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는 결핵치료제 ‘리파펜틴(rifapentine)’에 대해 유럽위원회(EC)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
리파펜틴은 리파마이신 계열 약물로 폐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높은 억제 작용과 리팜핀 보다 긴 반감기를 보여 작용이 지속적인 특징이 있다.
폐결핵 치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개발된 리파펜틴은 매일 표준 결핵약과 병용투여하게 된다. 현재 리파펜틴은 미국에서 타 결핵약과 병용, 6개월 치료로 시판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세박(Robert Sebbag) 부사장은 “리파펜틴은 현재 폐결핵 치료의 성공 요건 중 하나인 환자의 순응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 중 하나다. 내성균 발현을 피하기 위해서 비내성 결핵균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