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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비스포스포네이트 골다공증약 골절위험 경고 표시

FDA, 장기 투여 환자서 드물게 비정형 대퇴골 골절 발생

FDA는 골다공증에 사용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물 포장 설명서에 5년 이상 장기 투여한 환자들은 드물지만 비정형 대퇴골 골절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경고를 표시하도록 지시했다.

영국에서는 알렌드론네이트 1개만 경고 표시하게 하고 있으나 이러한 결정을 재고할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약 300만명이 골다공증으로 진단되고 있고 연간 약 23만건의 골절 사고가 발생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들을 골 강화 및 골절 예방 목적으로 50만명의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 약물 투여로 인해 다리에 비정상 형태의 대퇴골 골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 FDA는 이러한 골절 발생 원인이 약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규명하지 못하고 있으나 제조회사들에게 약품 포장에 추가로 경고 표시하도록 할 만큼 우려하고 있다.

FDA는 계속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검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우선 환자와 의료진에게 골다공증 최상의 치료를 결정할 때 모든 안전성 정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FDA는 의사들이 투약을 중단시키지 않는 한 환자들은 의사의 지시대로 약물 투여는 계속하라고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