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당직제도 및 근무시간 개선,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이 담긴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8일 발표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해당 대책 발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추후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획기적 개혁을 위하여 정부에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먼저 대전협은 보건복지부 대책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의사 당직제도 및 근무시간 등 관련 제도는 시대 변화에 조응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인력 범위 내에서도 근무 여건 개선 및 지역·과목 간 균형 배치 등을 통해서 필수의료 여건의 개선은 상당 부분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분야별 근무 실태 및 인력 수급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공의 연속근무 등 의사 당직 및 근무시간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전협은 “병원 내 중환자실 및 병동 전문의 추가 채용만이 의사 근무 여건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라면서 “상급종합병원 평가 등에 있어 전문의 채용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수의료 영역의 전문의 채용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과중한 업무 부담 대비 충분히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행 제도
2022-12-08 18:2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도매업자 허가’와 ‘마약류관리자 지정’ 업무의 처리기관이 시·도에서 시·군·구로 이양 예정(2023년 6월 11일 시행)임에 따라 이를 하위규정에 반영하기 위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2월 8일 입법예고하고 2023년 1월 1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동 개정안에는 자가 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대마 성분 의약품을 휴대하고 출입국 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 등 세부 절차도 포함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규제는 강화하고, 국민 불편·부담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법, 시행령, 시행규칙 또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08 18:25
셀트리온이 2020년부터 참여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분야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주도 프로그램인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혁신신약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은 사업 참여 이후 약 2년간 자체 보유 기술과 사업수요에 기반해 50여건 이상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또는 검토해 왔으며, 혁신신약과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력을 진행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혁신신약 분야의 대표적 협력 사례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피노바이오社를 들 수 있다. 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를…
2022-12-08 18:25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국내 처방 환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환자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만개(滿開)’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2018년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첫 출시한 후 현재는 생후 만 6개월 이상 영유아까지 적응증 연령을 확대했다. 또한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유지 치료, 만 18세 이상 비용종을 동반한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은 300밀리그램 용량에 한함)까지 총 3개의 적응증을 보유하며 제2형 염증 질환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듀피젠트로 치료를 받은 1만명 이상 환자들의 삶이 꽃처럼 만개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사내 타운홀에 모여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듀피젠트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보호자가 직접 참석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한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어려움과…
2022-12-08 18:24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전북대학교와 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전북대학교로부터 '염생식물을 활용한 항염 및 폐손상개선 물질' 기술을 이전받고,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그간 바닷가의 잡초 정도로 여겨졌으나, 항염 효과와 폐손상 개선 기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식품, 의약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개발이 이뤄지는 소재다. 전북대학교는 기술이전과 함께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해 동아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LED식물공장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하면 해외소재의 국내산 전환도 가능하고, 중금속이나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적으면서 성분함량이 균질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제품 연구개발 능력과 마케팅 경험이 전북대 LED 식물공장 및 재배 기술과 만나게 됐다”면서 “이를 토대로 질병치료, 건강기능향상,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업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2-08 18:24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 경옥고’가 2016년 리뉴얼 제품 출시 후 누적 매출 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으로, 내년 출시 60년을 맞는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등에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출시 초기 점도가 있는 액상형태의 약재가 단지에 포장돼 출시된 광동 경옥고는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스틱포’ 타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단지형 제품은 섭취할 때마다 숟가락을 사용해야 하며 매회 정량 섭취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향상된 복약순응도에 따라 시장 반응도 좋아져 지난 11월 기준 누적 4480만여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엄선된 우수 약재 사용과 철저한 품질관리,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효능 검증 역시 광동 경옥고의 꾸준한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해 그의 시그니처 멘트인 “건
2022-12-08 17:24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제일약품은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서 ‘본비바’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turnover)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본비바주’,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인 ‘본비바플러스정’ 세 가지의 제품군을 갖고 있어 환자의 성향 및 선호에 따라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 단독 판권 체결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일약품의 오랜 영
