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 안철수 회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안철수 회원은 지난 24일 치러진 노원병 지역 재보선에서 60.5%의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한 안 회원이 귀국해 처음으로 제도권 정치인으로 데뷔하는 무대로 선거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선거 기간 중 안 후보는 노원구의사회를 방문해 임원진들을 만나고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정식으로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안 회원의 이번 국회의원 당선으로 금 뱃지를 단 의사는 총 7명으로 늘어나게 돼 어느 때보다 많은 의사들이 국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의사는 총 6명으로 정의화, 안홍준, 문정림, 박인숙, 신의진(새누리당)의원과 김용익(민주통합당)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