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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 클리닉센터 ’20%’이상 강남지역에 몰려”

클러스플리닉, 수익다각화 측면인 진료외적인 상품화 필요 지적

5개 이상의 의원들이 한 빌딩에 입점해 있는 ‘크리닉센터’ 중 20%이상이 강남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플러스클리닉이 발표한 클리닉센터 현황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의원·치과의원·한의원 은 12,604개로, 이 중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5개 이상의 의원이 입점한 클리닉센터의 수가 205개로 나타났다.
 
각 구별로는 *강남구가 43개로 전체의 21%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노원구가 17개(8.3%), *강동구16개(7.8%), *서초구 14개(6.8), *송파구 11개(5.4%) 순이었다. 이 중 강남권 3개 구를 합치면 68개로 총 33.2%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반면, 클리닉센터가 가장 적은 구로는 종로구와 금천구, 광진구로 드러났다. 종로구와 금천구는 1개, 광진구는 단지 2개의 클리닉센터만이 입점 중이다.
 
이에 대해 클리닉플러스의 관계자는 “종로구의 경우 도심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 이 곳에 입점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금천구도 라이온스밸리와 같은 대형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 상가 내 클리닉센터의 입점도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플러스클리닉의 심형석 대표는 “과거의 클리닉센터가 단순히 집적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개원의들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집적에 따른 진료상의 혜택과 함께 수익다각화 측면인 진료외적인 혜택에 대한 명확한 상품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