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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복지부는 선택의원 비공개 논의 공개하라!

의원협회, 일차의료 활성화 18개 방안 본격 논의

의원협회가 의사협회 및 복지부간 비공개로 논의되고 있는 선택의원제에 대해 공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지난 13일 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잠정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협회는 이번 2차 상임이사회에서 실사서비스 제공방안, 선택의원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된 안건은 ▲지부결성 방안 및 회비 ▲사업부서비스사업 진행보고 및 업무 방향 ▲경쟁력 강화 실사대응팀 진행 보고 ▲선택의원제 및 의약품 재분류 등 보험분야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처방전 리필제 ▲공제사업 등이다.

의원협회 관계자는 19일 “박광재 총무 부회장은 16개 광역지부 지부장 선출이 시급하다고 보고했다”며 “인물 섭외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음을 말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상임이사회에서는 의원협회의 회비를 의원 기관별이 아닌 대표자 숫자에 따라 30만원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즉, 의원 1곳당 회비 접수가 아닌 의사 1명당 회비 접수로 기존 방침을 변경한 것.

공동개원할 경우 공동으로 참여한 원장 의사 모두가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월급을 받는 의사는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상임이사회에서는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송한승 부회장을 비롯해 유인상 정책이사, 이동규 의무이사, 유성 정책이사, 강태경 공보이사 등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관계자는 “보험분야에서는 한대희 보험이사가 선택의원제의 개괄적 진행상황을 보고했다”며 “상임이사회는 선택의원제에 대한 복지부와 의사협회의 비공개적 합의 진행에 대해 공개적 진행을 요구하기로 잠정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석노성 의무이사가 제출한 일차의료 활성화 18개 방안과 김형진 학술이사가 제출한 처방전 리필제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차의료 활성화 18개 방안과 처방전 리필제 방안에 대해서 의원협회는 아직 공식적으로 외부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는 됐지만 의견 조율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공식화하기는 이르다”며 “조만간에 의견이 정리되면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