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이웃사랑 따뜻한 희망 나눠요”

2010 혁신활동 ‘Quantum Leaders Festival’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은 혁신활동의 전략적 파트너인 KT와 지난 2006년부터 6시그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얻어 온 성과물(수익금)을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으로 조성하며 공공의료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금액 2억 3천 5백만원에 달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은 한 부모 가정 가장 치료비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에 뜻 깊게 사용되고 있다.

정진엽 원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시작한 혁신활동인 만큼 그 성과물이 고객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질 향상 및 고객만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역사회 의료복지를 위한 더 큰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모든 의료서비스 혁신활동의 성과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혁신 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 조성식’과 함께 혁신 활동 최종발표회인 ‘Quantum Leaders Festival’을 개최했다.

Quantum Leaders(퀀텀 리더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비전 캐치프레이즈인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에서 따온 것으로 원자핵 주위를 도는 양자(Quantum)가 에너지를 받으면 순간 높은 괴도로 점프하듯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

Quantum Leaders Festival은 2010년 한 해 동안 각각의 혁신 활동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축제의 현장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6시그마 5차 활동을 진행한 7팀 및 QA 활동 우수사례 10개팀의 발표와 함께 강당로비에서는 38개팀의 창의학습활동 결과보고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올해에는 1층 로비에 6시그마 성과물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표현한 포스터가 전시되어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일수술실 운영 프로세스 개선 활동으로 6시그마 대상을 수상한 당일수술센터는 당일수술 종류 확대, 당일수술 후 병실 입원, 당일수술 표준진료지침 개발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입원과 수술 대기 기간을 줄여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QA 활동에서는 간호정부위원회에서 ‘간호기록에 근거한 자동처치 수가 발행 시스템 개발 및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창의학습활동은 ‘CT 검사시 조영제 주입후 부작용 발생 상황별 대응방법 교육 동영상’을 제작한 영상의학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개선할 사항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임에도 6시그마는 물론이고 QA, 창의학습 활동을 통해서 병원 곳곳에 혁신을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의료계 대표 혁신주자로서 의료의 질 향상 및 고객만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