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의 의료 전문 플랫폼 ‘HMP’가 25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의과대학 대학생을 위한 전용 앱 ‘HMP 의대생’을 출시했다. HMP를 운영 중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의사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한 HMP 의대생을 통해 의료인 전문 서비스를 의대생에게도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HMP 의대생은 ▲의대생 맞춤 트렌드 및 의학정보 ▲국가고시 실기 올인원 패키지 ▲커뮤니티(HMP 현직의사 Q&A, 의대생 간 소통 공간) 등 의대생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담고있다. 특히 의대생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한 ‘국가고시 실기 올인원 패키지’는 기본 및 실전 강의는 물론, 합격 전략까지 포함해 의대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실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앱 내에는 의대생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의대생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은 HMP 현직의사 회원과의 Q&A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기 시험 준비뿐 아니라 대학생
2025-09-25 15:40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4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반스 클리니컬(Avance Clinical)과 임상시험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명희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선우웅상 연구부원장, 김종훈 임상시험센터장, 신동성 부센터장, 아반스 클리니컬 마크 하빌(Mark Harvill) CEO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가천대 길병원과 아반스 클리니컬이 한국 내 초기 임상시험을 확대하고 분산형 임상시험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임상시험을 적용하는데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호주에 본사를 둔 아반스 클리니컬은 임상1상, 2상 등 초기 임상시험에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양 기관은 향후 한국 내 임상시험에 있어 거버넌스 회의 개최 및 연구 상황 검토, 아반스 클리니컬의 치료 영역 관련 연구기회 및 정보 공유, 연구 타당성 평가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마크 하빌 아반스 클리니컬 CEO는 “아반스 클리니컬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효율적고 품질 높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가천대 길병원과
2025-09-25 15:3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2025-09-25 14:52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25일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소재한 노인회관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광주전남본부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시 약사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분야 진료과목의 건강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건보공단과 수자원공사에서는 빨래봉사 및 수질검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이날 의료봉사를 경험한 어르신은 “멀리 병원에 가지 않고도 평소 궁금했던 건강문제를 상담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희 광주전남본부장은“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의 건강 안전망을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4:4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열린 ‘비전을 넘어, 새로운 도약 (Vision & Beyond)’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금일(2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00년 창립 후 25년 간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KRPIA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오늘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부, 환자단체, 유관 협회 및 KRPIA 회원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RPIA 배경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걸어온 지난 25년 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2030년을 향해 도약하는 KRPIA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혁신 신약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RPIA는 환자 중심 치료 환경 마련과 제약산업 상생 발전을 위해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KRPIA의 발전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이영신 부회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KRPIA
2025-09-25 14:41인하대병원이 지난 23일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AI·빅데이터 공동연구 세미나’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 임상 전문가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이 함께 연구 기반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본관 지하 2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동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하대병원 교수 및 연구진,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연구 기반 논문 작성법 ▲LLM(대규모 언어모델)를 활용한 병원 시스템 자동화 연계 방안 ▲AI·빅데이터 활용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실제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고, 임상 전문가들은 연구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산학 협력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공동연구 주제를 논의했다. 최광성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의생명연구원장·피부과 교수)은 “AI와 빅데이터는 의료 연구와 임상 적용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환자 진
2025-09-25 13:10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4년 자살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지난 9월 12일 발표한 ‘2025 국가 자살 예방 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비롯해 자살예방 정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9월 25일(목)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4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 4872명으로 전년보다 894명(6.4%) 증가했으며 1일 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40.6명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29.1명으로 전년 대비 6.6%(1.8명) 증가했으며, 국제 비교를 위해 산출하는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6.2명으로 OECD 평균 10.8명에 비해 2.4배 높고,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성별 기준으로 남성 자살자 수가 여성에 비해 2.5배 많았고, 남성 자살률은 41.8명, 여성 자살률은 16.6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남성 3.5명, 여성은 0.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자살사망자 수가 3,151명(21.2%)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률 기준으로는 80세 이상이 78.6명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자살률의 증가율은 30대가 14.9%로 가장 높
