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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 PhRMA, EU 의약품 견본 제한에 당혹감 나타내

EU 조치가 미국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강경한 입장 표명

EU에서 실시하는 의약품 견본에 대한 규제에 대해 미국연구제약협회(PhRMA)측은 당혹해 하며 EU의 조치가 미국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럽제약협회(EFPIA) 회장이면서 GSK의 CEO인 위티(Andrew Witty)씨는 지난 6월 24일 성명에서 EU에서 의사 1인당 의약품 견본 수량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실린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는 일은 필수적이며 위반이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hRMA는 이러한 EU측의 의약품 견본 제공 수량 제한에 대한 규제에 대해 미국제약회사까지 해당되는지의 질문하면서 의약품 견본 제공의 중요성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FPIA 회원국은 소위 ‘4x2’ 규정으로 의약품 시판 허가 이후 2년 이내에 연간 4갑의 견본만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EFPIA 맥카이(Colin Mackay) 대변인은 “상기 규정을 위반하는 회사는 벌칙이 있을 것으로 안다. 벌칙이 규정되지 않았어도 자체의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PhRMA측의 존슨(Ken Johnson) 수석부사장은 “유럽 의료제도와 미국 내 보건관련 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 무상 견본은 수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