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5월31일(금)부터 6월1일(토)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49차 산부인과 연수강좌 및 발전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의 첫째 날 연수강좌 주제인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AMH의 활용(이정렬 서울의대),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지침(주종길 부산의대),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한 미성년 부인과 환자 진료법(강병문 울산의대)에 대한 강좌가 준비됐다.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는 자궁경부 길이가 짧을 때의 처치(오수영 성균관의대), 옥시토신 사용의 안전 가이드라인(홍순철 고려의대), 제왕절개 수술의 술기적 측면(김영남 인제의대) 등 실제적으로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준비했다.
둘째 날 <부인종양학 분야>에서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에 관한 진료 권고안(이광범 가천의대), <일반부인과학 분야>에서는 배뇨장애에 대한 접근과 치료(김철홍 전남의대), 자궁선근증의 치료(김미란 가톨릭의대), 난치성 질염 및 골반염증성질환(이지영 건국의대), 방광통증증후군 및 외음부통증증후군(김현철 차의과학대)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궁내막증의 새로운 약물치료제(김성훈 울산의대)에 대한 초청강연과 일선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환자와의 소통법(patient communication skill)에 대한 특별강의도 마련돼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산부인과 1년차를 위한 워크샵’이 마련돼, 기본적인 산과 및 부인과의 술기 강의는 물론 복강경 실습도 가능할 예정이다. 연수강좌의 등록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사이트(www.ksog.org)에서 하면 된다. 등록마감은 5월20일(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