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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1회 스마일오케스트라 연주회

전국 각지의 의대생들의 뜻이 모아 창단한 스마일오케스트라가 1월 13일 (일) 오후 6시 30분인 공연 하루를 앞두고 있다.

남기훈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 회장은 “현재 450석 정도 예매된 상태이며 아직 좌석이 남아 있어 홍보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는 김동혁이 맡으며 의사출신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협연한다.

김동혁은 세종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세종대학교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으며 울산 시립교향악단,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 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천 시립합창단, 안산 시립합창단을 지휘한바 있다.

또 서울 시립교향악단,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페라를 지휘했으며 현재 성결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하는 의사 출신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은 행사 기획 의도를 듣고 흔쾌히 초청을 수락해 주었다고 밝혔다.

부친의 뜻에 따라 니혼의과대학에 들어간 그는 마취과 전문의로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뉴에이지 음악을 다수 발표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이다.

남기훈 의대협 회장은 스마일 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함께 웃는 세상을 꿈꾸는 의대생들의 소망을 모아 창단된 스마일 프로젝트 오케스트라팀으로서 최근 우리 사회가 빈부격차, 자살률 증가 등 삶의 질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따라 의대협에서 이러한 사회 환경에서, 의대생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음악의 효과’ 에 대해 조명하게 되다고 말했다.

또 음악을 통해서라면, 정신적인 치유를 통해 신체적 건강과 기쁨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생각을 가진 전국 각지의 의대생들의 뜻이 모여 스마일오케스트라가 창단되었다고 밝혔다.

스마일 오케스트라의는 재능기부팀과 플래시몹팀 두 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능기부팀은 연 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악기를 제공한다.

플래시몹 팀에서는 악기 레슨을 통해, 아이들이 자아존중감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함께 돕는 역할을 한다.

또 플래시몹팀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연 4~6회의 ‘거리 연주회’ 또는 병원 내 작은 연주회를 진행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모두가 함께모여 웃음이 퍼질 수 있는, 음악이 함께하는 나눔의 자리를 많이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대협에서 기존에 진행해오던 ‘스마일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