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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EC, 보건관련 중소기업 연구에 64억 유로 투자!

자금은 제안 요청으로 지급-신약개발에도 효과 기대

유럽위원회(EC)는 보건분야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혁신 투자로 64억 유로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소위 7대 기간사업계획(Seventh Framework Programme)에 대한 2011년 예산에서 2009년보다 30%, 2010년보다 12% 증가시켜 약 3,000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연구 기관, 대학 및 산업계에 16,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의 연구 자금이 책정된 것이다. 자금은 제안 요청으로 지급되며 14개월 간의 심사를 거치고 이 투자로 약 16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약 6억 유로 달러가 보건계에 책정되고 총 13억 유로 달러가 유럽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최고 창의력과학자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000명의 최고연구자를 위한 후원금은 약 7.72억 유로 달러 상당 금액이 ‘마리큐리활동’을 통해 지급된다.

EC는 중소기업이 전 유럽 사업체의 99%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우선권이 유럽 혁신 시스템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8억 유로 달러가 제공되며 보건, 지식 기반 바이오-경제, 환경 및 나노 기술 분야에 예산이 편중될 것이라고 한다. 중소기업 참여가 총 예산의 35%에 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건 분야만 해도 EC는 2011년 전체 예산의 1/3인 2.06억 유로 달러가 신약 임상 개발 연구비에 쓰여지게 된다.

게오게간-퀸(Maire Geoghegan-Quinn) EC 위원은 “이 예산 패키지가 연구 혁신을 위한 투자로 현재의 경제위기 탈출의 최선책이며,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평등한 성장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 투자가 유럽의 미래에 거대하고 효율적인 경제 자극 및 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소 제약회사를 대표하는 처방약산업집단(EMIG) 가로웨이(Leslie Galloway) 회장은 “중소기업에 8억 유로 달러 책정은 많은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각 나라의 예산 부족을 보상해 미래 성장을 후원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보건 분야에 6억8,200만 유로 달러를 책정하고 있으나 문제는 혁신에 대한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EMIG 회사와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의 형태가 환자의 삶의 질에 결정적으로 차별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