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및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410억원 규모의 관내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투자유치 20조 달성 기념행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일동제약과 충청북도 및 청주시는 이같은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
일동제약은 약 410억원을 투자, 10년간(2013년~2022년) 현 청주공장에 부지 2만4000㎡, 건축면적 1만2000㎡ 규모의 신규 생산동과 설비를 추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1976년 건립돼 비타민, 유산균 등 원료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 우수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인증을 받았다.
2011년에는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이에 대한 GMP 승인을 추가로 획득한데 이어, 현재 기존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