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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중·일 3국 보건장관회의 21일 제주도에서

신종플루·저출산 고령화문제 등 공동현안 협력방안 논의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4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주관하는 두 번째 회의로, 제4차 회의부터는 각국의 수도이외의 도시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한데 따라 제주에서 개최하게 된다.

진장관 외에 중국의 첸쥬 위생부장, 일본의 호소카와 리츠오 후생노동성 대신과, 업저버(Observer)로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3국 장관들은 역내 보건분야 과제 대응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면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 식품안전, 임상연구, 재난대비 등 그간에 논의되어 왔던 의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개도국 모자보건 개선을 위한 한․중․일 3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3국 보건장관회의에 앞서 환영만찬(20일)과 '韓·日', '韓·中', '韓·WPRO'간 양자회담도 진행된다.
韓·日 양자회담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한 양국의 정책 경험 교환, 인플루엔자 대응 문제 등 전염병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韓·中 양자회담에서는 양국 간 식품기준 관련 협력각서(MOC)에 서명하고, 인플루엔자 대응 공조, 암 공동연구 및 보건의료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양국 간 의료협력 방안을 논의된다.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과는 금연정책, 자살 예방관련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