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의 역사와 현재 생활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역사전시회 - 그랬군요, 지금 우리는’이 오는 17일까지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1층 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개원 100주년 행사를 연 바 있는 전북대병원이 부서별 역사와 현재의 활동 사항을 정리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했다.
전시회에서는 간호부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연표와 과거 사진, 유니폼 변천사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간호사들의 일상과 각종 활동을 볼 수 있는 사진들과 간호사 가족의 출품작, 병동 UCC 등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다. 연말을 맞아 2011년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희망메시지’와 사진촬영이 가능한 이벤트 공간도 운영된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병원의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은 전북대병원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