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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노바티스, ‘가브스’ 발매 3주년 심포지엄 개최

영국 에반스 교수 “노인 및 중증신장애 환자도 안전성”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랍틴)’의 시판 3주년을 기념해 24일~26일까지 서울, 경주, 여수에서 ‘가브스 메가 & 라이브 심포지엄(Galvus Mega & Liv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봉연 교수(가톨릭의대), 김선우 교수(성균관의대), 이형우 교수(영남의대), 강성구 교수(순천향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특별 초청 연자로 참석한 당뇨병 분야의 석학 영국 란도우 의대 에반스(Dr Lyndon Marc Evans) 교수는 ‘모든 글립틴 계열 약물은 유사한가?’ 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

에반스 교수는 “가브스는 강력한 DPP-4 기질 저해 작용을 바탕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나고 저혈당 발현율이 낮으며, 노인 환자와 중등도 및 중증의 신장애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우수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에반스 교수에 따르면, 여러 임상연구 결과들을 간접 비교 분석한 결과 가브스는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목표 혈당치인 당화혈색소 7% 이하에 도달하는 비율이 타 DPP-4 억제제 보다 높은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오태근 교수가 한국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가브스-메트포르민과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치료 32주 시점에 가브스 복용 그룹에서 평균 0.94%(±1.15%)의 당화혈색소 감소가 나타났다(p=0.855). 특히 가브스 복용 그룹이 글리메피리드 복용 그룹보다 저혈당 발생이 10배 낮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p<0.05).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가브스는 혈당 강하는 물론 저혈당 발현을 현저히 감소시켜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돼왔다”며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당뇨병에 적응증을 얻은 것처럼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