2025-09-25 12:20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4일 본원 수술실에서 ‘신규 수술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암병원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를 통해 총 25개의 수술실을 갖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수술 환경 조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수술실에는 최신 공조 및 감염 관리 시스템과 고해상도 수술 모니터링 장비가 도입돼 수술 중 환자 안전을 극대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수술실 증설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책무인 중증질환 치료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암병원은 수술실 증설뿐 아니라 최신 의료기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고난도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여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를 도입해 로봇수술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초고난도 치료를 제공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계획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는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인프라와 혁신적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5-09-25 12:17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민·의료계 모두가 공감하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공의 복귀 등 의료현장 정상화에 따라 당면한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체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논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그간의 의료개혁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바탕으로 참여·소통·신뢰 중심으로 새로운 의료혁신 추진체계를 신설해 국민 중심 의료혁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다음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춰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첫째, 의료혁신 논의의 국민 대표성을 강화한다. 환자, 소비자, 지역, 청년, 노조, 사용자, 언론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민과 보건의료 外 경제, 사회, 기술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수요자·전문가 위원이 전체 위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 위원 구성의 다양성·대표성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 국민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혁신위 내 ‘의료혁신 시민 패널’을 신설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과제를 숙의해 권고안을 마련한다. 권고안은 국민에게 공개하며, 혁신위에서 논의 후
2025-09-25 12:16큐리언트(KRX: 115180)는 론자(Lonza, SWX: LONN)의 자회사이자 임상 단계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업인 시나픽스(Synaffix B.V.)와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개의 페이로드를 표적 암세포에 전달하여, 치료 효능을 높이고 페이로드 내성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 디자인되었다. 이러한 치료법은 특히 난치성 암 환자에서 건강한 조직에 대한 독성은 최소화하면서, 기존 치료 범위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이번 협력은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와 시나픽스의 엑사테칸 기반 기술로 구성된 이중 페이로드 ADC를 개발하여, 고형암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큐리언트는 시나픽스의 부위 특이적 ADC 플랫폼 기술인 GlycoConnect, HydraSpace 극성 스페이서 기술, 엑사테칸 기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항체 접합 기술 (바이오콘쥬게이트)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개발 역량 및 생산 전문성을 보유한 론자의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협력에서 론자는 시나픽스의 독점
2025-09-25 12:13니드(대표 윌 폴킹혼)의 공재승 한국 사업총괄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 이하 PIC)’의 패널 세션 ‘보험 생태계 전반에서의 AI 활용 전략(Leveraging AI across the Insurance Ecosystem)’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경영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1985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PIC 2025는 ‘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한화생명, 삼성생명, Lina, AIA 등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이 후원하며, 한국손해보험협회· 국제보험회의(IIS)와의 협력 아래 아시아 보험리더십포럼이 운영을 총괄한다. 니드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암보호시스템으로, 글로벌 보험사들과 협력하여 신체적 보호와 재정적 보호를 결합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암 보험 상품을 만든다. 보험사들은 니드의 암보호시스
2025-09-25 12:05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상용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의료 AI 기업 아크(ARK)가 국회 토론회와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자사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합병증과 망막 3대 실명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의료 AI 기업 아크(ARK)는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기반 현장검사 돌봄통합 고도화 국회토론회’, 이어 9월 23일~2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연속 참여해 자사의 AI 기반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WISKY(위스키)’는 망막 사진 한 장으로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과 고혈압·당뇨 관련 합병증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AI 진단 솔루션이다. 특히 현장 체험 검사에서 총 35명 중 3명이 유증상자로 판정됐으며, 그중 2명은 스스로 질환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참가자로 확인돼 조기 발견의 필요성과 AI 진단 솔루션의 가치를 뚜렷이 입증했다. 아크 AI 솔루션은 현재 국내 고혈압·당뇨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 진료의 필수 검사장비로 적극 도입되고 있다. 함께 전시된 ‘O
2025-09-25 12:00휴온스그룹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해외 시장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주력 수출 제품인 EPO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생산시설에 대해 최근 튀르키예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EPO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성빈혈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다.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팬젠은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벰(VEM)사와 EPO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기술이전에 대한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300만 달러다. 지금까지 마일스톤 1단계를 마치고 150만달러를 받았다. 2단계를 마치면 15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한다. 벰사는 팬젠이 국내 제조한 EPO의약품 최종원액(Final Drug Substance, FDS)을 공급받아 튀르키예에서 연내 EPO 의약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팬젠은 국내 제조 시설에 대해 2022년 튀르키예의약품의료기기청(TMMDA)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고, 3년마다 재인증 받는 규정에 따라 올해 인증을
