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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 착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은 2007년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업무를 시작, 600건에 대해 평가대상 심의를 마쳤고 이중 245건을 최종 평가한 바 있다.

2010년 6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는 초대 엄영진 위원장(포천중문의대 교수)이 위원장직을 연임했고, 새로운 평가위원으로 권호근(연세대 치대), 김기현(경원대 한의대), 정석희(경희대 한의대)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본부장에는 이상무(한국보건의료연구원)박사가 위촉됐다.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의료기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분석과 평가를 통해 근거에 입각한 정보를 의료인과 국민에게 알리고, 근거중심보건의료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본부는 기존의 사업을 강화시키며 신의료기술에 대한 추적관찰 및 부작용 등록 기전을 마련하고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자가 쉽게 평가대상 여부와 관련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신의료기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엄영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세계수준의 의료기술평가 사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허대석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업무와 함께 새로운 의료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