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EMA)은 골다공증에 사용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계열의 약물이 골절 위험이 있다는 연구 보고 이후 안전성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 FDA가 골다공증 치료약 비스포스포네이드 약물이 비정상적인 대퇴골 골절에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사용설명서에 표시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데 따른 조치로 보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로는 머크의 ‘포사맥스(alendronate)’, 로슈의 ‘보니바’, 노바티스의 ‘리클라스트’ 및 워너칠콧트의 ‘악토넬’이 있다.
EMA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는 모든 자료를 심사해 이 약물들과 대퇴골 골절 위험과의 관련성 및 이 약물의 유익성과 위험성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심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