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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간호사회 신임 회장에 곽월희 제1부회장 선출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진정한 간호발전 추진…5대 핵심가치 발표

병원간호사회(회장 김명애) 신임 회장으로 곽월희(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 제1부회장이 선출됐다.

제1부회장에는 송말순(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 법제위원장이 선임됐다.

병원간호사회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Smart Nursing, 건강을 리드하는 병원간호사’라는 주제로 제37회 정기총회(제26대 대의원총회)를 개최, 제20대 신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곽월희 신임회장은 전체 대의원 243명 중 찬성 239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당선됐고, 송말순 신임 제1부회장은 전체 대의원 243명 중 193명이 찬성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곽 신임회장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곽월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20대 병원간호사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하고도 어려운 소임을 맡았다”면서 “전임 회장들의 뒤를 이어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우리의 비전인 ‘간호사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간호사회’ ‘스마트한 간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미션과 비전,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핵심가치를 병원간호사회의 운영방향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5대 핵심가치는 ▲배려와 존중 ▲역량 강화 ▲근거기반 실무 ▲네트워킹 ▲지속적인 발전과 도전이다.

곽 신임회장은 “지역 간, 병상 규모의의 차이 등을 두지 않고 서로의 장점만을 취해 배려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간호 지식과 기술로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간호 실무를 할 수 있게 경력별 맞춤 간호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근거기반간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근거기반 임상간호 실무지침의 개발과 보급을 적극적으로 하는 한편, 시·도병원간호사회와 대한간호협회 지부와의 긴밀한 의사소통 네트워크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하기 위해 해외교류를 활성화 하겠다”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도전으로 ‘간호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병원간호사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곽월희 신임회장은 16개 시·도병원간호사회와 12개 분야별간호사회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곽 신임회장은 “언제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진정한 간호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지회와 분야회에서도 우리 모두의 권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화합하는 병원간호사회 회원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10만 병원간호사 회원를 대표해 의사결정을 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임을 잊지 않고 새로이 구성되는 임원진들과 16개 시·도병원간호사회, 12개 분야별 간호사회, 8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의 요구를 수렴하고 실무중심의 정책을 세우는 지혜를 모아 내실을 기하는 2012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곽월희 신임회장이 병원간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 회장은 “회장을 하면서 간호본부장 명함을 무효화시켰지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명함을 갖게 됐지만 신임 회장 선출로 회장 명함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면서 “명함에 걸맞게 행동하느라고 상당히 많은 위선적인 행동으로 어깨가 무거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위선을 벗고 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그 동안 열심히 했는데 그것이 회원들의 마음에 와 닿았는지 모르겠다. 지난 1년 동안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곽월희 신임회장이 병원간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및 임원 선출이 있었다.

제1부회장에는 송말순(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 법제위원장이 제2부회장에는 채계순(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간호부장) 한국가톨릭간호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장단과 함께 선출된 이사는 ▲김경옥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김복순 중앙대병원 간호부장 ▲박혜자 한양대병원 간호부장 ▲송경자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심희숙 충남대병원 간호부장 ▲이용규 고대구로병원 간호부장 ▲조명숙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 ▲최심영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장 ▲최원자 서울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함형미 아주대병원 간호부장 등 총 10명이다.

감사는 박영우 세브란스병원 간호담당부원장, 석부현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간호국장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