2022-12-08 17:23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 기업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유도만능줄기세포 대표 기업 입셀이 12월 6일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한규범 대표, 김천형 수석부사장, 입셀 주지현 대표, 남유준 연구개발본부장, 장재덕 생산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증식된 세포 또는 조직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치료제(Mitotherapy)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입셀은 양 사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합쳐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변이 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며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리된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한 노화 방지 효과 확인 등 비임상 효력 시험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주지현 입셀 대표이사는 “미토콘드리아 치료제로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통해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2022-12-08 17:23
진원생명과학은 치료용 항암 백신 전문기업인 애스톤사이언스와 차세대 핵산 기반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신약개발에 대한 파트너로서 새로운 타깃 물질에 대한 차세대 핵산 기반 백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역량을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 공동연구개발 ∆ 전임상 및 임상개발 관련 지원 ∆ 생산 및 상업화 등 사업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원생명과학과 애스톤사이언스는 치료 목적의 백신 신약 연구와 개발을 위한 새로운 항원결정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mRNA 기반 백신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 등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애스톤사이언스는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를 제공하는 우리회사의 자회사인 VGXI의 고객사로,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핵산 기반 백신 개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우리회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됨에 따라 연구개발과 생산 양측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됐고
2022-12-08 17:23
동구바이오제약의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와 패스웨이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 DDS)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진에딧(GenEdit, Inc.)’에 금번 라운드(시리즈A-1) 최대 출자자로서 50.3억원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진에딧’은 UC Berkele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유전자 편집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와 함께 논문을 발표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근우 박사와 박효민 박사에 의해 창립된 회사로서, mRNA, siRNA 및 CRISPR-CAS9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인 약물전달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자체 유전자치료제 신약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약물전달기술들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폴리머나노파티클(Polymer Nanoparticle, PNP)을 다양하게 합성하고 자동화된 컴퓨팅 프로세스로 선별할 수 있는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구축했고, 자체 개발한 전달체들의 조직선택성, 반복투여성, 다양한 치료물질 탑재가능성
2022-12-08 17:21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분만 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을 정부가 전액 부담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에서 열린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을 정부가 전액 부담하는 법안등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 개정안’ 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이정문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재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해당 법안의 소위원회 통과를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법안이 이제 첫 관문을 넘었을 뿐임을 강조하며 의사회는 본회의 통과가 남은만큼 그 결과를 지켜 볼 것이며 법안이 발효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오는 9일 본회의까지 하루 남았다. 법안 심사 과정에서 반대하지 않은 여야 의원들과 복지부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 올라가서도 바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라고 우려감을 드러냈으며,
2022-12-08 16:20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유우회(柳友會, 회장 김인수) 2022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이 지난 6일 저녁 대방동 공군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들과 유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우회 회원들과 유한양행 현직 임직원들은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회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유우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의 선배로서 지속적인 성장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유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 더욱 기쁘고 반갑다.”고 밝힌 후 “현재의 어려운 대외환경과 높은 불확실성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이 One-team이 되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렉라자가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우회를 통해 퇴직 후에도 ‘유한인’이라는 끈끈한 유대관계를
2022-12-08 16:19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 제1국립의과대학(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BSMMU 부속병원 의사 9명, 간호사 25명, 의료기사 11명, 행정직 4명 등 총 49명은 8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진료 체계 및 절차 ▲병원 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개원을 앞둔 만큼 더욱 실질적이고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이 방글라데시 전역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는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하 2층 지상 9층, 700병상 규모의 병원이 탄생했다. 이는 방글라데시에 최초로 건립된 센터 중심 전문병원(중증질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으로, 완공 후 연내 개원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08 15:18
