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로슈, 2년내 신약 10건 허가 추진 등 R&D 계속 강화

항정신성약물·다발성 경화증·맞춤의학에 중점 연구

로슈는 최근의 임상연구에서 잇따른 부정적인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신약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로슈는 특히, 항정신병 약물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에 집중하고 또한 맞춤 의학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로슈는 2013년까지 10개의 신약 허가 신청을 약속하고 있고 14개의 새로운 화학구조 물질에 집중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정신병약으로 소위 그리신 재흡수 차단제로 불리는 RG1678에 대해 제3상 임상을 시작했고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에 오크레리주맵(ocrelizumab)은 2011년 1/4분기에 제3상 임상에 돌입한다고 한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퍼투주맵(pertuzumab)과 허셉틴(trastuzumab) 및 항체약을 포함 T-DM1(trastuzumab-DM1) 복합제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모노발렌트 항체인 메트맵(MetMAb)은 비 소세포성 폐암에 효과가 있고 이전에 치료받은 BRAF 변이 양성 전이 흑색종 환자에 대해 RG7204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로슈는 제약과 진단 분야 사업을 통하여 맞춤 의학 분야도 발전시킬 통합적 노력을 경주한다고 말하고 항암제 영역에서는 모든 제3상 계획을 위한 생물지표(biomarker)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수석 의학 학술부 책임자 바론(Hal Barron) 박사는 맞춤 보건 개념은 회사의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메트맵(MetMAb)과 BRAF 차단제는 두 분야 즉, 폐암과 피부암 각각의 치료에 개선을 보이는 맞춤 치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로슈는 안전성 문제로 기대했던 당뇨 치료제 타스포그루타이드(taspoglutide)의 퇴출과 아바스틴(bevacizumab)의 유방암 치료제로의 허가 의문제기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분석가들에 의하면 로슈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여러 품목에서 위험성이 있으나 하나 정도는 매우 인상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