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을 신설했으며, 2024년 4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이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전화권유 판매 등 다양한 판매 현장에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며 제품을 설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격증이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자격증은 3월 10일(월)부터 시행되며, 초기에는 3급 시험이 먼저 진행된 후 차후 2급과 1급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판매 전문가를 양성하여 판매에 도움 주는 것이 목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로 이뤄지며 법률, 표시기준, 표시광고, 이상사례, 소비자트렌드, 판매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며, 연령 및 학력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2025-03-10 09:49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3월 6일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 주의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는 ‘시그니처 웨비나(Webina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좌장을 담당한 분당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을 알린 이번 웨비나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II 대학의 카를로 알비지 교수(Prof. Carlo Alviggi)와 분당 차병원 김지향 교수가 연자로 자리해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 재조합 황체형성호르몬(LH)의 역할(The Role of recombinant LH in Poor responder)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재조합 인간황체형성호르몬(r-hLH)과 폐경 여성의 뇨기반 고순도 생식샘자극호르몬(HP-hMG)의 분자 수준 비교(Molecular comparison of r-hFSH/r-hLH vs HP-hMG)를 주제로 퍼고베리스의 치료 혜택과 2024년 4월 급여 확대 이후 축적된 국내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알비지 교수(Prof. Carlo Alviggi)는 최신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35세 이상 고령 (AMA) 여성 또는 난소 반응 저하 환자에서 FSH 단독요
2025-03-10 09:47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CRO 기관인증 및 컨설팅 지원사업’(이하 ‘기관인증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의 기관인증 및 컨설팅은 국내 CRO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ICH-GCP, KGCP) 등에 따라 임상시험을 관리하고 수행하는지 점검하며, 전문적인 조언 및 전략화가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관인증은 혁신형 인증과 강소형 인증으로 구분되며, CRO의 핵심 서비스 4개 분야(▲사이트 매니지먼트(Site Management)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roject Management) ▲데이터 매니지먼트/통계(Data Management/Statistics) ▲메디컬라이팅(Medical Writing))에 대해 인증이 이루어지며,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하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재단 발주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지원 서비스 이용 시 할인 ▲재단 주최 콘퍼런스(KIC) 전시부스 등록비 할인 ▲KIC 뉴스레터 등 홍보 지원 ▲
2025-03-10 09:19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HIMSS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 국제행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다. 회사는 바이탈케어가 국내 최초로 패혈증, 사망 등의 다양한 적응증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전향적 연구 및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 연구를 포함한 6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국내에서 쌓아온 바이탈케어의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FDA 510(k) 인증을 획득한 점이 국내외 여러 의료 기관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나아가 의료 관계자들과 사업 논의
2025-03-10 09:13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가 지난 7일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막투석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복막투석은 말기콩팥병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복강 내로 관을 삽입한 후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해 일정 시간 저류 시킨 후 다시 배액하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체내에 축적돼 있는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월 1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직장과 학업, 여행 등 일상의 시간을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23년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 선포하고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복막 투석 및 장기이식) 비율 33%’를 미션으로 제안한 바 있다.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이동형 대한신장학회 KHP 2033 특별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말기콩팥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 비용의 절감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복막투석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말기콩팥병 위험 국가로, 이에 대한 정책적 환경
2025-03-10 09:02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질병청 주관의 ‘생물안전 3등급(이하 BL3) 시설 전문 실습 교육 과정’을 최초로 개설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BL3 실습교육 전담시설을 개소해 고위험병원체 취급에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관리자 및 사용자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이번 개설되는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과 달리,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안전 관련 상황을 제공함으로써, 대응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실습교육 과정은 총 3일(2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실습 및 그룹토의 방법으로 질병관리청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2025년도 제1차 BL3 시설 전문 실습교육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생물안전 지정교육기관’에서 생물안전3등급 시설 기본교육(신규관리자 교육 등)을 이수한 BL3 시설 운영기관의 생물안전 관리자 및 연구자 등이며,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하면 총 12명 이내 교육대상자를 선정
2025-03-10 08:58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가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 공모에서 ‘개인연구과제 우수연구-중견(유형1)’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황창호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11억5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급성기 뇌경색 치료의 한계 극복에 도전한다. 황창호 교수의 연구 주제는 ‘자기공명영상(MRI) 자기표적조향을 이용한 극저용량 에리트로포이에틴-페루모시톨 나노봇의 급성기 뇌경색 동시 진단·치료법 개발’이다. 중추신경계 보호 효과가 있지만 고용량 부작용으로 인해 연구가 중단된 에리트로포이에틴과 나노입자 중 MRI 조영제로 사용되는 페루모시톨로 합성한 나노봇을 이용해 급성기 뇌졸중 진단과 동시에 발견된 병변 부위로 단시간 내 고집적화하는 뇌졸중 치료법 개발 연구이다. 특히 1차 생체 외 연구에서 성공적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체 연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비글)와 영장류(마모셋)를 이용한 2차 생체 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노봇의 치료물역동학, 효과 용량, 신경보호·재생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황창호 교수는 “연구…
