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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애주 의원 “어린이병원 활성화 꾀해야”

“어린이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병원의 활성화가 시급하다”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전국 대학 어린이청소년병원 협의회와 공동으로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병원의 공익적 역할 수행과 재정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피력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어린이병원들은 국가재원의 도움으로 설립되고 있지만, 설립 후 운영에 예상되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어린이병원으로서의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이의원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안이 적극 요구 된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걱정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제도와 의료 환경이 어린이들에게 우선 제공돼야 한다”며 어린이병원 활성화를 촉구했다.

김동수 전국 대학 어린이청소년병원협의회장은 “어린이병원을 운영해 보면 소아에 대한 건강보험수가가 의료인들의 노고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최근 정부에서 저출산과 어린이 건강에 문제 의식을 갖고 어린이병원을 권역별로 세우고 있는 것은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의사들과 어린이병원,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 치료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