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행위료 수익증가 ‘병원급’ 최고

병원급 이상 행위료 전체 50% 넘어…의원급 6.68% 불과

건강보험 요양기관 2012년 종별행위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4.50%로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건강보험 행위료 전체 평균 수익증가는 8.15%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병원(14.50%)과 한방(8.36%)에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약국은 전체진료비 수익 증가율이 1.46%인데 반해, 행위료 수익은 6.34%로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 종별 행위료 분석에 따르면 ▲병원(2397개소)은 6,177,480백만원으로 전년 5,395,333백만원 대비 14.50%의 증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한방 1,934,648백만원(2011년 1,785,436백만원, 증가율 8.36%), ▲상급종합 5,191,120백만원(2011년 4,822,651백만원, 증가율 7.64%), ▲의원 9,900,006백만원(2011년 9,280,026백만원, 증가율 6.68%), ▲종합병원 5,336,060백만원(2011년 5,013,060백만원, 증가율 6.44%), ▲약국 3,021,421백만원(2011년 2,841,2441백만원, 증가율 6.34%)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당 행위료는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한방-약국-치과’ 순으로 나타났는데 증가율에서는 ‘상급종합-병원-약국-종합병원-의원·한방-치과’ 순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의 경우 기관당 행위료는 1179억8천만원(2011년 1096억6백만원, 증가율 7.64%) ▲종합병원: 194억75백만원(2011년 184억3천만원, 증가율 5.67%) ▲병원: 25억77백만원(2011년 24억3백만원, 증가율 7.24%) ▲의원: 3억54백만원(2011년 3억36백만원, 증가율 5.56%) ▲한방: 1억53백만원(2011년 1억45백만원, 증가율 5.56%) ▲약국: 1억43백만원(2011년 1억34백만원, 증가율 6.81%) ▲치과: 97백만원(2011년 94백만원, 증가율 2.39%)이었다.

2012년 전체(조산원 포함) 행위료는 33조460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8.15%(2011년 30,554,409백만원) 증가했으며, 이중 병원급 이상은 16조7046억6천만원(2011년 15조2310억44백만원, 전년대비 9.68% 증가)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관당 행위료 전체 의료기관이 4억14백만원으로 전년대비 6.76%(2011년 3억88백만원) 증가했으며, 병원급 이상의 경우 이보다 15배 이상 높은 61억53백만원(2011년 59억47백만원, 전년대비 3.45% 증가)으로 나타났다. 의원급은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전체 요양기관(조산원 포함)수는 2012년 7만9748개로 전년대비 1031개가 늘었는데 병원급이 152개, 의원·치과·한방 각각 300여개 증가했으며, 약국은 92개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