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K 바이오 제약은 중국 메디실론(Medicilon)과 우울증 및 양극성 질환 치료 소분자 물질 SKL-PSY의 연구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 계약에 합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2년 내 SKL-PSY의 전 임상시험을 완료하여 중국에서는 메디실론이 신약 연구(IND) 신청서를 제출하고 미국에서는 SK가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SKL-PSY는 동물실험에서 우울증 및 조증 상태에 비교적 신속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SK의 박상훈 사장은 본 기술제휴로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또 다른 이정표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이 거래로 협력자의 입증된 개발 능력과 SK가 융합하여 다음 단계의 효율성과 유효성을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