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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 1일 외래환자 59.7명…ENT 101명으로 최다

심평원 1분기 통계지표, 산부인과ㆍ외과 평균 이하


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하루 평균 59.7명의 건강보험 외래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1년 1/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총 외래 내원일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57.5명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원일수는 청구명세서상 기재된 건강보험 환자가 실제로 요양기관에 방문한 일수로, 2011년 1분기 의원 한 곳당 일평균 59.7명(한 달 25일 진료기준)의 외래환자를 진료했음을 알려주는 수치이다.

1분기 내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표시과목 간 외래 환자 진료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과목은 1일 평균 내원환자가 101.8명으로 집계된 이비인후과였으며, 정형외과가 88.4명, 소아청소년과가 85.2명, 내과 81.2명, 신경외과 75.0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내원환자가 증가율이 기타 과목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1분기 외래 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산부인과의 경우 일 평균 방문환자가 35.1명으로 평균에 크게 못 미쳤으며 비뇨기과(36.8명), 외과(42.7명), 피부과(43.3명) 등도 외래환자수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건강보험 외래환자가 아닌 부분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 내원 환자와는 다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