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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안철수, 국회연설 “의료 공공성 강화해야”

공약 파기 비판····“공약 지킬 의지 보인다면 적극 협조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현 정부의 대선 공약 파기를 비판하면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3가지 주요 공략 폐기는 실망을 넘어 슬픔을 느낀다”고 말하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공동대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늘려 나가겠다”며 “간병비 부담을 없애고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 안심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일어난 의사협회 총파업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정부의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계 주요 현안을 예로 들며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과 4대중중질환 진료비 100% 보상 공약 파기도 거론했다.

안 공동대표는 “4대중중 질환 진료비를 100%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어디간 것이냐”며 날을 세웠고 이어 “경남도의 반대로 아직도 진주의료원이 재개원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판을 위한 비판, 정쟁을 위한 비난은 하고 싶지 않다”며 “대선 공약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