2025-09-25 11:59㈜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인도에서 자사 치과 유니트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의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특히 고령화와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그리고 의료 관광의 확장 등의 요인에 따라 치과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치과 임플란트 및 장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치료와 미용을 결합한 치과 관광 시장은 22%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루비스 체어는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CE MDR 인증도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은 진료 환경에서의 품질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환자 통증 알림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등 최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오버 암 타입과 닥터 테이블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과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시장에서 만족도가 높다. 특히, 루비스 수술등과 결합해 클래스별로 차별화된 옵션으
2025-09-25 11:54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내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항체 플랫폼과 림프 공학으로 여는 차세대 중추신경계 치료’를 주제로 하며, 2025년 8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총액 66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안과 박경아·김재령 교수, 신경과 민주홍 교수,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및 미국 콜로라도 의대 신경과학 교실 연구팀이 공동·협력 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모그항체질환 등 시신경을 비롯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워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불응성도 높아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희귀 난치질환으로 분류되는 시신경척수염과 모그항체질환은 승인된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이거
2025-09-25 11:25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2상 진입과 상업화를 대비한 생산 인프라 구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베리스모는 최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인프라 기업인 밀테니 바이오텍(Miltenyi Biotec)의 전담 CDMO 부문인 '밀테니 바이오인더스트리'가 공급한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첫 번째 임상용 CAR-T 치료제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앞서 회사는 SynKIR-110의 임상2상에 투입될 CAR-T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기준) 등급 렌티바이러스 벡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밀테니 바이오인더스트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리스모는 렌티바이러스 벡터 변경 등 제조공정 전환에도 FDA와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임상용 CAR-T 생산을 완수하며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밀테니 바이오인더스트리는 연구 단계부터 GMP 제조에 이르는 렌티바이러스 벡터의 설계, 제작, 생산까지 아우르며 유전자 편집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지원하는 선도적 글로벌기업으로 꼽힌다. 밀테니와의 협력은 후기 임상과 상업화 과정에서 신뢰성 있는 벡터 공급망을…
2025-09-25 11:1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9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1층 야외 공간에서 교직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어서와 푸드트럭은 처음이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영성부(영성부원장 김은기 신부) 주관으로 평소 환자 치료와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아츄, 다코야키,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3대가 운영되어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점심 메뉴를 선보였다. 병원 내부가 아닌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에게 업무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푸드트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평소보다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즐겼으며, 병원 곳곳에서 근무하는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은기 영성부원장 신부는 “매일 환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병원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1:05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 회장 정성운, 이사장 강창현)는 2025년 9월 전공의 현황분석을 통해 2023~2025년 의–정 갈등의 여파로 지역 흉부외과 수련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단계에 들어섰고, 그 결과 전문의 공백이 가속되며 국민 생명·안전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밝혔다. 강창현 이사장은 “수년간 학회가 앞장서 재건에 매달린 결과 2023년에는 20년만에 전공의 지원자가 40명대로 회복돼 반등을 기대했으나, 갈등 이후 필수의료 기피가 심화되면서 지역 전공의 이탈·미복귀가 이어져 지역 수련체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 특단책 없이는 재도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필수의료법안이 논의 중인 현시점, 2025년 전공의 현황은 의–정 갈등이 수도권 외 지역의 수련 기반을 직접 파괴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지역 심혈관센터·폐암수술 등 중증·응급진료의 연속성이 붕괴하고 환자 사망·합병증 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논의하고 있는 필수의료법만으로는 이미 붕괴된 지역기반을 복구할 힘이 부족하므로, 법 이상의 비상대책·국가 실태조사·즉각 지원이 즉시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흉부외
2025-09-25 10:51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와 연구윤리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내 데이터분과(DRB)를 신설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근 AI 기술 활용, 다기관 연구사업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 연계 연구가 확산 되면서, 기존 생명윤리 심의 체계로는 다루기 어려운 새로운 윤리적 쟁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임상연구 윤리와 데이터 연구 윤리 기준 불일치, ▲AI 등 신기술을 통한 연구자원 활용에 대한 윤리적 심의 기준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연구활성화 간의 균형점 모색 등 데이터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지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명윤리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이터 활용 연구의 심의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에서 개별적으로 데이터심의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표준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관별로 상이한 심의기준과 절차를 적용
2025-09-25 10:41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조일주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신효근 교수 연구팀이 뇌 오가노이드의 전기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약물의 효과를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아 뇌전증 환자의 줄기세포로 제작한 뇌전증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직접 신경 신호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약물이 실제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간접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최대 10개의 뇌 오가노이드를 동시에 배양할 수 있다. 시스템에 내장된 미세유체 칩으로 각 오가노이드에 최대 두 가지 약물을 각각 5단계 농도로 정밀하게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전극을 통해 오가노이드 내부의 신경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약물 효과를 뇌세포의 신경 신호 반응으로 직접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수십 가지 약물·농도 조건을 한 번에 병렬로 실험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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