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2일 국립암센터에 한의학 관련 연구수행·진료과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립암센터는 암 질환에 관한 전문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한의학 관련 연구 및 진료는 전무한 상태라는 것.
양의원은 “한의학에서 암 관련 연구는 항암한약재 및 한방요법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가 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에 한의학 관련 연구·진료가 수행되고 있지 않음은 세계 의료 경쟁력 시대에 한의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대학의 암센터에서는 전통의학 치료법을 연구해 임상에 적극 투입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이 같은 시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부연이다.
양의원은 국립암센터의 전통의학연구과가 공석상태라고 지적하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