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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산업 글로벌화 육성 전폭 지원 약속

김원종 정책관, 의료현안 재검초-보건소 진료기능 배제


“의료를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의료법의 틀을 벗어나는 획기적인 제도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4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5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임채민 복지부 장관 치사 대독에서 글로벌 헬스케어가 국가 성장동력이라는 거시적 변화에 정부·병원계가 하나 돼야 할 시점이라며 만성질환 예방·선제적 관리를 위한 체계구축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산업의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 차세대 산업으로 발전할 의료산업의 R&D 확대 등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확실하게 육성·발전시키는 한편, 병원수출사업 활성화하고 의료를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의료법의 틀을 벗어나는 획기적인 제도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4월 시행했는데 향후 만성질환 증가 추세로 볼 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1·2차 의료기관이 주민 건강 지키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소 기능은 재편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진료기능을 배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간의 의료체계 경쟁에서 국내 의료가 리더로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신제품·기술 개발능력을 갖추 병원 중심으로 주민들의 질병관리가 가능한 거점병원, 특정분야 장점을 가진 전문병원 등의 차별화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재원에 대해서는 “23년 만에 어렵게 발족한 만큼 전문가인 공급자와 소비자간 간극을 줄이고 소통은 늘리는 방향으로 확대하며 서비스 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어려움을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섬세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관은 “이 모든 것을 정부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보건의료인과 충분히 상의하고 경청하며 제도를 수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