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DUR 미설치 의료기관, 금기처방 많다”

[국감]최영희 의원, 미설치기관 적극적 지도점검 필요

어린이 및 노인이 복용할 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병용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해 처방이 금기된 의약품 처방이 대부분 DUR 설치를 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앞서 ‘병용, 연령금기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의 DUR 설치현황’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의료기관 기준으로 91.8%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 처방 건 기준으로 각각 89.2%, 92.1%가 DUR을 설치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최영희 의원은 “의료기관 중 95.9%가 DU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2722개 의료기관은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연령금기 및 병용금기 처방은 연간 1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의약품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연령 및 병용금기 처방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UR 미설치 의료기관에서 대부분 금기처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연령금기는 2009년 1만 605건, 2010년 3만 5746건, 2011년 3월까지 4692건이 발생했고, 병용금기의 경우 2009년 1만 3851건, 2010년 2만 640건, 2011년 3월까지 5872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