2025-03-10 08:57㈜툴젠(대표 이병화)은 지난 6일 대한민국의 담배 및 인삼 제조 판매 전문기업 ㈜케이티앤지(대표 방경만)와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담배 식물 교정체 개발 관련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작년 5월 체결한 연구협약을 구체화 해 유전자교정기술을 활용한 특정성분 함량이 저감된 교정체, 풍미가 우수한 교정체,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용 기주식물 등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원의 개발 및 이를 상업화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결과 △식물 기반 외래 단백질의 발현량 증가로 생산단가 절감, 단위시간/면적 당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담배 식물의 특정성분 저감에 관여하는 유전자 교정체 확보 및 육종을 통한 우수형질 유전자원 개발이 가능하며 △기존 담배 식물보다 우수한 풍미 교정체 개발을 통해 향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전자교정된 페튜니아, 콩, 감자 등에 대해 USDA(미국농무부)로부터 생명공학작물 규제면제 승인을
2025-03-10 08:54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아 건강보험 수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험 수가를 획득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MEMO Cue’는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는 ‘MEMO Patch’와 측정 신호를 병원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는 ‘MEMO Link’, 그리고 환자종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 복합 의료기기다. 휴이노의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MEMO Cue는 병원 내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와 관련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즉각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집중 케어가 필요한 중환자는 물론 관찰이 필요한 경증환자도 빠짐없이 관리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고, 의료인력 감소로 인한 현장 업무 부담을 완화해 의료 효율성 증대에도 효과적이다. MEMO Cue 솔루션은 환자에게도 이점이 크다. 몸에 여러 개의 전극선을 부착하는 기존 장치의 경우 실시간으로 심장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으로 환자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높인 MEMO Cue 솔루션의 경우에
2025-03-10 08:49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국내,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서 우위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
2025-03-10 08:30동구바이오제약은 국전약품과 국내 제약 원료 국산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 원료(비급여 원료) 공동 개발과 국내∙글로벌 시장 공동 판매를 목표로 하며, 국내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AP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의 확고한 입지와 신성장동력 발굴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첨단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현 제약산업 환경에서, 동구바이오제약과 국전약품은 원료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국전약품의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 개발 역량과 동구바이오제약의 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특히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약물로서 성장성이 높은 비만 치료제 펩타이드 원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에 해외 원료에 의존하던 펩타이드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2025-03-10 08:14의대정원 증원 등 실패 정책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실손보험 개혁 등의 사례처럼 의료정책에 있어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동기를 줄 수 있을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9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53회 연수강좌를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대정원 확대와 의료인력 수급 문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참여율 저조 문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편 △가정의학회 내시경 교육의 검진 평가 인정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먼저 의료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인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승호 공보이사는 “수치상 증가에 매몰돼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인력 배분과 의료체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며 “대책없는 증원만으로는 지역의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필수의료에 대한 잘못된 정의에 따른 필수의료 강화는 기존 일차의료 환경을 더 어렵게 할
2025-03-10 06:00아토피 치료에 있어 계열간 교체투여에도 급여가 적용되고, 특히 최근 청소년 중증 아토피 환자에게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허가와 급여적용이 이뤄지면서 아토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애브비가 아토피 최신 치료지견 등을 살피는 기자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한태영 교수는 급여 변화와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아토피 치료 환경 및 변화를 소개했다. 한태영 교수는 달라진 아토피 보험급여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아토피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증상과 양상이 다양한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위해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며 “교체 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인정으로 그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에 부작용 혹은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린버크와 같은 JAK억제제로 교체 투여할 수 있게 돼 적절한 치료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급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첫 치료제 선택에서부터 환자별로 높은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3-10 05:4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의료진들이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한 연구로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연달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의료기기융합센터 이동혁 교수는 지난달 21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KJCO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개설 이후 현재 약 1100명의 회원이 암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로 종양 외과 분야 임상 및 연구 발전,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외과 백정흠, 의료기기융합센터 이동혁 교수팀은 ‘Measurement of human peritoneal surface area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software in abdominal computed tomography’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복강 내 장기의 표면적을 산출할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백정흠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해 복강 내 장기의 표면적을 해부학적으로 산
