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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아토피·알레르기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 증가

비염· 천식·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2009 환경성질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비염, 천식 질환자는 2005년 730만명, 2006년 770만명, 2007년 780만명 , 2008년 830만명, 2009년 890만명이 발생해 22.5%가 증가했으며, 진료건수는 2005년 1270만건에서 2009년 2194건으로 5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의원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환경성질환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완치가 어렵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환경성질환은 생활환경, 식생활, 면역체계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된 환경부, 복지부, 식약청 등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국가적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