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날 발표한 6개 품목에 더해 해당 제조소가 수탁 제조하고 있는 24개사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 진행 중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2021.3.8)한 품목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하는 다른 제약업체의 32개 품목을 확인함에 따라 결정했다. 참고로 이번 조치 대상 품목은 생산실적 비중이 높지 않아 국내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원 등 관련 단체에 배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09 16:02
한국 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앙코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의사(이하 포준의)’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웹캐스트는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된 상황에 맞춰, ‘달라진 질환 치료 및 의료 환경에 대한 준비, 앞으로 급변할 미래병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약 일주일 간 총 4개의 강연 세션을 통해, 당뇨 환자 진료 및 관리 방법과 효과적인 바이러스 질환 예방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면역력이 필수인 시대’ 세션에서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을 소개하며, 50대 이상에서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특히, 추 교수는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폐렴구균 백신은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대한감염학회, 2019) 에 따라,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23가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각각 1회씩 순차접종 해야 한다.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
2021-03-09 14:30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5일 동관 2층 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태환 신임 병원장, 유대현 전임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5대 김태환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류마티스병원의 위상은 유대현 전임 병원장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과 구성원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모든 구성원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력 있게 진료와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유대현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병원장 재임 기간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면서 “진료, 연구, 학술활동 등이 변화에 발빠르게 변화하면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발전은 지속됐고, 앞으로도 김태환 신임 병원장을 필두로 선도적인 류마티즘 치료의 4차병원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써 세계적인 류마티즘 치료 전문병원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임 김태환 병원장과 함께 류마티즘 치료
2021-03-09 14:29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제14차 온라인 연수강좌가 7일 성료했다.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는 작년 추계 연수강좌에 이어 올해도 의료인 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www.keymedi.com)를 통해 온라인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평점은 6평점이 인정됐다. 이날 연수강좌에 360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홍콩의 스탠리 램(Stanley Lam) 박사의 강의가 반응이 좋았다. 스탠리 램 박사는 Nerve Hydrodissection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잘 알려진 전문가로, 척추 통증을 중심으로 Nerve Hydrodissection에 관한 최신 지견과 근골격계 초음파 스캔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시도를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그밖에도,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재현 회장(대전마디신경외과 전문의) ‘요천추 통증의 해부학 및 병태생리’ ▲조은마디병원 목영준 전문의 ‘초음파 유도하 요추와 천추의 치료’ ▲마디신경외과 최순규 전문의 ‘경추 통증의 해부학 및 병태생리’ ▲교하제일의원 정종필 전문의 ‘초음파 유도하 경추와 흉추의 치료’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채상한 전문의 ‘경추성 두통 치료를 위한 Hydrodissection’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정재현 회장은 “대한근
2021-03-09 13:11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국내 신약개발 R&D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상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K-DREAM Program)’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신약개발 임상 컨설팅 추진이 필요한 국내 제약·바이오벤처기업 대상으로 체계적인 임상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컨설팅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공익적 목적의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9개월 이내에 IND 신청을 고려중이고 충분한 비임상 데이터가 준비된 과제여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과제를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관의 역량, 과제의 성격 및 예산 범위 등을 고려해 임상시험 개발 단계에 적절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개발전략 ▲임상개발계획 ▲임상시험디자인 ▲임상시험계획서 컨셉 ▲임상시험 관리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는 과제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정부기관, 질환 전문가 등을 포함한 과제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임상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전문 컨설팅 기관과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2021-03-09 11:1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어제보다 100명 늘어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7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3263명(해외유입 720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1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227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94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8만 3900명(89.96%)이 격리해제돼, 현재 77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경기 98명, 광주 3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경북·제주 각각 2명, 대전·경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8명이다
2021-03-09 09:54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3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다케다 헤모필리아 심포지엄’을 통해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응고인자제제의 가치를 공유했다. 국내 혈우병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혈우병 환자의 약물동력학적(Pharmacokinetics, 이하 PK) 프로파일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과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 출혈 치료를 위한 보충요법(On-demand)과 수술 환자 관리 등 혈우병 치료와 출혈 관리 전반에 걸쳐 응고인자제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박상규 교수와 인하대병원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총 4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번째 연자인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은 국내 실제 진료 현장에서 PK 프로파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별 맞춤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간 처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응고인자제제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독일 비반테스병원 로버트 클램로스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를 위한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혈우병 환자들이 관절…