2025-03-07 17:59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제15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단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마포 호텔 나루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암정복추진기획단은 국가‘암정복 10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암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자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1996년 설치한 위원회로, 지난 29년간 국내 학·연·산 전문가들이 국내 암연구 기반 확대와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제15기 암정복추진기획단은 국내 학·연·병·정 소속 전문가 9인과 단장을 포함해 총 1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기획단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암 분야 전문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한미암공동연구사업 등 다양한 암연구사업의 기획·심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활동 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이건국 단장은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부터 국립암센터 병리과 전문의, 종양은행장, 진단검사센터장,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이번 단장 임명을 통해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직을 겸임하며 국립암센터 내·외부 암연구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이 단장은 “정부의…
2025-03-07 17:48제주도민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모금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이 공공의료체계 발전과 도민보건복지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발전후원회(회장 윤태현)는 지난 6일 오후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모금액 및 후원사업을 결산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발전후원회는 2005년 9월 병원 신축사업 지원과 제주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창립됐다. 지난 2009년 신축사업이 완공된 이후에 2010년부터는 제주대병원의 환자의료지원, 전문인력교육, 연구, 진료사업 지원과 도민보건복지 향상 등에 쓰여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취약계층의료비 지원, 소아 환자 지원, 간병비 지원, 의학교육비 지원, 교육진료동 건립 지원 등 공공의료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투입됐다. 최국명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주의료 발전을 위한 도민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공공의료구축과 도민의료복지를 높이기 위해 소중히 후원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현 회장은 “발전후원회는 도민들의 관심과 정성을 기억하며 더 많은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전문인
2025-03-07 17:16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6일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현재룡 기획상임이사, 이상희 장기요양·총무상임이사, 원인명 징수상임이사,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엄호윤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해 개원 25주년을 축하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산병원이 공공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며,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한창훈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공공 보험자병원으로서 취약계층 진료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인력 충원 및 지속적인 투자로 응급진료부터 집중치료, 재활까지 안정된 배후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산병원은 2023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고, 올해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어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경기 고양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북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
2025-03-07 16:40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병원장 기념사, 협력기관 및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모범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협력병원과 후원단체 등 6개 대외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의료법인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주식회사 하나환경, LS오토모티브,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후원단체다. 교직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35년 장기근속자인 중앙공급실 한용숙 수간호사를 비롯한 총 135명의 장기근속자와 64명의 모범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6년간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
2025-03-07 16:34한미약품의 소아·청소년 대상 천식·비염 동반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츄정’이 임상 4상 연구에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는 소아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권장한다’는 전문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AAAI) & 세계 알레르기 기구 공동 학술대회(World Allergy Organization Joint Congress)’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몬테리진츄정의 임상 4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발표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가 맡았으며, 연구 결과 논문은 작년 11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AAIR(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는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는 6~14세 소아 환자 147명을 몬테리진츄정(몬테루카스트 5mg+레보세
2025-03-07 16:1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 이하 추진단)은 7일(금)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R&D 연구 협력 지원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창업기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생태계 혁신 주도 및 혁신 네트워크 구축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인석 추진단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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