▲의료개혁을 위해 투쟁에 참여한다 ▲대한의사협회 향후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로드맵에 따라 총파업에 참여한다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성전 대의원(서울대병원)은 “전공의 과로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는 서로 연결돼 있다. 가령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임에도 외래로 오는 감기 환자를 봐야 한다. 1차 의료기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런 환자들을 차단할 수 있다면 과로 문제가 상당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의쟁투 단체 행동과 관련, 국민 여론의 동의를 얻고 환자 안전이 보장된다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전 대의원은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과반수가 어떤 형태의 단체행동이든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아젠다 등의 논의가 더 필요하겠지만 전공의들은 의료체계에
2019-08-26 13:34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심사 선도사업 중 임상영역 지표들과 관련, ▲학회 가이드라인대로 따르기 어려운 진료가 흔하기 때문에 그 만큼 의료기관에게 불이익이고, ▲방문지속 환자 비율 등으로 환자를 선택적으로 기피할 수도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26일 병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획일적인 진료를 유도하고 관치의료를 강화시키는 임상영역 지표들’이라는 항목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임상영역 지표들은 의료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획일적인 진료 패턴을 유도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병의협은 “4개 질환과 슬관절치환술에서 관리되는 지표들 중에서 임상영역 지표들은 의료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획일적인 진료 패턴을 유도하고 있다. 분석심사 선도사업에서의 임상영역 지표들은 대부분 각 학회 등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서 가이드라인은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일 뿐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가이드라인대로 진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흔히 생기게 된다.”면서 “그런데 분석심사에서는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따르기 힘든 환자들을 많이 진료하여 지표값이 하락하게 되
2019-08-26 11:29
보험업계가 국회토론회를 열고 진료수가 개선, 진료기록 열람허용 시점 조정 등 의료기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이며 전문가인 의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패널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안호영 고용진 의원과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경미사고 대인배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가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과거에 비해 교통사고 경상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대인배상 치료비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경상환자 1인당 치료비의 급증’을 꼽았다. 송 연구위원은 ▲사고심도와 치료비간 상관관계 부재 ▲동일 사고심도내 치료비 격차 심각 ▲경상환자의 높은 한방의존도 ▲양한방 진료형태별 치료비 격차 존재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송 연구위원은 “평균적으로 차량의 손상정도와 인적피해는 양(+)의 상관관계를 기대할 수 있으나, 범퍼 경미사고 중 차량손상심도와 대인배상보험금간 상관관계는 부재하다”며 “차량의 손상심도는 3유형>2유형>1유형 순으로 높으나, 지급된 대인보험금은 1유형>3유형>2유형 순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동일 사고심도라도 치료비
2019-08-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