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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계 방향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다”

윤창겸 前 경기도의사회장, 오후 4시 후보 등록 마쳐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3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앞으로 의료계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창겸 후보는 9일 오후 4시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한 후 "이번 선거는 의료계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현대의 리더십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회원들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덕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다수들이 모여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당선된다면 6개월동안은 전국 회원들을 찾아가 의료계가 꼭지켜야 할 것과 버려도 되는 것을 구별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소신진료라던지, 의사의 자긍심을 꼭 지키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외 전략적으로 버려도 되는 것을 선별하는 것을 회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윤창겸 후보는 "회원들을 만나보니 중앙에서 의료정책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회원들이 알지 못해 답답해 했다"며 "회무의 모든 정보를 회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창겸 후보는 그동안의 의료계의 관행과 잘못된 관습을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단순한 변화만으로 되지 않으면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정부는 의료를 공공재로 인식하고 있지만 의료는 의사와 의료인 모두의 노력과 시간의 결과물로서 사적 재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의 잘못된 관습을 뜯어 고쳐야 혁신이 이뤄진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