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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로슈 “거대사 M&A 외면, R&D만 몰두한다!”

특허 만료 제품에 대한 매출 감소 해결 방안으로

로슈는 당분간 거대 제약사의 인수 합병 계획은 접고 R&D에만 전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제넨텍을 468억 달러에 매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쉬반(Severin Schwan) 사장은 중소형 인수 합병은 집중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많은 동료 회사들이 특허만료 제품에 대한 매출감소의 보상목적으로 브랜드가 있는 제네릭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의향이 없으며 혁신적인 R&D만이 성공의 주요 열쇠라고 설명했다.

최근 로슈는 여러 신약 개발에서 실패 사례를 감내해야 했다. Ipsen과의 당뇨병 치료제 ‘taspoglutide’ 실패, 항암제 아바스틴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실패 또한 장암 보조 치료를 위한 연구 개발 중단 등 뒷걸음을 쳐야 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우수한 사업운영(Operational Excellence)’의 경비절감 세부 계획이 작업 중이며 올해 말 이전에 특단의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슈는 과거 회사의 전 구조를 재검토하겠다고 예고했지만 R&D는 획기적인 구조 변경이 없었다.

쉬반 사장은 여러 의약 개발계획들의 긍정적 자료가 곧 발표된다고 밝히고 특히 폐암에 MetMab, HER2 양성 유방암에 T-DM1 등의 성공적인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