2021-03-09 09:30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및 호주에서 한 달에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두통 증상을 한달에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Chronic Migraine)과 한달에 15일 미만 증상을 보이는 삽화편두통(Episodic Migraine)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삽화편두통에 대한 적응증은 기존에 출시된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어떤 제품도 확보하지 못한 최초 사례다. 편두통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미국에서 약 4천만명, 전세계적으로 약 10억명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만성편두통 환자는 미국에서 약 22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삽화편두통을 겪고 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권리를 갖고 있는 독
2021-03-09 09:10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독일머크∙화이자와 두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독일머크∙화이자와 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약 1년 만의 성과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시험(Study 201)은 기존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위선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GEN-001과 바벤시오® (성분명: 아벨루맙(Avelumab), 이하 바벤시오)에 병용투약 효능을 연구하는 시험이다. 기존 진행해왔던 임상 1/1b상(NCT04601402, ‘Study 101’)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용량(권장 임상2상 용량(RP2D))을 바탕으로 GEN-001과 바벤시오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 2a상을 통해 확인한다. 진행중인 Study 101의 1상파트 종료시점에 맞춰 국내 유수 연구 협업 병원 6곳 이상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 과정에서 독일머크∙화이자(Merck KGaA, Darmstadt, Germany and Pfizer)는 지놈앤컴퍼니와 임상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새로운 기업주도 임상시험인 ‘Study…
2021-03-09 09:10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은 전국민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백신 입고부터 투약 후 안전관리에 이르는 과정까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나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관리 전담 약사 배치 계획이 미비함을 지적하고 최소 1인의 약사 배치를 촉구했다. 약사는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백신 관리 전담자로서 약품의 수령(생물학적제제등 출하증명서, 콜드체인 확인), 보관(저장소 및 재고관리), 조제, 불출,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러나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에서와 달리 전국에 설치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질병관리청 접종절차에 약품관리 책임자를 포함한 약품관리 계획 및 약사 인력 배치 계획이 미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국민의 70%가 이용하게 되는 곳으로 위탁의료기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외부 체육관 등에 임시로 설치될 예정이며 보관 및 취급이 까다롭고 복잡한 mRNA 백신이 취급될 예정임을 고려할 때 의약품 관리에 각별히 만전을 기해야 할 장소이므로 문제가 심각하다.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인력을 백신 관리 전담자로 지정‧ 배치하지 않는다면 약품 관리와
2021-03-09 08:51
건보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데이터3법 개정에 발맞춰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적 특성을 연계한 지역별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리정보 융합형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성화 전략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정보 융합 서비스 개발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내부업무 혁신 과제 발굴 ▲개인별 건강정보와 골목단위 지리정보 융합을 통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전략과 보건의료 분야 건강 서비스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과제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또한 지역사회 자원 투입 및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커뮤니티케어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지리정보와 건강정보를 연계한 사업은 부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컨설팅 세부내용을 보면 ▲보험자 역할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전략 과제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 가능 과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리정보 융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전략 수립 및 사회문제 해결과제 등 국민건강증
2021-03-09 06:00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한창이다. 특히 전국의 각 병원장(의료원장)들은 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접종 불안감 해소를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솔선수범해 먼저 팔을 걷어올렸다. 8일 세브란스병원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을 시작으로 50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향후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직원 5500명에 대해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세브란스병원 모바일앱 ‘My 세브란스’에서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2주에 걸쳐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임신 예정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타병원 접종 등록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직원이 접종을 받는다. 화이자 백신 입고 시에는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 병동 근무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병원 근무자들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환자들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신접종으로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게 되고 코로나19도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2021-03-09 05:50
입원 기간과 시술 횟수를 대폭 감소시켜 차세대 간암 치료 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선색전술에 대한 접근이 조금 더 쉬워질 전망이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시행을 돕는 의료기기 ‘테라스피어’가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방사선색전술은 방사선동위원소 함유 물질을 간 종양 혈관에 주입해 병변을 괴사시키는 원리다. 테라스피어는 작은 미립구로 이뤄져 환자 대퇴 동맥을 따라 간동맥으로 주입, 간 종양 미세혈관에 자리잡아 종양을 직접 괴사시키는 방법. 종양이 아닌 건강한 부위에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해 국소적/효과적 치료가 가능하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테라스피어의 급여 적용을 기념해 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와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과 간암 치료 최신 지견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영 교수, “방사선색전술, 생존 연장 효과 보여”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간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높지만 혈관 침윤이 빈번하고 재발 가능성도 높아 세밀한 치료 전략이 필요한 암 질환”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수
