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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동작구의사회, 신임회장 김영우 후보 당선

"시대에 부응하는 의사회 되겠다"

제13대 동작구 의사회장에 김영우 원장(청화병원)이 당선됐다.

29일 열린 제32회 동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3대 회장 선출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김영우 원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영우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회를 이끌어 오신 원로 선배님들과 전임회장님들이 이뤄놓은 전통을 잘 이어받아 서로협력하겠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회장은 이어 "질타와 조언을 겸허히 받아 들여 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우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그간 의사회를 이끌어 온 12대 안승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의료계의 큰 화두인 수가 현실화가 여전히 요원하고, 그간 미가입회원 32곳을 방문했지만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아쉬움이다.

그는 "새 회장과 함께 발전하는 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총에 참석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선ㆍ후배간 소통을 강조했다.

나현 회장은 "젊은 의사들이 어려운 현실에 부대끼면서 이를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다"면서 "소통으로써 후배들이 처한 현실을 공감하고, 좋은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위기를기회로 바꾸기위해 지혜를 모으고,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동작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총회 건의안건으로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일본식 선택 분업, ▲미가입 회원 징계요청, ▲보건소의 환자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하도록 대책 강구하는 안을 선정했다.

2012년도 예산안은 전년보다 426만 4090원 감소한 8578만 370원으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