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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필름형 ‘비아그라’, 국내서 세계 최초로 선보여

휴대 및 복용 편의성 높이고 염 제거없이 단 맛 추가


‘비아그라’의 필름형제제가 국내에서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필름형인 ‘비아그라 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아그라 엘은 50mg 뿐만 아니라 100mg까지 함께 출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용량을 모두 보유한 실데나필 시트르산염 구강붕해필름이다.

비아그라 엘은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입 안에서 녹는 속도가 빠르며 용해성의 차이를 만드는 염을 제거하지 않으면서 시트르산염의 맛을 개선하도록 단 맛을 추가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또한 용매로 유기용제가 아닌 정제수를 사용했다.

한국화이자제약김선아 전무는 “비아그라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비아그라의 입증된 발기강직도 효과와 환자 만족도, 그리고 안전성 프로파일을 제공하며 질환 치료와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그라는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로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에 1999년 출시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전세계에서 19억정 이상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