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 2분기, K-IFRS 기준으로 매출 63억 1천만 원, 영업이익 9억 1천만 원, 당기 순이익 11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8월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41억 1천만 원) 대비 5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5억 6천만 원, 7억 6천만 원) 대비 62.8%와 50.3%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했다. 순이익은 1분기 회계 시 정부 보조금 수익을 합산했기 때문에 이번 회계기간에는 전기 대비 5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26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73억 2천만 원) 대비 73.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업이익은 16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2억 5천만 원) 대비 550.4%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3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6억 4천만 원) 대비 479.9% 급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보관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도 30% 가량 늘어나면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