지난 2020년 의사 파업 이후 전공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前회장이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최 前회장은 지난 2021년 12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박지현 회장, 서연주 부회장을 대상으로 5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20년 9월 4일, 의사 파업 도중 이뤄진 의협과 더불어민주당 간 정책협약 이행 합의문 체결 과정에 대해 이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 이유다. 합의문 서명 당일 대전협은 “독단적인 결정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최 씨의 독단적인 협상 진행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최 前회장이 의사 파업이 종료된 지 1년이 더 지난 시점인 2021년 12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낸 것이다. 수원지법 오산시법원은 최근 최 前회장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최 씨가 독단적으로 여당과 합의했고, 당시 정책 저지를 위해 발족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와 여당의 협상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은 단순한 의견 표명 내지 주장 개진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대전
2022-12-08 14:56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축적해온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방역정책 핵심과제 12건의 민관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별로 ▲1부: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6팀 ▲2부: ‘코로나19가 취약계층 및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 6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정책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2022년 4월에 공모를 통해 5개 분야 총 12개의 공동연구(1개 선행연구 포함)를 선정go 추진해왔다. 일부 과제는 논문 투고 후 심사 진행 중이며, 일부는 최종 분석결과 정리 필요. 세부 결과와 활용 계획은 발간 완료된 과제별로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주로 정책연구로 추진되던 감염병 연구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폭넓은 영역의 연구를 수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특히 선행연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차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이후 심․뇌혈관계 질환 합
2022-12-08 14:16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공청회는 차정현 보건의료정책과 과장이 사회자를 맡아 진행하며, 정윤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각각 발제를 맡아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나가며,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신응진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2022-12-08 14:04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한국필의료재단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및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의 도입을 축하하며 운영가동식(Go-Live Ceremony)를 진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진단사업부 한희철 부사장, (의)한국필의료재단 김성호 이사장, 김완 원장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약 20명이 운영가동식에 참석해 앱티오 오토메이션 및 아텔리카 솔루션의 도입과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했다. 참석자들은 리본커팅식 및 기념촬영 후 새로 구축된 검사실을 둘러보며 향후 검사실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한국필의료재단은 1996년 설립된 병/의원 수탁검사기관으로 기본적인 임상병리, 조직병리검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특화된 검사들을 선별해 양질의 서비스를 병원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필의료재단은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임상의학연구소‘를 함께 설립해 진단검사, 진단병리, 분자진단검사를 중심으로 한 혁신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효율적이고 현대화된 검사실을 위해 금번 앱티오 오토메이션과 아텔리카 솔루션 도입을 결
2022-12-08 13:31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SSRI 항우울제 처방 규제 완화와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공식적인 입장문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SSRI 등 항우울제 급여기준 관련 질의 및 응답’을 통해 12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 뿐만 아닌 타 진료과에서도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를 상용량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반복 처방할 수 있게 했다. 단,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문의뢰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로 한정짓고 우울증, 자살 생각 등이 드는 경우는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뢰가 필요한 경우라고 명시했다. 이번 SSRI 항우울제 처방기준 변경안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면 F로 시작하는 질병 코드가 붙어 인생을 망친다는 괴소문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다른 과에 가도 F코드를 붙여야 SSRI를 처방할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의 낙인을 타과에서 씻어줄 수 있다는 오해를 주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2022-12-08 13:04
보건당국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인지저하자 접종 편의를 위해 법정대리인 비동행 시 접종이 가능한 방법을 소개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개 시도 지역보건의료협의체와 감염취약시설 현장방문(11월 24일~12월 2일)시 제기된 건의사항을 수렴해,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 편의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체로 감염취약시설에서 인지저하자의 접종을 위해서는 법적대리인이 시설을 방문해 예방접종 동의 등이 포함된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해왔으나, 추진단은 이들에 대한 접종편의를 높이기 위해 법정대리인의 비동행 시에도 접종이 가능한 방법을 안내했다. 추진단의 안내에 따르면, 법적대리인 또는 보호자가 작성·서명한 사진을 접종기관으로 전송하고, 접종기관에서 현장 출력해 예진표에 부착 후 보관하면 된다. 또한, 전화 통화를 통한 동의의사 표시도 가능하다. 법정대리인 또는 보호자가 접종기관 담당자와 통화하여 접종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고 구두로 접종에 동의하면, 접종기관은 예진표와 접종대상자의 환자·입소자 기록지에 통화 내역을 기록하면 된다. 다만, 시설내에서 이상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보고자를 지정하는 등 이상사례 발생 대처 방법을…
2022-12-08 11:57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이 중단되고, 추가 접종 유형이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단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과 동절기 추가접종 두 종류로 개선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기존에는 연령에 따라 추가 접종 권장 차수가 달랐으며, 동절기 추가 접종과 3·4차 접종을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접종 유형을 단일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7일부터 3·4차 접종을 전면 중단하며,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현재 유행 변이에 맞게 개발돼 감염 예방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한 개편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개편으로 국민 혼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은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mRNA 2가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2022-12-08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