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한ㆍ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연변의학회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고혈압 예방 노력과 고혈압 진단 및 치료 실태 등이 강의됐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활동상황(홍순표 조선의대 교수) △중국고혈압 진단과 치료요점(이옥자 연변의대 교수) △고혈압의 진단기준과 치료목표(최경훈 원주연세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제2세션에서는 △가정혈압과 활동혈압의 중요성(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고혈압의 최신 약물요법(박창규 고려의대 교수) △중국 연길시 고혈압 환자실태 및 관리현황(김홍란 연길 조양천병원)등이 발표됐다.
제3세션에서는 김재형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여러 가지 고혈압의 진단기준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은 "조선족들은 음주를 많이 하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있어 고혈압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조선족들의 고혈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협회는 고혈압 환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