2021-03-09 05:4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은 8일 불법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 과정에서의 압류절차 단축과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 명의를 빌리는 등의 방법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이른바 불법 사무장병원 등의 경우 실제 개설자도 연대해 징수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장병원 등이 적발되더라도 공단의 환수결정예정통보부터 압류 등에 이르기까지 통상 5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부당이득금을 징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재산을 친인척이 아닌 제3자에게 은닉한 경우에는 재산 은닉을 적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최근 3년간(2018~2020) 사무장병원의 체납금액은 2조 3777억원, 3조 478억원, 3조 5158억원으로 금액이 많고,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징수율은 6.75%, 5.54%, 5.32%로 현저히 낮을뿐더러 그 낮은 징수율도 꾸준히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서영석 의원의 개정안은 수사기관의 수사
2021-03-08 18:19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가 지난 40여년간 터를 잡고 있던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시대를 마감하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소재에 새 의사회관을 건립하고 지난 3월 6일 개관식을 열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1946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업 활동을 하며 회세를 확장해 75주년인 현재, 3300여 명의 회원 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의사회 위상과 규모에 걸맞은 회관 마련의 필요성이 오래도록 제기돼 본격적으로 새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던 중 현 제44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상북도의사회 새 의사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건립추진위원장 노진우) 구성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지난 2019년 10월 31일 새 의사회관을 매입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2020년 10월부터 새 의사회관 건립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실시해 4개월여 간의 공사 끝에 창립 75주년의 기념일인 지난 2월 24일 정식 개관을 하고 3월 6일 3300여 회원의 여망과 함께 새 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등 주요내
2021-03-08 17:41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7일까지 31만 여명이 접종을 마친 가운데 3900여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고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일부터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신고는 대한의사협회가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http://coronafact.org/vaccine)로 접속해 접종 백신 종류와 기관명, 접종 일시, 이상반응 발생과 진단 일시, 이상반응 종류와 처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백신접종을 실시한 의료진 또는 의료기관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고가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는 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 따라,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 백신접종 진행상황에 대한 전문가 판단 취합 등을 위해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월 백신접종지원팀을 구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원활한 백신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2일부
2021-03-08 17:33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가속도가 붙어 2월 18일 3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6일에는 대구효성병원 박경동 원장이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기금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대구효성병원 원장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박 원장은 “대한민국 13만 의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소망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아울러 “국민건강 수호와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늘 애쓰고 있는 의협 임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회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 회관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의협회장은 “회관신축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박경동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과 단체가 정성을 모아줘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 의료계의 상징이 될 회관이 성공적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불가피한 일정 때문에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소중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박경동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회
2021-03-08 17:2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해당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6개 의약품에는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10밀리그램(플루옥세틴염산염), 카딜정1밀리그램(독사조신메실산염)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한 데 대해 식약처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해당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08 15:55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급여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일 개최한 ‘닌라로 라이프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닌라로 라이프 런칭 심포지엄’에는 전국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전략과 닌라로®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윤석 교수의 ‘다른 항암화학요법 대비 익사조밉의 임상적 혜택(Ixazomib clinical benefit compared with other regimen)’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에서 실제 임상 근거에 대한 종합적 리뷰(Comprehensive review of Real world Evidence in RRMM)’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 최윤석 교수는 “익사조밉의 경구 3제 병용요법은 3상 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메타
2021-03-08 15:21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자사 병∙의원 대상 의료쇼핑몰 키메디몰과 연계해 의사대상 의료쇼핑몰 최초로 영상커머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커머스에서는 근육과 면역강화에 특화된 아미노산 건강기능식품 ‘리쥬브네이트 플러스’가 소개된다. ‘리쥬브네이트 플러스’는 병원 판매 전용 제품으로, 3월 한달간 본품 추가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영상커머스란 기존 의료 학술 온라인 세미나 형식에 더해, 키메디 사이트 메인에서 상품 소개 영상을 송출하고 키메디몰 프로모션을 연계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영상커머스는 3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키메디포털(keymedi.com)과 키메디몰(shop.keymedi.com), 키메디 산부인과몰(obgy.keymedi.com)을 통해 송출된다. 키메디 측은 “키메디와 키메디몰에서는 영상 컨텐츠를 활용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중이고 영상커머스 후속편도 계속해서 진행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금 상황에 ‘병원 전용’ 신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병원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키메디(www.keymedi.com)는 제약세미나, 학회 생중계,
2021-03-08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