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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립정신병원 의무직 전문인력 태부족

인건비 전용·이용 등··정상 환자진료 의구심

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을 포함한 전문인력이 심한 곳은 정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인력부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4년 보건복지부 세입세출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춘천·공주·부곡 등 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 인력이 부곡병원의 경우 13명 정원에 8명이나 부족해 인건비의 전용·이용 및 불용이 9억4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병원이 9억3800만원, 춘천병원 6억1300만원, 나주병원 5억9800만원, 공주병원 4억1700만원의 인건비 전용·이용 및 불용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같은 인건비 전용 등은 필요인력의 감원에 기인 한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의무직 인력 부족으로 정신 질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 지는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복지위는 5개 국립정신병원의 의무직 등 인력배치를 재점검하고 필요 인력충원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