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유유 창립70주년 “미래로~세계로!” 도약

100년 대과업 이정표 신약개발 통해 글로벌화 다짐


유유제약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신약개발을 통한 성장을 다짐했다.

유유제약은 2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유승필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70주년 축하 행사를 거행했다.

유유는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회사의 역량을 세계 속에 뚜렷이 부각시킨다는 미래의 비전을 정립하고 향후 100년의 대과업을 이끌어갈 이정표를 세워 세계무대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20여년간 신약개발에 집중투자한 결과,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과 뇌졸증치료제 유크리드 등 2종의 신약을 개발해 발매했다. 이어 천연물분야에서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신물질의 임상이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있어 유유의 전통적인 사업 영역인 신경과, 순환기, 골다공증과 호흡기 영역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는 회사로 확실한 자리 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70년사 편찬, 회사 역사 집대성

유유제약은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지난 1955년에는 망국병이던 결핵치료제 ‘파스짓’을 출시해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1957년에는 국내 최초로 약리적 7층 당의정인 종합비타민제 ‘비타엠정’을 생산하며 회사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1965년에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 캅셀제형인 ‘비나폴로’를 개발해 발매 42주년을 맞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 하에 사재를 출연해 1973년 유유 문화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1036명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투명경영을 추구해 1975년 11월에는 기업을 공개해서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사 686개사, 코스닥 등록사 870개사 중 유유제약은 22번째로 상장한바 있다.

1970년에는 당시 미국의 업죤사와 한국업죤사를 1984년에는 일본 후마킬라사와 유유후마킬라를 그리고 1988년에는 영국의 렌토킬사와 함께 유유칼믹사를 창업해 의약외품과 환경 사업에도 참여했다.

2006년 6월에 YuYu Healthcare를, 2006년 10월에 일본 합작 YuYu Teijin 그리고 2008년엔 미국 합작인 ISS㈜를 설립해 의약품 이외의 기능식품 및 Service 분야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밖에도 우수한 제품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수의 많은 제약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일본 메이지 세이카와 항생제 ‘미오카마이신’, 사노피의 뇌졸중치료제 ‘크리드’, 슈바베사의 치매 및 현훈치료제 ‘타나민’, 일본 다이쇼제약의 근육이완제 린락사 및 위장약 ‘쏘롱’, 미국 WARF 및 아르헨티나 가도사의 골다공증치료제 ‘본키’, 마빌 등 외국 10여개 회사와 제휴해 새로운 의약품을 도입 공급했다.

지난 1987년에는 국내 17번째로 KGMP 공장 인가를 받았고 1989년에는 과학기술처가 인가하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에는 회사명을 글로벌 시대에 맞춰 사명을 유유제약으로 변경했다. 2006년에는 1959년부터 가동한 안양공장에서 제천공장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State of Art”라는 첨단 Computerized한 공장을 준공했다.

이제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유제약 70년사를 편찬해 회사 역사를 집대성하고 과거를 거울 삼아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이 있었다. 30년 최정엽 전무, 25년 우제환 과장, 20년 배한국 이사,이용오 부장 ,15년 박희복 부장,김철민 차장,이준희 차장,김대영 차장,김명현 주임, 10년 안성철 부장, 송기곤 과장, 홍도희 과장, 송현석 과장, 김영법 주임, 박지혜, 5년 진영관 차장외 25명, 그리고 모범 사원상에 한동원 주임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