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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항궤양제시장 ‘알비스’ ‘라비에트’ 세대교체 바람

1월 조제액 ‘스티렌’ 성장률 부진 ‘레바넥스’ -40.8% 하락

1월 항궤양제 시장이 전년대비 20.9% 성장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유비스트, 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1위 품목인 ‘스티렌’은 2009년 11월 이래 시장성장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레바넥스’도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물신약의 강자 '스티렌'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데 이어 올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월대비 -2.4%, 전년같은기간대비 16.0%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알비스'(대웅제약)의 1월 조제액은 전년대비 29.7% 성장한 40억원으로 올해 첫 스타트를 호조로 시작, 관련시장에서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란스톤'(제일약품)은 전월에 비해서는 13.0% 하락하고 전년대비해서는 21.9% 오른 3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알비스'와의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한 '무코스타'(오츠카제약)는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같은기간대비 19.8% 상승한 27억원으로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큐란'(일동제약)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큐란'의 1월 원외처방액은 25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 20.6%나 성장한 기록을 보여줬다.

지난해말 반짝 상승했던 '판토록'(태평양제약)은 1월 조제액이 전월대비 -12.4%, 전년대비 6.3%인 24억원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파리에트'(한국얀센)도 지난 12월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대비 16.6% 성장한 18억원의 조제액을 올렸으며, '넥시움'은 전년대비 27.6% 오른 17억원으로 올한해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두자리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라비에트'(일동제약)는 1월에 전년같은기간 대비 44.6% 성장한 12억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소메졸'(한미약품)은 타 치료제에 비해 살짝 주춤한 성장을 보였다. '에소메졸'의 1월 원외처방액은 9억원으로 전월대비 9.0%, 전년대비 5.0% 하락했다.

성장이 정체돼 있는 '가스트렉스'(제일약품)는 1월에 전년대비 3.9%로 소폭 오른 8억원의 조제액에 머물렀으며, '레바넥스'(유한양행)는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 무려 40.8%나 떨어진 5억원을 기록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잔탁'(GSK)은 전월대비 8.3% 하락했지만 전년대비 10.4% 성장한 5억원의 조제액을 나타냈으며, '놀텍'(일양약품)은 1억대 원외처방액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